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한반도와 중동에서 동시 발발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전쟁? 한반도와 중동에서 동시 발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7-12-10 18:53 조회12,464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전쟁? 한반도와 중동에서 동시 발발

 

트럼프가 비교적 조용하던 호수, 중동에 커다란 돌을 던졌다. 유럽을 향한 많은 나라들이 깜짝 놀라 정신 차릴 사이 없이 트럼프를 성토했고, 미국 국내에서도 트럼프에 대한 비난이 일고 있다. 그러나 이는 정신을 차리지 못했거나 분별력이 없는 사람들이 보이는 통상적인 모습이다. 미국은 언제나 이스라엘 편이다. 이스라엘이 없으면 중동은 조용할 것이다. 그래서 중동은 화약고이고 미국에 대한 원한이 사무친다. 9.11테러, 빈라덴이 중동의 반미감정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트럼프는 이 세상에서 가장 배짱이 센 사람이다. 감히 그 누가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라고 밀어주는가? 이 하나만을 보아도 그는 엄청난 독고다이, 세기적인 독고다이다. 트럼프의 이번 조치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세계인구의 대다수인 모양이다. 그런데 나는 그의 속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세 가지 이유에서다.

 

1. 트럼프의 중동 이니시어티브는 한반도 전쟁의 일란성 쌍둥이

 

양다리가 아니라, 한 다리 선택한 트럼프: 이스라엘 민족은 민족만 있었지 나라가 없었다. 지금 이스라엘이 점령하고 있는 지역은 팔레스타인이 살고 있었던 지역이다. 팔레스타인 민족은 이스라엘 민족보다 열등하다. 양쪽은 세계적인 성지 예수살렘을 놓고 서로 자기들의 수도라고 다퉜다. 이대로 가면 분쟁은 영원히 지속되고 갈수록 화염의 크기가 자란다, 언젠가는 종지부를 찍어야 할 대상이었다. 미국이 아무리 잘해주어도 팔레스타인은 미국 편이 될 수 없다. 팔레스타인은 미국에게 쓰레기 같은 존재다. 그것도 영원히! 트럼프는 이것을 정확히 보았다.

 

트럼프는 쓸모 있는 이스라엘을 확실히 밀어준 것이다. 이 어찌 명쾌하지 않은가? 통일을 놓고 남북한이 으르렁거린다. 통일의 길이 열려 있는 한 남북한 간의 싸움은 영원무궁하게 지속된다. 미국이 어느 한쪽을 이기게 해주면 분쟁은 끝난다. 트럼프의 이스라엘 밀어주기는 한반도에 대한 트럼프의 선택을 점치게 한다.

 

2. 북한을 때리려면 중국과 러시아의 군사력 중동에 분산시켜야

 

중국이 미국에 드디어 흰 이빨을 드러냈다. 오늘 중국의 왕이가 미국에 조건부 선전포고를 했다. 북한을 치면 중국이 참전한다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었다. 미국이 북한만을 적으로 삼았다면 벌써 공격했을 것이다. 미국은 중국과 러시아의 참전을 이미 예측했다. 그래서 전쟁준비가 늦어지고 있는 것이다. 오늘에야 비로소 중국의 검은 속이 드러났다.

 

트럼프의 머리는 역시 빨리 돌아갔다. 중국과 러시아는 한반도 이상으로 중동에 엄청난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다. 트럼프에게는 중동을 흔들 필요가 있었다. 착상이 매우 뛰어났다. 트럼프는 한국 언론들이 가벼운 입방아를 찧듯이 그냥 좌충우돌하는 사람이 아니다. 이스라엘에 힘을 실어주고 이스라엘로 하여금 중국과 러시아가 대들지 않을 수 없는 정국을 형성케 하는 것이다. 미북전쟁이 진행되고 있을 바로 그 시각에 이스라엘로 하여금 중동을 석권하게 해 버리는 것이다. 이스라엘에는 그런 능력이 있다.

 

세계의 여론? 세계의 여론은 올 스톱이다. 세계 인구는 모두 다 패닉상태로 묻힐 것이다. 여기에 무슨 여론이 있다는 말인가? 중동에서는 이스라엘의 힘과 미국의 힘이 함께 간다. 미국이 가면 영국 등 유럽 나토국가들도 그리로 간다. 이렇게 되면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에만 올인 할 수 없다. 트럼프는 북한도 얻고 중동도 얻는 것이다. 나는 트럼프가 이런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3. 문재인계 의 마지막 발악

 

템포가 빠르다. 어제까지만 해도 청와대의 제1관심사는 미국이 평창에 참석하는가에 대한 확답을 미국으로부터 얻어내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제 제 정신이 든 모양이다. 미국은 절대로 확답해주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전쟁이 난다는 것은 중국이 이미 눈치 챘다. 청와대, 아마도 북으로부터 SOS가 온 모양이다. 당연히 그럴 수밖에. SOS를 받을 사람 남한에 누가 있을까? 임종석이 영순위다. 임종석은 비서실장이다. 외교의자도 모르는 문외한이다. 그가 갑자기 이스라엘의 적국인 레바논으로 떠났다. 청와대가 미국과 싸우겠다는 뜻이다. 트럼프의 전략을 깨부수기 위해 모종의 전략을 전해주려고 갔을 것이다. 어제(9) 벌써 떠났다. 아마도 북한이 나와 같은 진단을 했을 것이다. 미국이 바보인가? 나 같은 사람도 눈치 채고 있는 데.

 

2017.12.10.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135건 155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9515 누가 나와 내 가족을 죽이는지 알고나 죽자 지만원 2017-12-19 9765 593
9514 트럼프와 아베의 암묵적 공동선언 지만원 2017-12-19 9284 474
9513 소돔과 고모라의 불기둥, 코앞에 임박 지만원 2017-12-19 9619 579
9512 12월 21일(목) 월례 대화모임 지만원 2017-12-18 4674 198
9511 사람 잡는 제주4.3특별법 개정안 (비바람) 비바람 2017-12-18 5502 217
9510 밤새 안녕이라는데 지만원 2017-12-17 9686 532
9509 흰 이 드러내며 실실 웃고 다니는 건 위험한 증후군 지만원 2017-12-17 10813 579
9508 말문이 막힌다 지만원 2017-12-16 9376 559
9507 전쟁, 언제 날까? 지만원 2017-12-16 12650 583
9506 5천만의 자존심을 뭉갠 대통령 (Evergreen) 댓글(5) Evergreen 2017-12-15 7331 400
9505 국회 국방분과위원회 한국당 명단 지만원 2017-12-14 7404 389
9504 하늘이 준 선물, 5.18 국회공청회 지만원 2017-12-13 9142 609
9503 틸러슨의 조건 없는 대화 제의의 의미 지만원 2017-12-13 7492 456
9502 대법원에 등불이 꺼졌습니다 지만원 2017-12-12 8460 448
9501 비상근무 해도 부족한 한국당, 딴 짓들이라니 지만원 2017-12-12 6018 382
9500 인민군 부대로 돌변한 대법원의 완장판결 지만원 2017-12-12 6978 349
9499 내가 본 최고의 코미디 공소장 지만원 2017-12-11 7408 411
9498 12월 12일(화) 정대협 민사재판 지만원 2017-12-11 5505 221
9497 전라도 공격할 수 없는 자 대한민국 못 구한다 지만원 2017-12-10 8399 404
9496 오 하늘이여, 진내사격 청합니다 지만원 2017-12-10 8002 470
열람중 전쟁? 한반도와 중동에서 동시 발발 지만원 2017-12-10 12465 542
9494 평창 올림픽: 트럼프와 문재인과의 대결장 지만원 2017-12-09 7643 407
9493 평창 올림픽, 청와대 바보짓 바라보기 딱해 지만원 2017-12-08 8624 455
9492 민주화 교주 김대중의 3천억 비자금 지만원 2017-12-08 7949 462
9491 DJ비자금 3,000억 조성사실 첫 폭로(주간조선) 지만원 2017-12-08 7190 380
9490 감나무 밑에 드러누운 한국당 나리들 지만원 2017-12-08 6091 329
9489 문재인이 하고 싶어 하면, 될 것도 안 되는 세상 지만원 2017-12-07 8349 449
9488 정치에 순진무구한 송영무 (Evergreen ) Evergreen 2017-12-06 5932 279
9487 홍준표는 지금 단호하게 선포하라 지만원 2017-12-06 7941 456
9486 전쟁이 무서운가요? 지만원 2017-12-06 6970 382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