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비대위원장 인명진의 빨간 이력서(만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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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만토스 작성일16-12-23 12:08 조회5,54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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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비대위원장 인명진의 빨간 이력서
지난 2009년 8월23일 신동아 기자 송홍근과의 인터뷰에서 인명진 목사가 했던 말을 들어보자.
“평양의 아름드리 소나무가 재선충으로 다 죽어가기에 ‘왜 이렇게 됐느냐’고 물었더니 남측에서 방제약을 준다더니 안 줬다고 그러더라. 소나무 죽는 것과 북핵이 도대체 무슨 관계인지 모르겠다. 대북 지원단체가 병원 공사한다고 지붕 뜯어내고 그랬는데, 남쪽에서 물자가 못 올라가 지붕에서 물이 줄줄 샌다. 북핵이랑 병원 지붕이랑 관계가 있는 일인가?”
“김대중, 노무현 정부 때 돈 주고 만난 것도 큰 잘못이지만 현 정부처럼 해서도 안 된다. 개성공단은 돈 벌려고 한 거니 돈 벌면 계속하고 못 벌면 중단하면 된다. 그런데 기업들이 개성공단을 원하고 있지 않은가. 시쳇말로 개성공단 부지를 우리가 아주 싼값에 산 거다. 육군 사단 몇 개를 투입해서 그 땅을 빼앗겠나.”
인명진은 북한의 재선 충 걸린 소나무들에 방제약품을, 지붕에 물이 새는 병원에 건설물자를 지원하지 않는 남한이 북핵 문제를 구실로 내 세우는 것은 이해 할 수 없다는 듯이 넋두리를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개성공단이 마치 대한민국의 영토인 것처럼 국민들을 혼란스럽게 한다. 유사시 우리 국민들의 생사여부마저 담보되지 못할 개성공단 여건과 휴전선 문만 닫으면 모든 투자가 물거품이 될 비누거품 같은 그곳을 대한민국이 사 들였다고 거짓말하는 인명진의 모습이 무섭다.
목사라는 인명진이 이처럼 신도들에게 설교하는 것과 똑 같이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을 일방적으로 편들었으니, 그를 친북내지 종북주의 인사로 분류하는데 우리는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더구나 인명진이 도시산업선교회와 크리챤아카데미라는 노동자 의식화 교육을 위한 조직체에서 일찍이 잔뼈가 굵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그의 친북적 궤변과 연관시키면 누구도 그가 종교를 빙자한 용서, 화해, 평화라는 가면을 쓰고 세습독재 북한 체제를 일방적으로 후원하려는 그의 본색을 드러내고 있음을 알 것이다. 이제 인명진의 과거행적을 추적해 보겠다.
우리는 우선 1970년대의 크리챤아카데미 활동을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이 단체는 강원용 목사가 여성, 노동, 농민, 학생, 종교 등 다섯 분야에서 중간집단을 양성한다면서 세웠던 일종의 사설학교인 셈이다. 중간집단이란 운동권을 뜻하며, 여성분야에서 한명숙이 주도한 점을 상기해야 한다.
농민분야에서는 총23기에 걸쳐 1000여 명을 양성했는데, 광주5.18에서 무기탈취 특공대 조직의 주역이었던 서경원과 노금노 (당시에는 카토릭농민회를 이끌었다), 농민운동하다 국회의원이 된 강기갑도 모두 이 크리챤아카데미 출신들이다. 골수좌익 한명숙, 간첩 서경원, 5.18폭동 촉발 주역 노금노, 골수좌익 강기갑 등이 모두 크리챤아카데미 출신이라는 사실이 인명진과 어떤 관계인가?
도시산업선교회(도산)의 총무직을 1972년부터 12년간 맡아왔던 인명진은 해방신학 정신을 신도들에게 주입시켜 70년대 말에는 그 핵심멤버의 숫자가 무려 1천여 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여기서 노동운동과 정치입문으로 명성을 날린, 손학규, 김문수와 노조위원장 오종세 (현대 중공업노조)의 이름이 나온다.
소위 박정희의 숨가쁜 산업화 공정에 맞서 싸울 노동자들 (분신자살자 전태일 포함)을 의식화시킨 선구자로서 긴급조치위반, YH여공사건, 김대중예비내란음모사건 등으로 복역한 반체제인사 인명진이 마침내 그 수하의 도산핵심맴버들을 크리스챤아카데미 설립자 강원용의 경동교회 내에 활동했던 ‘목요회’라는 모임에 가입시켜 중단 없는 의식화 교육을 달성한 것이다.
강원용-인명진-한명숙-서경원-노금노-강기갑 등의 연결고리가 드러난 셈이다. 극렬한 좌익세력이 지금 그 본 얼굴을 감추고 천사처럼 행세하는 모습들이 눈에 들어 오지 않는가? 한 번 빨갱이는 영원한 빨갱이라는 말이 이상과 같은 사람들을 두고 한 말인가 한다.
노무현 정부에서의 김정일-노무현 회담시 NLL 포기 발언이 내포 되었다는 녹취록의 진위에 대해 인명진이 “그런 문제가 대선정치 쟁점화 되는 것을 불행한 일이다”라고 언급한 그의 발언도 결국은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을 눈으로 보고서도 아직 북한 편을 들고 싶은 그의 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판단하기에 이상의 모든 과거행적들은 필요하고도 충분한 조건들이 아닌가?
이런 위인을 새누리 패잔병들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하여 감투를 씌웠단다. 이미 죽어 자빠진 새누리에 무슨 미련이야 있겠는가 마는 그래도 김대중 노무현 무리들보다는 낫겠다 싶어 한 가닥 희망을 걸고 있는데, 저 좀비들이 또 한번 내 속을 뒤집는다. 이상
2016. 12. 23. 만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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