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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시(1)] 나는 왜 여기에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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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2-15 21:13 조회5,0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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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여기에 왔나

 

죄를 지어 왔는가

막무가내가 데려왔다

골리앗과 싸웠는가

쓰나미와 싸웠다

 

갈릴레오는

종교 권력의 역린 건드렸고

나는

붉은 권력 역린 건드렸다

하지만 두 사람은 진실이다

 

뒤집힌 세상

언제라야 바로 설까

시계는 간다

내 시계도 가고

국가의 시계도 간다

 

2023.1.20.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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