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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미국에 가서 무슨 짓을 한 건가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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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바람 작성일17-07-05 00:15 조회5,91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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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방미에서 얻은 확실한 결실은 북핵 해결에서 주도권을 인정 받은 것이라고 한다. 북핵 해결에서 한국이 주도적 역할을 한다는 것인데, 좋게 말하면 자주적 해결이지만 실질적으로 표현하면 문재인식으로 해결한다는 것이다. 이 방법은 종북좌익류에게는 좋은 방법일지 모르나 한국에게는 재앙이나 마찬가지다.



한국의 능력으로는 김정은의 핵을 해결할 방법이나 능력이 없다. 그런데 문재인은 한국이 해결하겠다고 떠맡아 온 것이다. 문재인의 방식은 뻔하다. 또다시 퍼주기로 북한의 눈치나 보며 연명하겠다는 것이다. 문재인은 제정신이 아니다. 우리에게 떠넘겨도 사양해야 될 판에, 그것도 돈을 주며 떠맡은 것이다.



북핵 문제에서 한국이 주도적 역할을 떠맡았다는 것은 미국의 북폭 방식은 2순위로 밀려나고, 한국의 퍼주기가 1순위로 떠올랐다는 말이다. 문재인의 방미 목적은 북핵 해결을 퍼주기로 하겠다는 문재인식 방법을 허락받는 데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결국 문재인은 그걸 얻어낸 것이다.



그러나 퍼주기 방법은 이미 효능이 없는 걸로 판명된 바 있는 구닥다리 방법이고, 퍼주기가 한국에 재앙을 불러왔다는 데에서 두 번 다시 나타나서는 안 될 방법이다. 그러나 문재인은 북한에 퍼주기를 공인받기 위하여 미국에도 과도한 퍼주기를 하고 돌아왔다.



문재인이 방미 기간에 미국에 안겨준 보따리는 40조를 웃돈다고 한다. 단지 북한에 퍼주기를 허락받기 위하여 미국에도 사정없이 퍼주기를 한 것이다. 이 정도면 구한말의 이완용도 울고 갈 판이다. 문재인의 북한에 대한 개인적 환상을 위하여 40조를 풀어 제끼다니. 이 정도면 문재인의 방미는 재앙에 다름 아니다.



문재인은 방미에서 40조만 뿌린 것이 아니다. 여기에다가 방위비 분담 증액, 한미FTA 재협상 등의 보따리도 넘겨줬다. 전임 대통령들이 외국 순방 시에는 우리 기업 제품을 몇 조 원어치씩 팔고 돌아왔는데, 반대로 문재인은 얻은 것은 없이 퍼주고 넘겨주고, 대통령 대접도 제대로 못 받고 돌아왔다.



트럼프는 후보 시절부터 수시로 한미FTA 재협상을 시사해왔다. 미국이 한미FTA에 불만이라면 한국에는 그만큼 유리한 협정이라는 뜻이 된다. 문재인 정부는 한미FTA 재협상을 부정하지만, 언론이나 야당에서는 재협상이 불가피하다는 보도를 내놓고 있다.



한나라당이 한미FTA 비준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였을 때 민주당과 진보당 좌파단체들이 '미친 소 너나 먹어!'를 외치면서 결사반대했던 것이 엊그제 같다. 민노당 김선동 의원은 국회에 최류탄을 뿌리는 희대의 막장을 연출하기도 했다. 문재인도 한미FTA 반대를 외치는 최선봉에 있었다.



트럼프가 한미FTA가 미국에 불리하다고 트럼프가 버릇처럼 주장하는 것을 보니, 그 당시 한미FTA 체결은 한국의 국익에 상당한 이익을 갖다 준 것이 틀림없다. 트럼프와 다시 한미FTA 재협정을 한다면 그 당시의 협정보다는 한국에 불리해질 것은 명약관화다.



이제 트럼프의 압력에 못 이겨 문재인이 한미FTA 재협상을 들고 나온다면, 이명박 정부 당시 한미FTA 반대를 외치던 그 많던 촛불들이 다시 뛰쳐나올까. 정의당의 심상정이 문재인의 연단에 최류탄을 던지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문재인은 미국에 가서 대체 무슨 사고를 치고 온 것인가.



역대 대통령 중 최고의 돌대가리로 알려진 김영삼 대통령은 은퇴 후에 미국의 북폭을 자기가 막았다고 자랑하고 다녔다. 국민들은 그 소리를 듣고 김영삼을 최고의 돌대가리로 치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문재인도 미국에 가서 북폭을 막은 것을 최고의 업적으로 자랑할까. 김영삼에 버금가는 돌대가리가 탄생할 듯하다.




비바람


댓글목록

proview님의 댓글

proview 작성일

한미 FTA는 노무현때 잘한 것입니다  문제인이 그런 경솔한 짓거리를 했다면 미국의 관심을 약화시키고 은밀하게 대북정책을 하지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 각하께서 속지말고 잘 대처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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