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사랑받는 저질 인간 서울중앙지방법원장 민중기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문재인 사랑받는 저질 인간 서울중앙지방법원장 민중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8-02-05 14:50 조회5,821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동아사설]성희롱 논란 중앙지법원장, 사법기관 수장 부적절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장에 임명된 민중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연합뉴스]


 
민중기 신임 서울중앙지법원장의 과거 성희롱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2014년 9월 23일 서울고법 행정7부 수석부장판사였던 그는 출입기자들과 판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식사 자리에서 “남자가 여자를 만족시키는 데 뭐가 필요한지 아느냐”고 물었다. 곧이어 “신용카드 한 장이면 된다”고 자답(自答)한 뒤 의아해하는 사람들에게 “카드 크기가 딱 그렇다”며 남성의 특정 신체 부위 크기를 연상시키는 손동작을 했다. 민 법원장 맞은편에 앉아 있던 여기자 3명을 비롯해 참석자들은 얼굴이 굳어졌다. 일부 매체가 취재에 나서는 등 논란이 일자 참석자들에게 사과했다고 한다.
 
지금 법조계에선 서지현 검사의 성추행 피해 폭로를 계기로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법조인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자신의 경험담을 공유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전국 판사의 10분의 1이 넘는 330여 명이 속해 있는 최대 규모 법원이고, 정치·사회적 파장이 큰 주요 사건의 첫 판단을 하는 곳이다. 그런 중차대(重且大)한 사법기관의 수장이 이토록 그릇된 처신과 성의식을 드러냈다는 것이 기막히다. 민 법원장은 김명수 대법원장 취임 이후 ‘판사 블랙리스트’ 의혹 재조사 위원장을 맡았고, 김 대법원장이 회장을 지낸 우리법연구회 출신이란 점에서 ‘코드’가 자질 검증을 가렸다는 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다른 어떤 것보다 서 검사의 ‘미투’가 큰 파장을 일으킨 것은 검찰이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는 법 집행기관이라는 점 때문이다. 그리고 사법부는 검찰의 법 집행이 제대로 됐는지를 판단하는 곳이다. 사법부 구성원, 특히 고위 법관이 그릇된 성 인식을 갖고 있다면 성폭력 피해자의 구제는 멀어질뿐더러 자칫 2차 피해까지 불러올 수 있다. 고위 법관에게 일반인보다 훨씬 엄격한 도덕성이 요구되는 이유다.

2년 6개월 전 대법원은 신입 여사원을 부른 뒤 문을 잠그고 속옷 차림인 자신의 몸을 주무르도록 한 회사 사장에게 “폭행이나 협박이 없었다”며 무죄를 확정해 여성계 등의 강한 반발을 산 일이 있다. 법을 다루고 판단하는 검찰과 법원부터 환골탈태해야 우리의 뿌리 깊은 남성 우월주의에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 그러려면 먼저 민 신임 법원장부터 거취를 고민해야 한다. 필요하다면 김 대법원장도 책임을 지고 민 법원장의 진퇴(進退) 문제에 역할을 해야 한다.



원문보기:
http://news.donga.com/Column/3/all/20180204/88507053/1#csidx7ee52397968c810951de082f7c5da3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135건 151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9635 [강적들]홍준표, 대선에 이긴다는 생각 없었다 지만원 2018-02-07 4688 188
9634 5.18공청회 결과 지만원 2018-02-06 7117 470
9633 문재인에 날아드는 독약 지만원 2018-02-05 8573 587
열람중 문재인 사랑받는 저질 인간 서울중앙지방법원장 민중기 지만원 2018-02-05 5822 317
9631 평창이 무대 뒤로 사라지는 순간이 오면 지만원 2018-02-04 7949 512
9630 코피작전은 기만술 지만원 2018-02-04 7699 562
9629 청와대 Vs. 뉴스타운, 승자는 이미 정해졌다 지만원 2018-02-03 6637 530
9628 자물통 채워진 최경환, 윤장현의 답답한 머리 지만원 2018-02-03 5308 320
9627 자유한국당 국방분과위원회 위원님들께 지만원 2018-02-03 5132 361
9626 이명박 시대에 죽쒀서 문재인이 개줬다. 지만원 2018-02-02 6903 427
9625 마식령스키장 1박 위해 9,000만원 전세기 띄운 까닭 지만원 2018-02-02 5778 412
9624 세상 보기에 부끄러운 나라(Evergreen) 댓글(2) Evergreen 2018-02-02 4698 277
9623 국민들이 만드는 제주4·3진상보고서를 다시 쓰겠습니다. (비바람) 댓글(1) 비바람 2018-02-02 4271 137
9622 [뉴스타운TV] 뉴스타운 손상윤 회장 단식투쟁 4일째, 관리자 2018-02-02 4087 166
9621 북한 선수단장 원길우 체육성 부상(차관)은 제480광수 지만원 2018-02-01 6047 296
9620 최경환 의원, 5.18 공청회에 지만원 공식 초대 지만원 2018-01-31 6852 449
9619 파노라마 사진으로 보는 5.18 현장 역사 지만원 2018-01-31 6801 264
9618 서울경찰청, 애국보수언론 뉴스타운 탄압 전주곡 지만원 2018-01-30 6402 387
9617 점점 더 멀어지는 광주 지만원 2018-01-30 5352 362
9616 문재인의 꿈은 이루어 질 것인가? (Evergreen) 댓글(1) Evergreen 2018-01-28 4858 260
9615 새로 써야 할 5.18역사 지만원 2018-01-28 7941 185
9614 공산주의로는 죽어도 일자리 못 만든다 지만원 2018-01-29 5340 338
9613 청와대는 김정은이 기르는 개집 지만원 2018-01-27 8574 503
9612 [역사 코미디] YS가 전두환-노태우 구속한 이유 지만원 2018-01-27 5608 234
9611 [뉴스타운TV] 미국의 북폭과 한반도 전쟁(좌.우) 임박! 관리자 2018-01-25 6172 271
9610 서울중앙지검 416호, 집단폭행자들 불기소결정 이유 지만원 2018-01-25 4194 229
9609 " 5.18 팩트로만 증명된 북한 특수군 " 소형 책자 더 보내 … 댓글(1) 방울이 2018-01-25 4314 232
9608 인생 대합실과 빨갱이 동네의 모습 (진리true ) 댓글(5) 진리true 2018-01-23 4934 287
9607 바지사장 조종하는 임종석의 숨은 그림 지만원 2018-01-24 6867 412
9606 서울중앙지검 416호를 고발합니다 지만원 2018-01-24 6132 315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