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뒤를 따르는 한국 (Evergreen)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조선의 뒤를 따르는 한국 (Evergreen)

페이지 정보

작성자 Evergreen 작성일18-03-04 12:17 조회4,540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문치주의 조선이 유교를 국교 화하여 정치 이념으로 숭상하고 있을 때 일본은 50년 이상 앞서 서구의 문물을 받아들여 상류층은 탁구를 즐길 정도였다. 무인을 우대했던 일본은 백성의 문맹률이 조선보다 더 낮아있었다. 중국과 일본이 신세계를 향해 가고 있을 때 조선은 백성의 반 가까이가 양반의 노비가 되어 있었으니 우리 민족은 하는 짓이 예나 지금이나 남달랐다.

 

조선이 짚신 신고 다닐 때 일본과 청은 신무기로 청일전쟁을 치루었고, 조선이 돛을 단 군선을 타고 다닐 때 일본과 러시아는 대규모 함대로 러일 전쟁을 치루었다. 그들이 바퀴 달린 자동차에 크락션을 울릴 때 조선은 인간 다리로 가는 가마를 메고 ‘물렀거라’ 목청을 울렸다. 이런 후진국을 넘보는 것은 약육강식의 세상사에서 당연한 일이다.

 

인간을 지고지순한 성자로 빚어내고자 하는 유교가 국교인 문치주의 조선조는 무인보다 문인을 우대하면서 국방력이 약해지는 망조의 길을 걸었다. 유생이 득세하는 세상에 공업과 상업을 천시하는 사농공상이라는 계급적 서열이 있어 기술이나 과학, 의술, 예능, 장사 따위를 천시하는 풍조에서는 진취적인 사고가 나올 수 없었다.

 

산업혁명과 생동하는 해양시대에 이웃은 기술을 배워 세계와 무역을 할 때 조선은 열악한 도로에서 지게로 짐을 나르고 있었으니 생산과 유통, 소비라는 거시적이고 국가적인 경제체제가 형성될 수 없었던 것이다. 빈익빈이 된 조선은 문을 닫고 어둡고 가난한 세상을 살고 있다가 결국 열강이란 고양이들에 둘러싸인 쥐새끼 꼴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 우리에게도 개벽의 시대가 왔다. 1961년 5월 16일 군인 박정희가 동료인 조카사위 김종필과 나라를 접수하더니 세계의 극 빈국인 농업국을 공업국가로 환골탈태시키는 기적을 이루었다. 그가 타계하자 또 다시 군인 전두환이 제2의 경제 대통령이 되어 임기 내내 세계 최고 수치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오늘에 이르러 선진국의 문턱에 도달하게 되었다.

 

그러나 빨갱이들은 어느 정권에서든 적과 내통하며 지하에서 암약하고 있었다. 오죽하면 평생 공안검사였던 고영주가 “공산주의자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면 적화는 시간문제”라 예견하였고 우리 역시 문재인이 펼칠 전횡을 예상하면서도 빨갱이나 간첩을 어쩌지 못하는 나라가 되어 있으니 5천만 인구 중에 정치를 바로 할 인간이 없는 희귀한 나라꼴이다.

 

조선은 세상물정을 몰랐다지만 지금은 세계의 선두그룹에서 오대양을 휘젓는 무역대국 해양 한국이다. 거기에 우리의 동맹국들은 세계에서 가장 힘이 쎄고 화려하다. 그들의 덕분에 우리는 국가를 일으켰다. 그런데 지금 다시 유교 대신 주체사상이라는 종교가 한반도를 뒤덮어 좀비처럼 이성을 잃은 인간들이 동맹이 보는데서 옷을 벌거벗고 적과 동침하고 있다.

 

결국 적을 조국보다 더 사랑하는 반역 문재인 정부에 의해 적화가 코앞에 다가와 이승만이 세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영원히 사라질 운명에 처해졌다. 주사파들로 청와대를 구성한 문재인은 이번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북한과 손을 잡으면서 간첩이었던 신영복을 존경한다고 동맹을 옆에 앉혀두고 세계만방에 자신의 정체성을 밝히며 커밍아웃하였다.

 

DNA에 결함이 있는 이 나라는 이전에는 유교로 몸살을 앓더니 이젠 사회주의자들이 정권을 잡아 미국을 물리치고 과거처럼 중국이란 대형의 품안에서 이유 불문하고 북한과 한 패가 되어 통치 받기를 열망하고 있다. 우리는 세상을 거꾸로 사는 문정부가 적과 함께 벌이는 물 밑 공작을 피부로 느끼면서 눈을 뜨고도 코가 베이는 바보가 되어 살고 있는 중이다.

 

한중일 삼국을 비교하면 참으로 지각능력이 낮은 민족이다. 오늘날, 국가 기밀을 백일하에 까발리고, 기업의 핵심 기술을 중국에 빼돌리는 것이 예사인 국민성이다. 자유 민주주의의 공기를 마시며 자란 문재인은 어쩌다가 골수 깊이 빨갱이 사상에 젖어 사회주의자의 유토피아 공산세계를 만들기 위하여 적과 격렬한 키스를 나누고 있으니 역겨운 그를 보면 왜 우리 민족이 조선조부터 열강의 손아귀를 벗어나지 못하는가를 가늠할 수 있다 할 것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132건 148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9722 5월 18일 14:00 서울현충원 광장 지만원 2018-03-08 4178 222
9721 미투와 일본위안부 지만원 2018-03-08 7166 420
9720 물에 빠진 놈 건져주니 저놈이 나를 밀었다하는 나라(Evergre… Evergreen 2018-03-07 5553 395
9719 문재인 더이상 대통령일수 없다! -동영상 (2018.3.7) 관리자 2018-03-07 5640 237
9718 대북특사단 보따리 분석 지만원 2018-03-07 6272 382
9717 특사단, 평화 쥐고 온 게 아니라 전쟁 쥐고 왔다. 지만원 2018-03-06 8574 520
9716 평양 간 특사단, 곧 트럼프 분노시킬 것 지만원 2018-03-06 8330 497
9715 적장 앞에서 간첩 존경한다 선포한 문재인, 추방해야 지만원 2018-03-06 8339 429
9714 문정부의 위험한 더블 플레이 지만원 2018-03-05 7385 493
9713 <성명서2> 강우일 주교의 주님은 김일성입니까?(비바람) 댓글(1) 비바람 2018-03-05 5308 295
9712 서울형사 답변서(광주 빨갱이 신부들에 관하여) 지만원 2018-03-04 5384 268
9711 5.18형사재판 특별답변서(5.18특별법 관련) 지만원 2018-03-04 4968 218
열람중 조선의 뒤를 따르는 한국 (Evergreen) Evergreen 2018-03-04 4541 296
9709 이 시대 한국에서의 가장 큰 뉴스 지만원 2018-03-04 8237 500
9708 이해당사자 홍준표는 5.18규명위원선정권 포기해야 지만원 2018-03-03 5979 366
9707 문재인3.1절기념사 발언들의 승복력/동영상 (2018.3.2) 관리자 2018-03-02 4749 157
9706 3.1절 국민대회/동영상-교보문고 앞 (2018.3.2) 관리자 2018-03-02 4944 189
9705 건국절에 대한 문재인의 반역적 주장 지만원 2018-03-02 5619 326
9704 골리앗 청와대에 승리한 다윗 뉴스타운!(비바람) 댓글(1) 비바람 2018-03-01 5908 388
9703 '진상규명역사' 30년 만에 ‘북한군개입설’ [규명범위]에 첫입성… 지만원 2018-03-01 7013 409
9702 경찰에 기소권 주면 절대 안 돼 지만원 2018-02-28 6880 417
9701 홍준표는 5.18호위무사, 역사규명에 개입말라 지만원 2018-02-28 6254 397
9700 국방장관 송영무, 이 걸레 같은 인간아 지만원 2018-02-28 7662 478
9699 청와대가 주도한 집단 접선 사건 지만원 2018-02-28 6154 432
9698 트럼프의 입, 리시 상원의원의 무서운 대북 경고 진실한사람 2018-02-28 5843 201
9697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특별법 '진행과정' (2018.2.27) 관리자 2018-02-27 4657 142
9696 잘못 키운 뻐꾸기 새끼(Evergreen) Evergreen 2018-02-27 5098 350
9695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특별법’진행과정 지만원 2018-02-26 4922 309
9694 5.18폭동을 민주화혁명으로 규정한 홍준표의 반역을 고발함 (구성… 쌍목 2018-02-26 4806 260
9693 5.18은 "민주혁명"이라는 홍준표 지만원 2018-02-26 7967 418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