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문외한들이 5.18호위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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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7-12-05 15:22 조회6,40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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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문외한들이 5.18호위무사
5월단체 대표선수 김양래, 5.18에 대해 아는 게 캄캄
5월단체에서 5.18성역을 지키겠다고 맨 앞에 나선 사람은 김양래다. 5.18기념재단 상임이사이고, 유엔에까지 가서 황석영이 지었다는 ‘넘어 넘어’ 책을 소개했고, 광주 구 교도소 근방을 파 뒤집고, 2016년 5월 19일 법원에서 집단폭력을 지휘한 사람이다.
2017년 10월 12일 법정에 증인으로 나온 김양래는 5.18에 대해 아는 것이 전혀 없었다. 자기들이 보유한 “5.18항쟁자료집”에 있는 내용도 몰랐고, 수사기록에 있는 기본적인 내용들에 대한 질문들에서는 “모른다”로 일관했다. 자기들이 지어낸 황당한 말들이 진실이고, 객관적 사실들에 의해 증명된 것들은 전혀 모르거나 부정한다. 이런 인간들이 매일 새롭게 지어내는 거짓말들이 JTBC, SBS 등 빨갱이 방송을 통해 사실처럼 전파되고 있다.
5월단체 대표선수 김양래가 아는 5.18은 바로 이것
5.18대표선수 김양래가 확실하게 대답한 것은 오직 지어낸 말 하나였다. “5.18 시위는 계획된 시위가 아니라 공수부대가 갑자기 들이닥쳐 광주사람들을 빨갱이로 몰아 무조건 곤봉으로 패고, 대검으로 찌르고 쏘았기 때문에 이에 저항하기 위해 아무런 준비 없이 맨손으로 나선 민중항쟁”이라는 것이다.(법원 녹취서 17쪽)
광주가 5월 22일 환영한 서울서 온 대학생 500여명을 놓고, 이제는 전두환이 투입시킨 편의대라 주장하기 시작
5.18기념재단 홈페이지 타임라인에는“1980.5.22.15:08 서울서 대학생 500여명 광주도착 환영식 거행”이라는 상황일지 내용이 있다. 이 500명에 대해서는 광주 동아일보 김영택 기자의 검찰진술도 있다. 그런데 김양래는 서울서 온 대학생 500명이 계엄사가 운영한 편의대일 것이라고 진술했다(녹취서 29쪽)
아래 사진들을 채운 사람들이 모두 전두환의 편의대라 새롭게 주장
아래 사진들을 보여주면서 “이 사진들을 보면 총기에 훈련되고 차량운전에 훈련되고, 몸매가 날렵하고, 조직적 분업체계가 형성돼 있고, 지휘자들이 있고, 실탄을 탄창과 탄띠에 장입하고, 수류탄 더미 속에서 TNT를 조립하고, 도청을 점령하여 ‘갑’의 위치에서 시민들을 통제하고, 장갑차를 몰고 유도하는 등의 전투행위를 하고 있는데 이 사람들 다 광주시민들이냐고 물었더니 전두환 측이 투입시킨 편의대라고 답했다. 편의대라는 말은 우리 사회에서 이 때 처음으로 나왔다. 사전에서 찾아보니 삼국지 시대에 중국에서 생긴 말로 게릴라를 의미했다. 편의대라는 말은 2017년 10월 12일 김양래가 역사상 처음으로 발설한 말이다.
12월 4일 SBS 라디오 김성준 앵커가 SBS기자 장훈경을 불러 대담을 나눴다. 주요 부분을 나래에 발췌한다,
“5.18은 무기를 든 폭도가 먼저 군을 공격해서 일어난 일이다’. ‘교도소를 습격하는 것도 민주화 운동이냐’.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왜곡하는 대표적인 말들입니다. SBS 보도국 기획취재부가 기무사가 지난 37년 동안 숨겨왔던 사진첩을 입수했는데. 그 안에도 이런 조작과 왜곡이 있었다는 게 확인이 됐습니다. 이 문제를 취재한 SBS 보도국 기획취재부 장훈경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 .
이 사진첩은 ‘80년 직후에 이뤄진 군사재판에 증거자료로 제출되기도 했는데요. 목적은 간단합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을 정점으로 해서 호남의 반공불순분자가 5.18을 사전에 모의해서 일으킨 내란이다. 이렇게 조작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사진첩입니다. 사진들을 보면 계엄군을 다룬 사진은 어린아이가 다가가 있거나 시민에게 사과를 받아먹는 모습, 시가지를 정리하는 모습. 이런 사진들이 실려 있는 반면에 시민은 돌을 던지고, 총을 갖고 있고, 또 탈취한 버스를 타고 있는 모습. 이런 사진들을 위주로 담았습니다. 그래서 사진첩만 보면 마치 무기로 무장한 시민들이 폭동을 일으켜서 계엄군이 이 상황을 진정시키려고 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물론 이것들이 다 왜곡이라는 겁니다.
이 사진은 군 측과 기자들. 그 때 당시 광주에서는 카메라를 들 수 있었던 게 기자와 군 관계자, 이 둘 뿐이었습니다. 특히 군의 경우에는 편의대라고 해서 이 편의가 평상복을 뜻하는데. 평상복을 입고 시민에게 위장 잠입해서 시민군 측에서 찍은 사람들. 이런 군 관계자들을 편의대라고 합니다. 이 편의대의 역할이 시민군 측에 다가가서 유언비어도 퍼뜨리고, 정보도 수집하고, 채증을 위해서 사진도 찍은 겁니다. 2007년에 군 과거사 진상 규명 위원회가 교도소 습격설에 대해서도 다 조사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밝힌 게 5.18을 불순분자의 소행으로 몰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조작한 것이다. 이렇게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외에도 또 북한군 투입설 여전히 엄청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것도 이미 미국 기밀문서를 통해서 당시에 북한의 움직임이 아무런 게 없었다. 미국 중앙정보부 CIA의 문건을 통해서 그런 것들이 확인이 됐고요. 우리나라 국방부도 북한군 투입설의 아무런 근거가 없다. 이렇게 이미 밝힌 바가 있는데도 특정한 극우 세력들이 계속 그런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당시 미국은 5.18 상황을 매 시간 단위로 보고받았다는 문건이 나오고 있는데. 그런 상황에서 우리나라에 북한군이 광주까지 투입됐다는 것을 미국이 파악하지 않고 있을 수도 없고요.
이외에도 또 지난 선거 때 많이 나온 얘기인데 5.18 유공자들이 가산점 받아서 공무원을 싹쓸이 한다. 심지어는 하급 공무원들의 말을 잘 들어보면 이들 상당수가 전라도 사투리를 쓴다. 이런 아주 황당한 유언비어도 있는데. 실제 3만 명이 넘는 공무원 가점 취업자 가운데 5.18 유공자는 300명, 1%에 불과합니다. 또 연금을 받는다, 병역면제 혜택을 받는다. 이런 5.18 관련해서 유언비어들은 모두 다 거짓말입니다.
거짓말과 왜곡이 생리화된 5월 단체와 SBS
김양래와 SBS 라디오 대담자들의 주장대로라면 교도소를 공격한 것도 전두환이 투입한 편의대이고, 장갑차에 깔려죽으면서도 전남도청을 끝까지 지키고 있던 7공수 및 11공수여단을 빼앗은 무리들도 전두환이 투입시킨 편의대라는 것이다. 5월 24일까지 도청을 점령하고 있으면서 광주시민이 도청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통제한 군병들도 전두환이 투입한 편의대이고, 총을 가꾸로 메고 지휘를 받는 군병들도 전두환의 편의대이고, 2,100발의 TNT를 조립한 사람들도 전두환의 편의대라는 뜻이 된다.
이런 내용은 2017년 10월 12일, 김양래의 법정 발언이 나오자마자 SBS가 받아서 마치 사실인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 위에서 SBS가 허위라고 지적한 모든 것들은 사실이다. 사실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증거들은 많아도 그것들이 허위라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 미국이 5.18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는 말도 거짓말이다.
아래 동영상을 보자. 이 동영상은 북한측이 광주에 와서 찍어간 것들이다. 5.18당시 한국 기자는 취재를 할 수 없었고, 사진도 찍을 수 없었다. 기자가 찍었다는 사진들 중 5월 21일에 찍은 사진은 없다. 5월 21일 가장 치열했던 전투상황은 북한이 찍었다. 우리가 가진 것은 일부 이삭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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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중한 M16 유탄발사기, 가슴에는 유탄이 기득 찬 주머니
M203 유탄발사기와 유탄
2017.12.5.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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