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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국민 분열시키고 가는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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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7-02-23 14:13 조회6,6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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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까지 국민 분열시키고 가는 대통령

 

2002년 그가 3박4일간 김정일을 방문했을 때 그리고 그가 김정일을 칭찬하고 6.15통일을 외치고 다닐 때 국론은 분열되었습니다. 그가 뜬금없이 통일대박을 들고 나왔을 때 국론이 분열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속한 여당을 친박, 진박, 반박으로 분열시켰습니다. 마지막으로 탄핵심판을 받으면서도 재판정에 출석하지 않고 검찰과 특검 조사에도 응하지 않고 있으면서 탄핵기각 세력을 부추겨 분열을 살벌한 전투장으로 변화시켰습니다.  

박사모가 이끄는 태극기 집회는 살벌한 전투장이 되어 금방이라도 헌법재판소를 뒤엎고 국가를 요절내겠다는 분위기를 연출해내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박측 변호인들은 법정에서, 언론사의 주필이라는 사람은 유튜브에서 재판관들을 무섭게 협박했습니다. “재판관들은 만장일치로 탄핵을 기각하라, 안 하면 피바람이 불 것이다” 집회에서, 재판소에서 그리고 유튜브에서 전투적 분위기를 느끼는 수많은 국민들은 무슨 생각을 하겠습니까? “아 저런 우익들이 정권 잡으면 큰일 나겠다” 이런 생각 하지 않겠습니까?  

결과론적으로 이들은 박근혜 하나 살리자고 차기 정권을 적에게 넘겨주고 있는 것입니다. 2009년, 노무현-박연차 게이트가 터졌습니다. 100여명이 조사를 받게 되어 있었습니다. 좌익이 초토화되는 것입니다. 이 엄청난 사태를 노무현은 죽음으로 막았습니다. 그런데 박근혜는 이와는 정반대로 갑니다. 많은 신하들 감옥보내고 보수세력을 초토화시킵니다. 차기정권도 적으로 넘어가게하는 판국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불행, 다시는 없어야 할 것입니다.


2017.2.23.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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