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참수작전 의외로 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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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7-04-12 18:03 조회10,25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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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참수작전 의외로 간단
미국의 전략자산이 사상 최대규모로 몰려와 있다. 이에 따르는 비용은 어마어마하다. 해군 함정들은 한번 전개되면 90일 작전을 한 후 기지로 돌아가 정비하게 되어 있다. 무작정 한국에 오래 머루를 수 없는 것이다. 이 엄청난 비용을 단순히 김정은에 보여주기 위해 벌인 무력 쇼였다고 하면 매우 우스운 일이다. 이런 전력이 아무 작전도 하지 않고 그냥 돌아간다면 미국은 조소를 당할 것이다.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을 가하려면 기도비닉이 핵심이다. 그런데 지금 세계적으로 트럼프가 북한을 손볼 수 있다는 뉴스들이 도배를 하고 있다. 이 일반적인 뉴스는 기도비닉에 저해된다. 그래서 이를 눙치게 하기 위해 기도를 호도하는 뉴스들도 많이 나오고 있다. 뉴스들은 미국의 무력 전개가 단지 엄포용이라는 뉴앙스를 풍기고 있다.
미국이 수년 이내에 이와 같은 전력자산을 다시 전개하기에는 재정상으로나 명분상으로나 상상하기 어렵다. 그런데 미국은 북한에게 1-2년의 시간을 더 허락할 수 없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막지 못하는 상황이 1-2년 내에 도래할 것이다. 미국도 이렇게 판단하고 있을 것이다.
미국은 중국에 수차례 압박을 가했다. 미국이 북한을 폭격한다 해도 중국은 미국에 반발할 수 없다. 미국이 북한을 때리려면 기도비닉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한국정부나 한국군에 알려주지 않을 것이다. 북한 정권과 지휘체계를 마비시키기 위한 전력은 미국의 전력자산만으로 충분하다. 여기에 일본자산과 나토 자산이 가세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한국군을 이용하려면 한국군에 사전 비밀을 주어야 한다. 이런 정보는 즉각 김정은에 날아간다. 미국은 그래서 한국 정부와 한국군을 믿지 못한다.
2003.3.17. 부시는 이라크 후세인에 최후통첩을 보냈다. 당시 후세인은 이라크 공화국 수비대의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고, 미국을 얕잡아보면서 마음껏 조롱했다. 하지만 미국의 TOT 공격이 가해지자 공화국 수비대는 총 한번 쏘지 못한 채 무너졌고, 엄청난 폭격 굉음을 이기지 못해 거의가 다 고막이 터지고 눈알이 튀어나오고 정신병자가 되었다. 후세인은 혼자의 몸으로 도망을 갔다가 지하공간에서 끌려 나와 전범재판을 받고 사형됐다. 미국이 북한을 손본다면 북한군 역시 이와 비슷할 것이다. 미국은 이런 작전 성과가 있기 때문에 김정은은 매우 간단히 제거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국민들은 땅굴을 염려한다. 그러나 땅굴은 북한이 공격할 때에만 유용하고 방어시에는 유용하지 못하다. 지금은 북한이 공격 모드에 있지 않고 방어모드에 놓여있다. 북한이 먼저 남침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 단지 북한은 앉아서 미국의 매를 벌고 있을 뿐이다. 북한 지휘부가 소멸되고 지휘체계가 붕괴되는 순간 땅굴은 무용지물이 된다.
2017.4.12.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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