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사는 유일한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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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6-12-04 22:55 조회7,38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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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사는 유일한 길
박근혜에는 처절하게 죽는 길 하나밖에 없다.
이번 탄핵이 부결되면 새누리당은 다 죽는다. 차기 정권도 영원히 물 건너간다. '비바람'의 우정어린 제언 그대로 박근혜에는 그도 살고 보수도 살릴 수 있는 두 가지 극적인 묘수가 있었다. 하나는 전두환 모델이고, 다른 하나는 김영삼 모델이었다. 하지만 이런 모델은 영혼이 병들고 내공이 없는 박근혜의 눈에 뜨이지 않았다. 이제는 두 개 다 루비콘강 저 멀리로 건너갔다. 이제 이런 것을 시도한다면 대단한 역풍을 맞는다. 박근혜에는 오직 죽는 길 하나밖에 없다. 그것도 아주 처절하게. 하지만 그건 당연히 받아야 할 자업자득이다.
새누리당에는 사는 길이 오직 하나 있다
가장 중요한 첫 걸음은 박근혜를 처리함에 있어 정의와 원칙과 법대로의 편에 서야 한다. 오늘 비주류 탄핵에 무조건 합류하겠다고 한 것은 잘 한 일이다. 단지 흠이 있다면 이렇게 결심한 것이 철학에 의한 것이 아니라 촛불의 압박에 못 이겨 강요됐다는 사실이다. 결론적으로 새누리당 비주류는 앞으로 새누리당을 장악하게 될 것이고, 박근혜의 호위무사를 자청했던 주류는 정치적 사형을 면치 못할 것이다. 그들이 아무리 의리를 강조해도 그것을 의리로 봐줄 국민은 없다. 지위 높은 범인에게 의리를 고집하는 행위는 개도 안 먹을 똥고집이다.
결론적으로 새누리당을 장악할 비주류는 앞으로 빨갱이들의 죄를 단죄할 수 있는 대의명분을 쥐게 되었다. 빨갱이들의 죄를 단죄하지 못하면 차기 정권은 빨갱이에 넘어가고, 그렇게 되면 새누리당은 물론 국가 전체가 소멸된다. 국가를 살리기 위해서는 새누리당이 살아남아야 하고, 새누리당이 대의명분을 얻으려면 박근혜를 처절하게 죽여야 한다. 개인적 의리 따위는 국가적 정의 앞에 소멸돼야 한다. 박근혜를 처절하게 단죄하지 않고 어떻게 빨갱이들의 역적행위를 처절하게 단죄할 수 있겠는가? 남을 정죄하려면 내 자식부터 단죄해야 한다.
새누리당 인간들은 다 생쥐 자식들
새누리당에는 남자나 여자나 다 같이 '호연지기' 있는 인간이 없다. 멋대가리라고는 조금도 없다. 모두가 새머리들이요 그 새머리로 잔 계산하기에 바쁜 인간들이다. 모두가 졸장부들이다. 박근혜가 쏟아낸 정책들이 갈지자를 반복했고, 너무나 일관성이 없고 비합리적인 것들이 아주 많았다. 그런데도 이런 무질서하고 지랄 같은 정책들에 대해 이상하게 생각하고 지적하는 인간들이 새누리당에는 없었다. 대통령이라는 여자가 장관들은 물론 수석들과도 대면하지 않았는데도, 나 같은 자연인도 2013년 말에 이를 지적했고, 그 결과로 무서운 공격을 받았는데, 새누리당에서 이를 문제 삼은 인간들이 없다. 모두 내공이 없고 본데가 없는 좀비인간들인 것이다.
새누리당에는 혜성 같은 인간 없는가?
누군가가 지금이라도 나서서 ‘보수의 가치’와 ‘보수의 길’을 설교 좀 해보라.
첫째, 국민정신을 정의의 틀 위에 바로 세워야 한다고 설교좀 해보라. 그러기 위해서는 특히 박근혜가 '보편적 복지'라는 프로그램으로 야기한 공짜정신과 문란해진 근로정신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역설하라. 박근혜의 보편적 복지가 미래의 먹거리 준비를 위한 연구개발비와 국방비를 어떻게 파먹었는지, 논리와 선진국 사례 그리고 우리의 사례를 놓고 국민들에 설교 좀 해보라.
둘째, 적진 앞에서 한없이 문란해진 안보정신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역설 좀 해보라.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박지원이 어떤 종류의 가공할 이적질, 여적질을 했는지 반드시 법 앞에 세워야 한다고 역설하라. 그것을 정리하지 않으면 그들이 국가를 적장에게 넘기고도 남을 것이라 설교하라.
셋째, 적화된 역사책을 바로 써야 한다고 역설 좀 해보라. 북한을 종주국으로 하여 쓰인 역사, 빨갱이 학자들이 빨갱이 제자들에게 마구 남발해준 결과로 확보한 역사학 박사들이 수적 우세를 남용하여 세몰이 행위로 쓴 붉은 역사책을 다시 쓰고, 과거 한때 민주화 쓰나미를 악용하여 뒤집은 5.18역사와 4.3역사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역설하라. 역사의 전통성, 민족의 정통성이 북한에 있다고 쓰인 역사, 빨갱이와 간첩들이 어우러져 조작한 5.18사기극의 역사를 바로 잡지 않는 한, 대한민국 국민은 민주화 사기극을 벌인 인간들에게 절절 매어 종노릇하다가 킬링필드의 제물이 되고, 바다에서 고기밥이 되고, 아오지 탄광으로 갈 것이라고 경고 좀 해보라.
누군가가 혜성처럼 나타나 이 세가지만 외치면? 나는 감히 장담한다. 그는 반드시 다음의 대통령이 되고 국가를 바로 세울 것이다.
아직도 박근혜에 충성하는 또라이 우익들에
광화문 촛불행사에 참여한 국민들이 빨갱이들에 의해 동원된 피동적인 국민들이라 매도한 우익들, 그 촛불들이 북한의 아리랑 체조와 같은 것이라 표현한 우익들, 박근혜를 잃으면 국가를 잃는 것이라고 역설하는 우익들, 이런 사람들로 인해 보수 우익은 구제받을 수 없는 또라이 집단으로 낙인찍혔다.
박지원, 그는 누구인가? 내가 서부지검에 여적죄 혐의로 사형시켜달라고 고발했고, 서부지검이 기각하자 서울고검에 항고를 한 간첩 이상의 역적이다. 그런데 그가 오늘 아주 근사한 말을 했다. 세기의 사기꾼 김대중이 사기로 갈취해 간 노벨평화상을 광화문의 평화집회에 대한민국 제2의 노벨평화상으로 수여해 줄 것을 청원하겠다고 했다.
박근혜가 추락시킨 한국의 위상, 광화문 시위대가 만회했다. 조금은
더러운 역적 김대중이 받아간 노벨평화상은 역적 사기꾼에 준 더러운 상이었지만 광화문 평화시위에 주어질(?) 노벨평화상은 명예로운 상이 될 것이다. 역적 박지원은 이런 근사한 말을 하는데 어째서 우익이나 새누리당 정치꾼들은 이런 말을 할 줄 모르는가? 병신들!
비록 박근혜는 국가의 위신을 추락시켜 내국인, 교포 할 것 없이 얼굴을 들지 못하게 만들었지만, 광화문 시위는 그 추락한 한국의 위상을 어느 정도 만회시킨 분명한 애국행위였다. 물론 그 멍석은 빨갱이 단체 150여개가 깔아주었다 해도. 아무리 빨갱이들에 속고 당해온 보수라 해도 객관적인 사실은 인정해야 국민을 향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
2016.12.4.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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