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련하지만 용서받지 못 할 자(Everg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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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vergreen 작성일16-12-11 10:25 조회5,236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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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는 좌파도 우파도 아니다. 그렇다고 중도도 아니다. 알고 보면 정계에 발을 들여 놓으면서 거추장스러운 이념 따위는 버렸다. 아마 (요즘 빨갱이가 어디 있어요)의 원조일 것이다. 그녀의 목표인 대통령이 되기 위한 처세술만 익히면 되었다. 박근혜는 자타가 왕녀 출신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공주마마의 위세로 단답형 한 마디만 툭 던져도 정치판에서 종놈 기질이 있는 인간들은 항상 알아서 기었다.
철학과 사상과 이념과 개념이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될 인물이었다. 대통령에게 깊은 지식을 바라지 않지만 옳고 그름의 판단력은 가지고 있어야 할 터인데 박근혜는 누가 뭐라 해도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세상이 움직이는 것이 옳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그런 이기적이고 단순하고 편협한 기질이었기에 저 나이를 먹도록 최태민과 최순실이 자신과 나아가 국가까지 지켜 줄 것이라고 믿고 살아왔던 것이다.
그런 정신 상태로 대통령이 되어 최순실과 함께 청와대 소꿉놀이를 하였던 것이다. 경제는 창조만 강조하면 아랫것들이 알아서 꾸려 갈 것으로 알고 있고 좌익을 감싸 돌고 양보만 하면 국정이 원만하게 잘 풀어질 것으로 알고 있었다. 국방이나 안보에 대해서도 “휴전선은 요” 하고 한 마디만 던져도 쓸개 빠진 인간들이 그녀의 불타는 애국심이라고 서사시를 쓰고 추앙을 하니 알아서 돌려 막기 하리라 생각하였던 것이다.
지도자는 전문가들을 잘 활용하면 된다. 하지만 박근혜는 그런 머리조차 돌지 않는 로봇이었다. 최씨들이 그녀의 머리통에 들어 앉아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미약하여 자기 생각을 가질 수 없는 정신미약자였는데 우리는 그것을 모르고 그녀의 표리부동한 이념성을 탓하였다. 정신력은 지진아이면서 마음은 욕망으로 가득 차 있었던 위험인물인 것을 우리는 미처 몰랐던 것이다.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감독 주연을 하였던 영화 ‘용서받지 못할 자’에서 주인공인 살인청부업자가 술집여자 얼굴에 칼로 그어대어 지우지 못 할 큰 상채기를 낸 악질 목동들을 여자들이 모아 준 돈을 받고 시원하게 몰살시킨다. 그러나 클린트는 청부를 받고 자기 집을 출발할 때 인근 광야의 외딴 집에서 과거를 씻고 부부 둘이서 행복하게 살고 있는 친구를 회유한다.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클린트의 청을 거절하지 못한 그 친구는 혼자 두고 가는 부인이 마음에 걸리면서도 무거운 발걸음을 떼었다.
그리고 그 친구는 총 싸움에서 죽고 만다. 황량한 광야의 외딴 집에서 남편의 죽음을 모르고 기다리고 있는 불쌍한 부인을 생각하면 비록 영화지만 못내 가슴이 저며 왔다. 영화의 촛점은 여자에게 못된 짓을 한 그 지역의 카우보이들이 죽어 마땅한 용서받지 못할 자들이다. 그러나 나는 영화에서 돈 벌이 때문에 친구의 죽음에도 큰 감정 변화가 없는 냉혈한인 주인공도 용서받지 못할 자였다.
악마 카우보이들처럼 국가 혼에 상채기를 내어 온 좌익 빨갱이들이 용서 받지 못할 자들이면 국가와 결혼하였다고 사기를 치며 말도 안 되는 짓거리로 국민의 마음에 커다란 상채기를 낸 박근혜는 자신의 이기심에만 충실한 냉혈한 주인공 같은 용서받지 못할 자이다. 마지못해 따라간 우익 인사들과 그를 믿었던 일반 국민들은 목숨 잃고 짝 잃은 주인공의 친구 부부와 같다 할 것이다.
촛불을 든 좌익 인간들과 더러운 정치판이나 매일매일 씹어대고 부추기는 언론들은 말 할 것도 없는 쓰레기 더미들이다. 하지만 박근혜라는 국가 지도자는 옳고 그름 자체를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여 주어진 소중한 공권력마저 제 때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 무능한 자였다.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긴 꼴이다. 통진당을 해체시키고도 국가의 이념적인 상황을 더욱 엉망으로 만든 내부의 적이었다. 누차 말하지만 통진당 해체에 이념적 의지가 담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박근혜의 탄핵가결에 중국과 일본은 고소를 금치 못하고 호남과 좌익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다. 눈치를 살피는 화합과 중심을 못 잡는 외교에서 비롯한 자업자득이라 아니할 수 없다. 일반적인 국민은 물론이지만 세계의 어느 나라도 그녀를 정상적인 지도자로 생각하지 않는다.
청와대에서 버티고 있는 그녀를 보면 마치 침몰하는 배에서 어떻게든 저는 살아야겠다고 아랫도리를 벗고 허겁지접 도망쳐 나오던 세월호의 선장을 보는 것만 같았다. 그녀는 이승만과 박정희에게서 아무것도 배운 게 없다. 최씨 일가에게 영혼을 의탁하고 김대중에게서 배운 권모술수가 지금의 박근혜를 형성하였다. 오늘날 국정을 농단한 죄보다 비정상의 정상화를 외치며 국민을 농락하고 우익을 궤멸시킨 그 죄는 더욱 용서 할 수 없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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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Evergreen】님! 참으로 가려운 데를 후련히 긁어 표현허오신 부분들이 발견되는 명문입니다! ,,. '단답형 질문'에 노예 근성 국민성 공무원들이 '알아서 긴다!' ,,. 돌이켜보면; 우리들이 얼마나 순진하고도 어리석은 맘으로 '박'가를 지지하면서 기대해 오면서 아까운 세월을 3.5년 간이나 인고의 시간을 보내왔었는지를 생각하면 이가 길립니다요! ,,. 빠 ~ 드득! http://www.rokfv.com/contents/sub0701.php?code=2 주월 한국군 '이런 얘기 저런 얘기' 게시판에 인용 게재했읍니다. 고맙읍니다. ,,. 여불비례,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