5.18진실규명 차단작전 나선 정치 탈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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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8-04-22 23:01 조회7,04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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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진실규명 차단작전 나선 정치 탈북자들
이수근 신중철 장진성 이주성 백요셉 그리고 조갑제
자유 찾아 사선을 넘어온 탈북자를 왜 의심하는거냐? 지만원 죽이자
탈북광수 56명, 이들 중 많은 이들이 항변한다. “황장엽 선생은 절대 광수가 아니다. 영상분석으로 광수를 가려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나는 절대로 광수가 아니다, 사선을 넘어 온 탈북자를 왜 의심하느냐, 지만원은 미친 사람이다” 1967년 판문점을 드라마로 장식했던 이수근, 그는 당대 대한민국 최고의 애국자였다. 그러나 그는 1969년 변장하고 도망가다가 해외에서 체포되어 사형집행을 당했다. 이런 사례가 있는데 무슨 근거로 탈북자들을 의심하지 말라는 말인가? 이 자체가 수상한 행위다.
탈북자를 의심하지 않은 육사출신 4성 장군
신중철은 1980년 광주에 광수로 내려왔다가 1983년 대위로 귀순했다. 그는 제4땅굴 정보를 가지고 내려와 당대 대한민국 최고의 애국자가 되었다. 그는 땅굴 이슈를 독점적으로 장악했다. 아무리 민간 땅굴 탐사자들이 땅굴이 있다고 호소해도, 신중철이 고개를 흔들면 그게 정답이었다. 그는 휴전선이남 4km 이상 통과하는 땅굴은 절대 있을 수 없다는 이론을 정착시켰다. 그는 휴전선을 지키는 최 일선 20개 사단 모두를 다니면서 정보참모, 작전참모로부터 브리핑을 받았다. 어느 한 4성장군이 그를 동생으로 삼고, 이런 기회를 마련해주었던 것이다. “너는 최전방 20개 사단을 다니면서 브리핑을 받아라, 그리고 네가 적 사단장이라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의견을 말해 주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20개 사단 사단장 중 이 자리에 나온 사단장은 한 명도 없었다. 신중철을 동생으로 삼은 4성장군, 그는 육사12기로 연합사 부사령관으로까지 출세했다. 당시 장군세계에서는 앞서가는 장군이었다. 신중철은 이렇게 초특급 비밀을 파악하면서 국군정보사령부에서 대령으로까지 진급했다. 그리고 2001년 조용하게 탈출했지만 그 시절이 김대중 시절이라 어느 한 언론도 문제 삼지 않았다. 그래서 지금도 이 사실을 국민들은 모르고 있는 것이다.
장진성과 이주성의 애국자 행세, 그건 위장이었다
이런 교훈들이 엄연히 존재하는데도 탈북자들을 경계하자는 정서는 군에도 없고, 정보부에도 없고, 국민에는 더더욱 없다. 최고의 애국시인이자 세계적인 대 문호로 선전돼 있는 장진성은 위장탈북자이고 거짓으로 똘똘 뭉쳐 있는 사람이다. 그는 지금 광수라는 이슈 자체를 지우기 위해 나에게 여러 가지 소송을 걸고 있다.
여기에 탈북자이주성이 지만원과 5.18진실 죽이기에 나섰다. ‘보랏빛 호수’를 펴내 애국자 소리를 듣는 이주성은 광수 자체를 부인하면서 5.18진상규명위원 명단에서 지만원을 지워버리겠다며 대국회 로비를 하고 언론플레이를 한다. 그가 쓴 보랏빛 호수는 A4지 19쪽 분량의 “김명국 광주참전기‘에 여러가지 내용을 보태 부풀린 책이다. 소금 2%에 물 98%인 셈이다. 2012년 지난 7월 22일, 나는 이름 있는 원로 한 분으로부터 A-4지 19쪽을 받았다. 애국에 활용하라는 것이었다. 그 19쪽 짜리 수기에는 이주성이 쓴 애국의 문장이 있었다. “필자는 인터뷰 한 글을 마감하며 해방 후 대한민국의 잘못된 과거사를 바로 잡아 올바른 국가관과 정체성을 세워주길 국민들에게 부탁드린다. 5.18광주사태 당시 북한군의 총을 맞아 세상을 떠난 국군장병들과 시민들, 경찰들에게 또한 이 나라를 지키고 있는 국군장병들과 애국적인 국민들에게 이 글을 삼가 드린다”
나는 그의 애국심에 감탄하면서 이 글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그런데 난 데 없이 이주성이 나를 저작권위반이라고 고소했다. 그리고 글을 통해 지만원을 글 도둑이라는 요지로 비방했다. 결국 돈을 주고 합의를 보았다. 그래도 그가 북한군 개입을 열심히 주장하기에 그를 수용했다. 그런데 역시 그는 결정적인 순간에 또 정체성을 나타냈다. 탈북자의 애국자 행세, 그것은 위장이었다.
2012년, 28세로 정치적 물건으로 일약 등극한 백요셉, 이미 훈련된 정치공작의 달인
1984년생인 탈북자 백요셉이 있다. 그는 임수경으로부터 ”탈북자 주제에 남한에 와서 개기지 말라“는 막말을 들었다는 내용을 공개해 서울에 온지 불과 4년 만에 정치적 유명인이 되었다. 불과 28세였는데도 그는 정치공작을 할 줄 아는 베테랑으로 훈련돼 있었던 것이다. 그는 격주간지 ‘미래한국’ 기자로 있으면서 평창에 등장한 김일성 가면이 ”절대로 김일성 가면일 수 없다“는 기사를 써 온몸으로 북한을 방어했다. 그의 탈북 스토리를 보면 그는 영웅이다. 2001년, 17세로 학교를 마치고 군에 들어가 탱크를 몰다가 2003년 두만강을 넘었다 한다. 17-18세에 탱크를 몰았다면 신화적 존재에 속할 것이다. 탈북하다가 두 번씩이나 북송되었다고 한다. 중국, 베트남, 러시아, 독일을 통해 2008년에 서울로 왔다 한다. 그 과정들을 극화시키면서 그는 자신을 ”파란만장“ 인생으로 이미지화 시키는 데 성공했다. 애국심을 쏟아내고 있는 그였지만, 이번 결정적인 순간에 커밍아웃했다. 이주성과 합세한 것이다. ”5.18진상규명 위원회에 지만원을 포함시키지 말라, 탈북자 전체가 지만원에 분노한다, 한국당은 지만원을 끌어안고 자살하지 말라“며 한국당을 협박하고 있다. 그냥 살려고 넘어온 것이 아니라 정치하려고 온 것이다.
헷갈리는 애국자, 조갑제의 수상한 행동
위장탈북 문제가 나오는 순간이면 영락없이 오버랩 되는 국산 애국자 한 사람이 있다. 조갑제다. 그는 “이수근은 절대로 간첩이 아니다”라는 장편의 논문을 썼고 강연을 통해 그 주장을 폈다. 장진성을 애국시인으로 띄워 준 사람이 조갑제이고, 아무런 근거도 없으면서 되지도 않는 요설로 5.18에의 북한개입을 적극 은닉해주고 있는 사람도 조갑제다. 여기에 더해 조갑제는 2013년 7월 한 강연에서 2015년에 한미연합사는 해체돼야 하고 주한미군도 나가야 한다고 열변을 토했다. 모두가 귀를 의심했다.
2018.4.22.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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