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는 김병준으로 자살했다 (비바람)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박근혜는 김병준으로 자살했다 (비바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바람 작성일16-11-02 11:54 조회7,023회 댓글2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박근혜 대통령은 신임 국무총리에 김병준 국민대 교수를 지명했다. 김병준은 노무현 시절 청와대 정책실장과 교육부총리 등을 역임한 고위급 '노빠'였다. 김병준 총리 카드는 최순실 사태의 돌파구로 선택한 박근혜의 카드로는 최악의 선택이었다. 박근혜 주변에 인재가 그리도 없었을까.

최순실 사태에서 박근혜가 선택할 수 있는 최상의 카드는 '전쟁'이었다. 문재인은 김정일과 내통하여 정책 결재도 받는 마당에, 넘실거리는 언론들의 유언비어와 선동에 대하여 당당하게 맞서서, 최순실은 죄의 대가를 받을 것이니 문재인도 법의 심판대에 오르라는 선전포고와 함께 종북과의 전쟁에 나서는 것이었다.

전쟁 다음에 박근혜가 선택할 수 있는 카드는 '자살'이었다. 노무현을 보라, 뇌물과 깽판으로 그의 수하들에게도 버림 받고 지지자들에게도 손가락질 받아 5% 지지율도 안 되던 노무현이 부엉이바위에서 점프를 한 뒤에 당당하게 부활하던 것을. 그의 수하들과 종북세력들이 노무현 시체 장사로 다시 대권을 꿈꾸고 있는 것을. 박근혜 자살의 효능은 자기를 버리되 보수를 살리는 것이었다.

자살 다음에는 '하야'도 있었다. 하야는 자살만큼의 효능은 없지만 박근혜와 보수층이 한통속으로 사망하는 '전멸 사태'는 방지할 수 있었다. 하야 후에 벌어지는 혼란의 와중에서 보수층은 재활의 기회를 엿볼 수도 있었다. 이 세가지 방법 외에 보수를 살릴 방법은 없었다.

박근혜가 선택할 수 있는 최악의 선택은 '항복'이었다. 항복에는 거국내각, 정권이양, 정권분할 등이 있을 수 있다. 김병분 총리 카드는 박근혜 정권의 "항복 선언"이었다. 이로써 박근혜는 보수층을 이끌고 종북의 포화에 전멸할 수 있는 종북의 사정권 안으로 보수층을 인도했다.

박근혜가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물 반 빨갱이 반이었던 노무현 시대에 '보수의 가치'라는 선명한 깃발을 흔들면서 보수의 지도자로 부상한 덕분이었다. 그런데 그 노무현 시대의 '총아'를 박근혜 정부의 국무총리로 세우는 것은 자기 정체성의 부정이자 국가 정체성의 부정과 마찬가지이다.

김병준은 노무현 시절 교육부총리로 지명될 때 논문 표절로 논란을 일으켰던 장본인이다. 김병준은 논문 하나를 쓰고, 그 논문을 제목과 내용을 살짝 바꾸고는 여기 저기 논문을 제출하는 '논문 재탕'의 달인이었다. 김병준은 재탕 논문으로 국고보조금까지 꿀꺽했던 장본인이다. 김병준보다 차라리 최순실이 국무총리 감으로 더 나았다.

노무현 정권 당시 김병준이가 교육부총리로 지명될 때 김병준의 논문 표절 이유를 들어 결사적으로 반대하던 것이 한나라당이었고, 그 한나라당의 대표가 박근혜였다. 대표 시절에는 교육부총리 깜도 안 되던 인물이 대통령 때에는 국무총리로 지명된다면 박근혜에게 중증 치매가 온 게 아닌가.

분노에 찬 야당에게 국무총리를 상납하여 최순실을 덮고 싶었던가. 그렇다면 분노에 찬 국민에게는 무엇을 상납할 것인가. 분노에 찬 국민들은 박근혜가 자살하기를 바라고 있고, 박근혜를 지지했던 국민들은 선동세력에 맞서 전쟁을 벌여주기를 바라고 있다.

국민들의 바램은 여전하다. 국민들이 박근혜에게 부여한 권능으로 전쟁을 하지 못할 것이면 차라리 자결이 차선책이다. 자결을 못할 것이면 차라리 하야라도 하라. 그것만이 박근혜를 지지했던 사람들이 부끄럽지 않게 될 것이다. 박근혜의 비굴한 항복을 보는 국민들은 오늘 자결하고 싶다.



비바람



댓글목록

개리님의 댓글

개리 작성일

행정부를 떠나는 황교안의 스탠스를 관찰해야 겠지만,
이제 홍준표가 -황교안 보다는- 보수의 대들보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과연 하늘의 뜻은 무었일까요?
결국 현실은 언제나 100% 완벽하게 돌아가는 것입니다.

경찰관님의 댓글

경찰관 작성일

총리 바꾼다고 나라가 바로서나? 빨갱이세상이 오면 데모로 정부를 공격한다

최근글 목록

Total 14,135건 188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8525 '종북이' 박멸청소할 총알리 마련됐다!(비전원) 댓글(2) 비전원 2016-11-13 5573 223
8524 박근혜는 참모 의견 의존 말고 외롭게 결심해야 지만원 2016-11-12 6777 264
8523 빨갱이들 청소년 학생을 시체장사에 이용한다(만토스) 만토스 2016-11-12 5427 241
8522 그래도 부전여전(父傳女傳)일줄 믿었었는데..(stallon) 댓글(1) stallon 2016-11-11 5781 247
8521 새누리당은 친박과 박근혜를 동시에 출당시켜라 지만원 2016-11-09 8537 374
8520 박대통령은 새옹지마 몰고올 5.18 정도를 택하라!(비전원) 댓글(1) 비전원 2016-11-09 6253 307
8519 전두환의 비겁하고 음흉한 5.18북한군 거짓말(만토스) 만토스 2016-11-09 6320 270
8518 박근혜, 더 이상 비참해지지 말라 지만원 2016-11-08 8912 404
8517 내게 비친 박근혜, 국정에 무식-무관심한 빨갱이 로봇 지만원 2016-11-08 8755 275
8516 누구든지 잘못했으면 대가부터 치러야 지만원 2016-11-08 6028 324
8515 화보집 ‘5.18영상고발’을 발간한 것에 대하여 지만원 2016-11-07 6991 348
8514 박근혜, 나는 2013년 12월에 버렸다. 지만원 2016-11-07 7876 338
8513 개성공단 중단도 최순실 때문이라는 종북세력(만토스) 댓글(1) 만토스 2016-11-07 4905 184
8512 현재SNS에서 돌고 있는 북괴의 지령 10가지!(현우) 댓글(3) 현우 2016-11-07 5964 223
8511 지금은 쓰나미 시국, 퇴로가 좁고, 시간이 없다 지만원 2016-11-06 7768 393
8510 빨갱이의 악질적 본색 드러낸 박지원(만토스) 만토스 2016-11-06 5863 324
8509 스스로 무덤을 판 비겁한 대통령 박근혜(만토스) 댓글(3) 만토스 2016-11-05 7534 259
8508 박근혜, 국민 가슴에 부아만 더 질렀다 지만원 2016-11-04 8839 390
8507 사람들은 아직도 박근혜의 위험성 실감 못하는 듯 지만원 2016-11-03 12668 464
8506 박근혜 비서실장 한광옥은 좌익의 간첩(비바람) 비바람 2016-11-03 9156 366
8505 까보전, 알보칠, 그 과학에 웃을까요 울까요?(만토스) 만토스 2016-11-03 6637 309
8504 박근혜 정권의 김기춘과 정윤회(비바람) 비바람 2016-11-03 7079 239
8503 황교안 나라 지키고, 김병준 물러가라 지만원 2016-11-02 9816 467
8502 이수근-신중철의 후예, 정성산, 장진성, 김태산... 지만원 2016-11-02 8203 270
8501 긴급경보, 박근혜는 11.12. 이전에 죽거나 하야하라 지만원 2016-11-02 10353 417
열람중 박근혜는 김병준으로 자살했다 (비바람) 댓글(2) 비바람 2016-11-02 7024 268
8499 바보 박근혜, 차라리 싸우다 죽어라 (만토스) 만토스 2016-11-02 5745 244
8498 지금이 황교안에 최대의 기회다 지만원 2016-11-01 8356 422
8497 5.18진실 규명 방송중단 명령자, 고영태-최순실? 지만원 2016-11-01 7441 384
8496 치욕의 국가 치욕의 대통령(Evergreen) Evergreen 2016-10-31 6580 316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