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메시지(28)] 민주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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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3-09 23:58 조회5,54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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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메시지(28)] 민주란 무엇인가?
도대체 나는 무엇을 했나?
지난 20여 년간 나는 귀중한 황혼기를 5.18 연구, 현대사 연구, 빨갱이 족보연구에 보냈다. 재미는 없고 고통과 인내만 있는 가시밭길을 혼자 정말로 혼자서 걸었다. 5.18은 무엇인가? 현대사 가운데 가장 최후인 당대사(Contemporary History)다. 5.18은 충돌의 역사이고, 충돌에는 당사자들이 있다. 그 당사자들이 살아있는 역사가 바로 ‘당대사’인 것이다. 5.18의 당사자는 국가와 김대중 세력이었다. 국가는 종종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점령당해 왔기 때문에 사실상 지속적인 주인이 없는 전세방에 불과했다. 그러는 사이 5.18 역사는 김대중 세력이 장악했고 그들의 이권 증서가 되어버렸다.
이러한 판세에 끼어들어 5.18의 본질과 진실을 20여 년 동안 홀로 연구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휘발유 통을 가슴에 안고 불길로 뛰어드는 것과도 같은 자살행위였다. 주사파와 전쟁하면서 그리고, 막강한 노조 권력과의 전쟁을 수행하면서, 자유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있는 윤 대통령까지도 김대중을 신성시하고 5.18을 성역시하는 마당이니 나는 얼마나 외로운 신세가 되어 있겠는가?
대통령은, ‘탄핵 대상일 수가 없는 이상민 행자부 장관이 탄핵소추가 돼 있는 것’에 대해 한숨을 쉴 것이다. 여기에서 그는 민주당이 북괴의 영혼을 가진 주사파라 단정을 했을 것이다. 그런데 그는 그 민주당이 ‘행패를 부릴 수 있는 발판’이 5.18 민주화 운동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 그것을 안다면 5.18에 대한 자세, 김대중에 대한 자세, 이승만-박정희-전두환에 대한 자세가 180도 바뀌어야만 한다. 이것이 바뀌어 지는 순간 우리에게는 새로운 희망이 생길 것이다.
결론적으로 5.18 충돌의 한쪽 당사자는 국가가 아니라 전두환이 돼 버렸다.
주사파는 5.18 당사자를 김대중과 전두환으로 프레임 체인지
1981.1.23. 당시의 대법원은 5.18을 김대중이 배후 조종한 내란이라고 판결했다. 하지만 민주화가 사회를 휩쓸고 있었던 1997년의 대법원은 5.18을 전두환이 주도한 내란이라고 뒤집었다. 그 판결의 근거는 그야말로 코미디 그 자체였다. 최규하는 바지였기 때문에 최규하가 서명한 것은 모두 전두환의 책임이라는 것이었다. 광주 시위대는 헌법을 수호하기 위해 결집한 준 헌법기관이기 때문에 진압해서는 안 되고, 전국적으로 파급됐어야 하는데 전두환이 공수부대를 풀어 진압한 것은 용서할 수 없는 내란이라고 판결했다. 이런 코미디 판결, 인민군 군법회의 판결이 대법원이라는 간판을 달고 역사를 바꿔치기한 것이다.
전두환과 김대중, 누가 충신이고 누가 역적인가?
전두환과 5.18은 동전의 앞뒤다. 전두환이 정당하면 5.18이 사기가 되는 것이고 5.18이 사기가 되어야 전두환이 정당한 존재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전두환 리더십]과 [결정적 증거 42개]를 아슬아슬하게 마무리한 것이다. 1983년 전두환은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40억 달러를 일본으로부터 받아내 올림픽 역사상 가장 화려하고 성대한 국제올림픽을 치러 대한민국의 브랜드가치를 수십-수백 배 올려놓았다. 그리고 국가 경제를 세계 10위권으로 수직상승 시켰다. 반면 김대중은 햇볕정책이라는 미명을 내걸고 김정일에 사정없이 퍼 주었다.
전두환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아름답고 광활한 한강을 건설하고, 올림픽촌, 선수촌, 예술의전당, 미술관, 국립도서관, 국사편찬위원회 등 문화 체육시설을 건설했지만, 김대중은 자기를 신격화하기 위한 아방궁들만 지었다. 전두환이 한국형 원자로 발전소를 세워 전기 생산을 풍부하게 해 놓았더니 김대중은 북에 송전시설을 건설해 전기를 퍼 주려다 미국의 제지를 받았다.
전두환은 레이건과 단짝이 되어 F-16 전투단을 무더기로 유치했지만, 김대중은 김정일에 지뢰 제거 장비를 유럽에서 공수해 바쳤다. 2002년 참수리호에 명령을 내려 북 함정에 절대 먼저 쏘지 말라 해놓고, 우리 해군 장병의 목숨을 김정일에게 바쳐 충성심을 보였다. 우리 병사들 빈소에 개미 한 마리도 가지 못하게 분위기를 잡아놓고, 자신은 일본 월드컵 경기장에 다른 나라 선수들 시합하는 장면 구경한다며 임동원 데리고 빨간 넥타이 차 매고 나갔다. 누가 충신이고 누가 반역인가? 김대중을 가장 존경한다는 방명록을 쓴 윤 대통령에 누군가 이 사실들을 알려드렸으면 참 좋겠다.
‘민주’는 주사파 간판
‘민주’는 개인의 자유를 최우선시 한다는 고귀한 정치제도의 키워드다. 그런데 그 민주가 이 나라에서는 주사파의 위장 간판이 돼 있다. 검수완박이 무슨 법인가? 권력을 잡았을 때 죄를 많이 지어놓고는, 검찰이 그것들을 수사하지 못하게 검찰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하는 법이다. 빨갱이들은 못 할 일이 없는 기생충들인 것이다. 이 나라를 북에 넘기려 하고, 이 나라를 파괴하면서, 이 나라에서 호의호식하고 깽판 치는 족속이 기생충 아닌가?
노란 봉투 법은 또 무엇인가? 산업현장에서 노동폭력배들이 경제를 파탄 내기 위해 막가파 행패를 부려도 손해배상 청구를 할 수 없도록 하는 법이다. 어떻게 이런 법을 만들 생각해내는지 소름이 돋는다. 이 정도 되면 민주당에 대한 개념 정립이 공식화 되어 확산돼야 하지 않겠는가? “민주당은 국가 파괴당”
‘민주’는 간첩 간판
민노총은 언제나 적화통일 전사로 활동해 왔다. 그 뿌리는 ‘도산’, 도시산업선교회가 양성시킨 위장취업자들이다. “도산이 오면 도산한다.” 1970-80년대 기업에 엄습한 공포의 슬로건이었다. 위장취업자가 가는 기업은 반드시 도산한다는 말이었다. 이런 공산당 조직이 50여 년 동안 아무런 제지 없이 막가파 행패를 부린 것이다. 이들이 아니었다면 아마도 한국 경제는 세계 5위 국은 돼 있을 것이다.
그런데 매우 다행스럽게도 이들의 간첩 마각이 드러난 것이다. 자통(자주통일 민중전위)이라는 간첩 조직이 민노총에 똬리를 틀고 한노총에까지 마수를 뻗치고 있는 사실이 적발됐다 한다. 이런 간첩 조직에, 북괴의 위성조직인 민노총에 무한한 자유를 법으로 보장해 주는 집단이 바로 민주당이다. 그렇다면 “민주당은 간첩당”으로 개념 정립이 돼야 할 것이다.
역사가 뒤집히면 반역이 권력
역사가 뒤집히면 반역이 충신 된다. 지금이 바로 반역이 충신 행세하는 반역의 전성기다. 한국에서의 반역은 정권에 대한 반역이 아니라 북괴에 대한 충성이다. 이들은 공산 동조 세력을 확장하기 위해 과거의 모든 공산당 반역 사건들을 민주화 운동으로 뒤집는다. 세월호, 이태원 등 모든 사고의 관련자들을 선동해 국민 세금을 털어다 잔치한다. 돈맛을 본 사고의 관련자들은 같은 기생충 족이 된다. 국민 대부분은 현상만 보고 혀를 찰 뿐, 이것이 위험한 공산화 공작인 것을 인식하지 못한다. 이런 식으로 무관심하면 나라는 소리 없이 넘어가 종내에는 김정은 치하로 흡수된다.
국가 혼, 역사가 바로 국가 혼이다. 애국의 역사가 반역의 역사로 몰리고 반역의 역사가 애국의 역사로 인식되면 국가 혼은 소멸한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이 반역자가 되고,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이 충신 되는 것이 이 나라의 국가 혼이던가? 모든 국민이 김대중 존재 등을 추종하고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에게 침을 뱉으면 나라는 어떻게 되겠는가? 바로 아오지로 가는 길이다.
내가 가장 안타까워하는 것
두말할 나위 없이 사람들의 무관심이다. 공익에 관심이 높은 국민이 많았다면 나는 여기에까지 오지 않았을 것이다. “안됐다.” 하면서도 곧장 외면하고, “어떻게 해~” 하면서도 성의를 보이지 않는 것이 우익의 인심이다. “나도 저들처럼 묻어 살았으면 지난 20여 년 동안 얼마나 행복하게 잘 살았을까?” 이런 사람들 생각하면 내 인생이 퍽 억울해진다. 나를 아는 사람들까지도, ‘모르고 있는 이웃 사람들’을 읽게 하기는커녕, 자신도 정독하는 사람들이 그리 많을 것 같지 않다. 읽으면 애국 에너지가 솟아나겠지만, 읽지도 않고 “나 5.18에 대해 많이 알고 있어” 이렇게 반응하면 나에겐 그리고 국가에겐 희망이 없다. 특히 [결정적 증거 42개]에는 새로운 것들이 많이 있다. 사무엘 울맨이 쓴 청춘이라는 제목의 시에는 이런 내용이 있다. 미지를 향해 안테나를 높이 올리고 새로운 것을 탐구하는 사람은 80세의 청춘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20세의 늙은이일 뿐이다. 예수님을 전도하는 사람들이 성경을 외우고 다니듯, 나라를 구하고 싶은 열정을 가진 사람이라면 내 두 권의 책을 여러 번 읽어야 할 것이다.
만일 내가 5.18의 진실 ①5.18을 북한이 저질러 놓고 ②공산 세력이 이를 민주화 운동으로 둔갑시켜 권력과 세도의 발판으로 삼고, 또 그것을 국가 위에 군림하는 무소불위의 마패로 활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내가 연구해 놓지 않았다면 이 나라의 운명, 국민의 자존심은 어떻게 파괴될 것인가, 깊이 음미해야 할 것이다.
사람들은 1997년 4월 17일 대법원이 전두환에 대한 판결문을 어떻게 썼는지 모른다. 분량이 엄청나서 읽을 엄두를 내지 못했다. 이 정도이기 때문에 국민 대부분은 “그래도 대법원이 쓴 판결문은 그럴듯하지 않겠느냐?” 이렇게 치부하고 있다. 얼마 전 나는 최근 글에 “전두환 판결, 지만원 판결”이라는 제목으로 판결문을 요약했다. 그것이 대한민국 영혼을 가진 판사들이 쓴 판결문인지, 아니면 ‘개딸’들이 법복을 입고 쓴 글인지, 읽으면 알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1997년의 대법원 판결문을 요약해서 국민에 알려준 사람도 오로지 나 한 사람뿐이다. 판결문이 어떤 것들인지 내 글을 읽은 사람들만이 ‘전두환 대통령 역시 나와 똑같은 요설문에 의해 감옥살이했다’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것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물 위에서 그리고 물 밑에서 지배하는 빨갱이들의 실력이다.
2023.2.26.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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