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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2주년의 아침 (stall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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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tallon 작성일17-08-15 13:52 조회4,1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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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다시 만져보자 바닷물도 춤을 춘 다” 광복절 노래의 가사의 첫 부분이다. 70여년이 지나다보니 국민들이 국경일로 지정된 날이지만 광복을 기리는 맘가짐이 쇠퇴하여 하물며 국기 게양도 잊고 사는 세상이 되었다. 정권이 바뀔 때 마다 대국민 애국심고취의 노력이 들쑥날쑥한 결과 때문 일 것이다.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다.

아침 일찍 기상하여 태극기를 게양하려고 문을 여니 오늘따라 일기예보가 딱 들어맞아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천 시에는 태극기계양을 삼갔었지만 요즘은 상관하지 않고 내걸고 있다. 비에 젖었었던 태극기를 정성껏 손세탁한 후 대림 질하여 보관하는 과정에서 나름대로 더 깊은 애국심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72주년 광복절아침에 세차게 쏟아지는 빗속에 걸려있는 태극기를 바라보니 유난히 많은 상념에 잠긴다. 최근 극도로 긴장되어가는 한반도 정세 때문임이 분명하다. TV에서 대통령의 8.15 경축사가 생중계 되고 있다. 대통령은 어떠한 우여곡절을 겪더라도 최근에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의 긴장을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겠다고 역설한다. 북한의 속내는 모르겠지만 자유진영의 국가들치고 평화를 거부하고 무력을 사용하는 방법을 택할 나라는 하나도 없다고 생각한다. 이 첨예한 대립속의 당사국인 대한민국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의 구체적인 긴장 해결 방법이 어떤 것인지가 매우 궁금해진다.

유례없이 한반도의 안보가 위중한 상태까지 도달한 현시점에 정부가 실시한 사드 환경영향(전자파)평가 결과가 기준치의 1/200 이라고 공식적으로 발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특정 지역사람들 일부가 사드배치를 반대하고 또 오늘 광복절 72주년을 맞아 서울시내 한복판에서 반대시위를 한다한다.

도대체 왜 한줌의 그 반대 시위자들은 무슨 법적 권한으로 전체국민들의 생명과 자산을 보호하려는 군사적 자산의 배치를 막으려하는가? 그 이유가 나변에 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간다. 정부는 단호하게 대처하여 전체국민들의 안위를 담보해야 하며 나아가 대외적으로 국가적 위상을 굳건히 세워야할 책무가 있다. 오늘따라 깃대에 송글송글 매달린 빗방울들이 마치 태극기의 눈물처럼 비쳐지는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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