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정 서 (특검 조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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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7-01-30 17:40 조회6,97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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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정 서
수신: 박영수 특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408(대치동 889-11)
진정인: 지만원 (주소 연락처 생략)
전정제목: 2015.6.13.경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취한 황당하고 비민주적인 행정처분이 고경태-최순실-박근혜 대통령의 연결고리로 이루어진 것이 아닌지 조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조사를 진정하게 된 계기
2017.1.28. 보도(증1)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을 통해 고영태의 친척인 대한항공 지점장 고창수의 인사를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에 직접 청탁했다는 의혹을 귀 특검팀으로부터 받고 있다는 취지의 내용이 있습니다.
한진그룹의 프랑크프르트 지점장인 고창수가 회사 내에서 신망이 두텁다며, 대통령 자신이 조양호 한진 회장에게 고창수의 3년 연임을 부탁했다는 사실을 안종범에게 말해주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 내용은 안종범의 진술내용에도 있고 안종범의 수첩에도 그대로 드러나 있다는 보도입니다. 고창수가 제주도 지점장을 원하자 대통령은 다시 안종범에 “고창수가 한국으로 복귀한다고 하니 제주지점장으로 발령이 가능한지 대한항공 측에 알아보라”는 지시를 했고, 이 내용은 고스란히 그의 수첩에 적혀 있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증1: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70128000065 )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2015년의 이변적 행정처분
2013.1-5.간 종편방송국 채널A와 조선TV는 5.18 역사의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5.18에 북한 특수군이 왔다는 증거들을 폭넓게 추적하였습니다. 2013.5.15. 채널A에는 실제로 5.18광주에 참전했다가 2006.에 탈북하여 도로공사에서 근무하는 가명 김명국이 출연했습니다. 이 순간 박근혜 정부가 즉각 개입했습니다. 언론의 자유를 군화발로 짓밟은 행위가 아니라 탱크로 밀어붙인 둔탁한 권력남용이라 아니 할 수 없는 것입니다. 2013.6.13.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개입하여 방송을 중단시키고 방송 진행자 및 기획자들에 중징계를 내리게 하고, 출연자들에 대해서도 영구출연중지처분을 내렸습니다. 이 조치에 대한 실무자는 방송통신 심의위 지경규(02-490-7000)입니다.
(증2: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306131834101210)
의혹이 가는 인물은 고영태와 차은택
<고영태>
2016.10.31.짜 뉴스는 최순실의 최측근이었던 고영태가 5.18유공자 아들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고영태의 아버지 고규석은 당시34세의 농부였는데 5월 21일 광주교도소 부근 고속도로를 지나다 총에 맞아 사망했다는 보도입니다.
(증3: http://news1.kr/articles/?2817877)
5.18을 민주화의 메카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5.18유공자들의 자손들이고, 그 자손들은 학비가 면제되고 병원비를 포함한 남다른 복지혜택을 받으며 공무원 시험 등에서 만점의 10%까지 가산점을 받고 있습니다. 5.18의 성역화를 간절히 바라는 동기에서 최순실을 이용해 대통령을 움직였을 것이라는 의혹이 갑니다. 하찮은 지점장 급 인사도 기획수석에게 지시하는 마당에 공적 성격을 갖는 5.18문제에 대해 대통령이 최순실의 요구를 실행하는 것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차은택>
차은택은 2013년 1월, 5.18역사를 왜곡한 14분짜리 드라마 '슬픈약속' 2개(1,2부)를 내놓았습니다. 차은택 역시 최순실을 통해 대통령을 움직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슬픈약속 제 1부 (14분)
검색어: 슬픈약속 다비치 https://www.youtube.com/watch?v=Tolcbm1L4eU)
슬픈약속 제2부 (드라마)
검색어: 슬픈약속 스피드 https://youtu.be/L7NeaTokyII
결 론
1. 일국의 대통령이 고영태 친척을 칭찬해가면서 “독일에 3년 더 있게 해줘라, 아니다 제주 지점장으로 발령 내게 하라” 식의 황당하고 비이성적인 지시를 했다면, 위 5.18 관련 방송탄압 행위에 대해서도 충분히 고영태나 차은택이 최순실을 통해 대통령을 움직였을 것이라는 의심이 들게 합니다.
2. 이는 고영태(차은택)-최순실-박근혜가 어떤 식으로 국정을 농단했는지를 밝히는또 하나의 중요한 실마리라고 생각합니다.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2017.1.30.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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