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우려되는 한국의 미래(Everg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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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vergreen 작성일18-03-10 19:51 조회5,42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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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이 집권을 한 이후 홍콩과 명목상으로만 <일국양제>를 할 뿐이지 홍콩 시민들이 정치적인 불만을 요구를 하면 ‘국가안보’를 핑계 대며 억압을 하고 뒤로 막대한 자금으로 반중 언론을 사들여 언론을 통제하는 것은 물론, 본토의 공안과 정보기관원들을 시켜 홍콩의 언론인과 출판사 관계자들을 납치하여 고문을 하고 있다.
이런 제반 문제로 인해 홍콩시민들이 분연히 일어나 2014년 9월에 우산을 써서 얼굴을 가리며 일명 ‘우산 혁명’이라는 시위를 하였다. 지금도 계속 홍콩 시민들은 <일국양제>를 지키지 않는 중국공산당국을 향해 고교생까지 가담하여 시위를 벌이고 있지만 공산 중국의 국가주석 시진핑은 “도전하지 말라”고 독재자의 경고를 하며 홍콩을 탄압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1국가 2체제라는 연방제 통일을 앞 둔 우리의 미래다. 이 나라 대통령 문재인은 사회주의로의 통일 한반도가 일생의 포부이다. 그런 문재인이 급사하지 않는 한 우리의 운명이 그렇게 진행 될 확률이 매우 높다. 문제는 미국이란 나라가 한민족에 대해 비현실적으로 우호적이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고 동북아시아에 대해 알레르기가 있는 것 같다.
6.25때 적으로 싸운 나라가 무대뽀 인해전술로 싸운 중국 인민군이고, 수령의 좀비 북조선 인민군이다. 그 전에 일본은 가미가제 자살특공대가 하와이를 기습공격 하였다. 그들이 볼 때 동북아시아 족은 상대가 최강이라도 말도 안 되는 전술로 목숨을 초개같이 여기며 싸우는 인간들이었다. 그것을 경험해서인지 북한의 대미 핵 공갈이 잘 먹혀들어간다.
흉노의 무서움과 징기스칸의 위력을 들먹이지 않아도 동북아는 자본주의든 사회주의든 돈을 벌기 시작하면 유럽을 다 제치고 세계 최 상위권으로 돈을 벌수 있는 능력까지 갖춘 지역의 인류다. 한국도 경제의 기적을 만방에 떨쳤지만 특히 일본과 중국은 뭘 했다하면 세계가 흔들린다. 그래서 러시아가 가장 무서워하는 나라가 일본과 중국이었다.
미국은 일본의 저력을 잘 알고 있다. 지금은 저 자세로 나가고 있는 일본을 달래가며 새끼 사자로 키우고 있지만 과거 미국의 팔을 죽기 살기로 물어뜯었던 적이 있었던 일본은 순한 척해도 태생이 하이에나다. 요사이 우려되는 남북한과 미국의 3자 동조 분위기는 차 후 ‘미국 놈 믿지 마라 일본 놈 일어난다’의 우스갯소리가 현실이 될지 모른다.
테러집단 중동의 이슬람들이 미국에서 툭하면 테러를 저지른다. 오사마 빈라덴의 911 뉴욕 쌍둥이 빌딩 테러는 생각도 하기 싫은 대참사였다. 그런 이유로 미국의 부시는 그것을 빌미로 아프카니스탄과 이라크를 초토화 시켰지만 막가파 북한에게는 악의 축이라며 쓴 소리를 하면서도 핵이 있으나 없으나 그들의 공갈에도 건드리지 않았다.
그간 미국에서 남한의 좌익 대통령들이 가로 막고 나서 북한을 징벌하지 못했다면 핑계일 뿐이다. 여론도 핑계다. 아프카니스탄과 이라크 전쟁 때는 여론이 없었나? 한국전 때처럼 러시아와 혈맹 중국을 의식하여 내키지 않던 차에 한국의 대통령들이 만류를 하니 넘어진 김에 쉬어가며 핵이 점점 커지는 북한을 방치하면서 정권을 넘겼다.
경제통인 트럼프도 전쟁을 원하지 않을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전직 대통령들에서는 그 유래를 볼 수 없이 대북 협박 군사퍼레이드를 누구보다 요란하게 펼친다. 주변을 강경파들로 형성하여 그 어느 정권보다 강변을 토하고, 곧 북한을 박살낼 것처럼 서슬이 퍼렇다. 그만큼 북한의 핵을 해체시켜야겠다는 강한 신념을 보이고 있다 할 것이다.
한미군사 훈련에 엄청난 군사적 시위와 협박을 하여도 북한은 오히려 강대 강 전략으로 악바리처럼 덤비니 트럼프는 속이 탔을 것이다. 그래서 평창에 북한을 끌어들여 동맹에 반역하며 국제적 대세를 거스르는 좌빨 문재인이 쳐다보기도 싫은 인간이지만 오히려 훼방꾼 문재인에게서 해법을 찾아보려 부통령 펜스와 이방카를 보내 어정쩡하게 눈치를 살폈다.
강한 부정은 강한 긍정이듯이 강한 군사시위와 강한 경제적 재제를 중국과 한국, 북한에 가하고 있다는 것은 비핵화를 전쟁으로 해결하기 싫다는 간절한 뜻이다. 문재인이 북한에 특사를 보내는 것에 눈꼴이 시어도 반대하지 않았다. 문정권이 북한과 오르락내리락 요란하게 교류한 후 국가안보실장 정의용이 미국으로 트럼프를 만나러 가면 포커페이스를 하면서 내심 반겼다.
하지만 북한이 핵을 포기한다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만큼 힘든 일이다. 차라리 미국과 북한이 연합하고 남한을 중국 쪽으로 팽시키는 것이 나을 것이다. 미국이 끝내 비핵화의 실패에도 용단을 내리지 못하고 경제적 결실만 만족하며 남북이 연방제로 가는 것에 눈을 감는다면 월남이나 홍콩의 길을 가야하는 한국은 천추의 한을 품을 것이다.
세계의 경찰국가를 자처하는 미국은 역사에서 반성할 점을 놓쳐서는 안 된다. 해방 후 1949년 미군 철수로 1950년 6.25가 발발하였는데, 1953년 미국여론에 쫓기어 전쟁을 포기하고 휴전선을 그은 것은 대단한 실수였다. 65년 전 그 일로 하여 오늘 분단의 한 쪽이 대미 핵 테러 협박을 가하고 있는 실정에 이르게 된 것이다. 되로 주고 말로 받는 역사를 되풀이 하여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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