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학봉: “5.18 주역들 다 도망갔더라”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고) 이학봉: “5.18 주역들 다 도망갔더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7-04-05 19:49 조회6,395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고) 이학봉: “5.18 주역들 다 도망갔더라”

 

2008년과 09년, 나는 이학봉 전의원을 만났다. 그는 이런 말을 했다.  

“거창한 놈들 잡아 놓은 줄 알고 광주에 내려갔더니 모두 피라미들만 잡혀있더라”  

“광주에 간첩 수십명 정도가 와서 폭동을 배후조종한 정황은 있지만 600명씩이나 왔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 그랬다면 나라가 뒤집혔을 것이다. 지박사는 훌륭한 역사책을 썼는데 특수군 이야기를 하면 또라이로 낙인찍힌다. 귀한 저서를 살렸으면 좋겠다”  

‘5.18주동자’라며 잡아놓았다는 자들은 모두 5월 25일 처음으로 도청에 들어가 자기들끼리 갑론을박 쌈질만 하다가 5월 26일 “결사항전”을 선포했던 인간들이다. 5월 21일, 신출괴몰하던 맥가이버들은 모두 5월 24일 안개처럼 사라졌다. 북한특수군은 5월 21-22일 밤 교도소를 6번 공격하다가 무더기로 사살당했다. 그 수가 450명 정도로 추정된다. 그들 중 430명이 2014.5.13. 청주 흥덕구에서 발굴된 유골들이다. 북한군이 사라진 것은 전투병력을 다 잃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교도소에 수감된 2,700명을 해방시켜 폭동의 모멘텀으로 사용하라는 북의 무리한 지령을 수행하다 몰살당한 것이다.

북한군이 사라진 후부터 개념 없는 10-20대들이 도청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거창한 이름 “기동타격대”는 5월 26일 비로소 구성됐고, 이들 대장은 19세의 구두공 윤석류(사형 언도), 팀원들 대부분이 10-20대였다. 
이러하기에 5월 27일 새벽 진압과정에서 붙잡힌 10-20대가 모두 이학봉의 눈에 피라미들로 비쳤던 것이다. 광주현장에서 찍힌 현장사진들 중에서 5.18유공자가 된 사람은 아직 없다.  

지금이라도 유공자들의 명단과 그들이 유공자로 선정된 공로(공적서)가 노출되면 우리는 금방 5.18이 북한의 침략이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들은 폭동이 치열했던 5.18-5.24 기간 무서워 꼭꼭 숨어 있다가 5월 25일부터 도청으로 구경삼아 들어갔던 인간들이다. 5.18의 영웅이라는 윤상원도 이리저리 숨어다니다 5월 25일에야 비로소 도청에 들어갔다.

이학봉은 육사 18기, 5.18당시 보안사와 국정원의 정보를 총괄했던 사람이다. 이학봉이 모르면 전두환은 당연 모른다. 많은 국민들이 “설마, 전두환이 몰랐겠느냐? 정치적 입장 때문에 모르는 척 하는 것이 아니냐?” 자꾸만 묻는다. 하지만 만일 전두환이 그때 그걸 알았다면 그 당시 좌익들은 일거에 몰살당했을 것이다.  

당시 이학봉이 이끌던 정보 분석관들은 상황일지를 통계처리 할 줄 몰라 북한특수군 600명에 대한 중차대한 정보를 가공해내지 못했고, 당시나 지금이나 우리나라에는 국과수를 포함해 영상분전문가들이 정보분석 부서에 없기 때문에 감히 영상분석을 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우리의 “광수영상분석‘ 내용에 북한은 경악을 금치 못했을 것이다. 더구나 서울광수(탈북광수) 50여명의 얼굴 영상까지 분석한 것에 대해서는 그야말로 경끼를 일으켰을 것이다.

 

2017.4.5.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135건 174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8945 전두환 회고록 스캔판 88 정승화 총장의 드러나는 공모 혐의 - … 수학선생 2017-04-10 7494 128
8944 5.18사기극 전국 확산, 눈감고 줄기차게 지만원 2017-04-10 5296 295
8943 이 세상에서 가장 부끄러운 역사는5⋅18역사입니다! 지만원 2017-04-10 5586 283
8942 대한민국 사실상 전라도의 식민지 지만원 2017-04-10 5263 321
8941 <성명서>홍준표 후보는 대선후보직을 사퇴하라!(비바람) 비바람 2017-04-10 5628 300
8940 홍준표, 위장한 빨갱이 개자식아, 주둥이 닥쳐라, 지만원 2017-04-10 8181 442
8939 전두환 회고록 내용과 그 의미 지만원 2017-04-10 5712 307
8938 5.18이 탄핵의 원흉이다. (김병관) 김병관 2017-04-09 5125 250
8937 홍준표, 5.18정신 헌법전문에 넣을 것, 갈수록 가관 지만원 2017-04-09 10478 247
8936 홍준표, 트럼프의 선제타격 결사 거부할 것 지만원 2017-04-08 6422 343
8935 이희성, 계엄사령관, "5.18, 전두환은 책임 없다" 지만원 2017-04-08 7040 257
8934 세월호 해난사고에 해난심판원은 무슨 일을 했나(만토스) 댓글(1) 만토스 2017-04-08 4528 145
8933 5.18, 사기극 Vs. 진실의 전쟁, 어디까지 왔나? 지만원 2017-04-07 5789 317
8932 전두환 회고록에 볼멘소리 쏟아내는 빨갱이들 지만원 2017-04-07 6602 278
8931 트럼프의 예술: 시진핑 불러놓고 시리아 공군기지 초토화 지만원 2017-04-07 5919 250
8930 5.18호위무사 선언한 홍준표와의 전쟁을 선포한다 지만원 2017-04-06 9389 375
8929 전라도 표가 96-97% 뭉치는 건 북한식 5호담당제 때문 지만원 2017-04-06 7493 335
8928 글쓰기, 각별히 조심하십시오 지만원 2017-04-06 6040 343
8927 보수 공부 전혀 안 된 홍준표, 애국농사 다 망친다 지만원 2017-04-06 6134 263
8926 광주5.18진상규명국민모임 5.18 성명서(비바람) 지만원 2017-04-06 4577 193
8925 나는 남재준 편에 선다! 지만원 2017-04-06 7842 438
열람중 (고) 이학봉: “5.18 주역들 다 도망갔더라” 지만원 2017-04-05 6396 314
8923 타 지역 국민에 멸시당하는 한에 북한편이 된 전라인들의 육갑질 지만원 2017-04-05 5784 266
8922 5.18유공자 10% 가산점 전단지 업데이트(최종) 지만원 2017-04-04 5601 279
8921 연고대 등 전국 대학생과 학부모들이여 총궐기하라! 비전원 2017-04-05 4913 217
8920 5.18, 계엄군의 자위권 발동에 대하여 지만원 2016-06-01 5899 303
8919 자위권보유를 천명한 것과 자위권발동 지시가 발포명령인가? 지만원 2016-06-01 5307 234
8918 검찰보고서에 나타난 5.18 발포 역사 지만원 2016-05-23 5843 298
8917 전국에서 1인시위 하시면서 전단지 확산해 주십시오 지만원 2017-04-05 4596 100
8916 5.18간첩 손성모, 광주운동권 빨치산, 빨갱이 김대중(만토스) 댓글(1) 만토스 2017-04-04 4938 175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