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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끝, 결산의 대차대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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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6-12-06 17:26 조회8,2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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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황 끝, 결산의 대차대조표

 

                         더 이상의 집회는 무의미, 제7차 집회 초라할 것 

오늘로 12월 9일의 탄핵은 의결된 것이나 다름없다. 박근혜가 이미 승복했고 아울러 이후 헌법재판소에서 불꽃 튀는 전쟁을 하겠다고 결심을 굳혔다. 법대로 하자는 것이다. 야당이 일제히 나섰다. 국회에서 탄핵이 의결되면 바로 그 순간 박근혜는 스스로 하야하여 청와대를 떠나가라고 압박하는 것이다. 12월 10일(토)의 제7차 촛불집회를 배경에 깔고 협박하는 것이다.  

                    박근혜의 헌법 위반과 문재인 등 빨갱이들의 헌법 위반  

하지만 여기에는 두 가지 문제가 있다. 하나는 12월 10일의 촛불 집회는 탄핵이라는 폭풍으로 인해 현격하게 시들 것이고, 이후의 집회는 점진소멸(fade out) 될 것이다. 이제부터는 야당 정치꾼들의 유일한 빽인 촛불이 사라지게 됐다. 또 다른 하나는 ‘즉각 사퇴’가 헌법을 유린하는 압박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박근혜를 탄핵에 회부하는 것은 그가 헌법을 위반했기 때문이다. 박근혜에 대해서는 헌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탄핵에 몰아놓은 인간들이 정작 스스로는 넉살좋게도 헌법을 위반하고 있는 것이다. 박근혜는 헌법이 보장한 권리 안에서 탄핵절차를 밟겠다는데, 문재인 등 빨갱이 인간들은 어째서 헌법을 위반하면서 박근혜를 강제로 끌어내리려 하는 것인가? 우리는 이런 인간들을 공격해야 한다. 빨갱이들의 이런 불법적 야만행위를 국민들에 상기시켜야 한다.  

                             야당에 뜨거운 감자로 부각한 황교안  

금도 없이 망둥이처럼 나대는 빨갱이들이 한동안 황교안 문제를 거론했었다. 황교안은 박근혜와 한편이기 때문에 그에게 대통령 권한 대행을 시킬 수 없으니 새로운 총리를 내세우자고 발광들을 떨었던 것이다. 이석기와 통진당을 손 본 지독한 황교안이 대통령 권한대행을 하면 야당은 엄청난 낭패를 볼 것이라고 소란들을 부렸던 것이다. 그런데 지금 이 인간들은 어찌된 일인지 황교안에 대해 일체 함구하고 있다.  

                               빨갱이 음모, 이제부터 시작된다 

왜 그럴까? 황교안을 지금 국무총리직에서 내 쫓으면, 황교안이 다음 대통령에 출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황교안이 내려오면 나 지만원으로부터 시작해 많은 애국국민들이 그를 차기 대통령으로 옹립할 것이다. 지금의 권한대행 직책에 황교안을 꽁꽁 묶어두느냐, 아니면 그를 자유롭게 방면해 주느냐? 지금쯤 빨갱이들의 속이 타들어 갈 것이다. 

                                                    탄핵이 이렇게 좋은 것을!

빨갱이들은 이래서 박근혜의 즉각 퇴진을 압박하는데 물불을 안 가리는 것이다. 만일 박근혜가 조기 퇴진하면 황교안은 2개월 동안만 직무대리에 꽁꽁 묶여 있어야 하고, 차기 대선에 출마할 수도 없게 된다. 탄핵, 탄핵, 외치다가 막상 탄핵을 이루고 보니, 황교안의 장기(?) 통치가 겁나는 것이다.  국정교과서도 뒤집지 못하고,  사드도  안되고, 한일정보협정도 그들의 뜻대로 안 될 것이고, 전교조도 해산당할 것이고, 그외에 밀어붙일 것들이 많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좋은 탄핵을 박빠들과 일부 보수들이 왜 목이 터져라 반대하는지 도대체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대체적으로 야당은 한편으로는 자기무덤을 팠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들의 의도와는 달리  대한민국에 충성(?)한 것이다.   

보수 우익들은 엉뚱한 데 힘 빼면서, 보수의 무덤만 자꾸 팔 것이 아니라 빨갱이들의 이런 음모를 차단하는데 지혜와 노력을 동원해야 할 것이다.  

2016.12.6.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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