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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있어 우리 들쥐 떼를 이끌어 줄 것인가(Everg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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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vergreen 작성일16-10-23 20:22 조회4,5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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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가 하산했다. 김영삼의 눈매를 가지고 그 기회주의 실력에 뭘 하겠다고 설레발을 치는지. 그리고 결말이 뻔한 송민순 회고록 건은 문재인, 이재정, 노무현이 원래 빨간 인간들이라 북한에 물어보고 결재 받은 것은 새삼 놀랍지도 않다. 문재인이 그 사실을 시인하지 않는 것은 대선에 지장이 있을까봐 늘 하는 문재인 식 눙치기와 버티기 작전을 구사하는 것이다.


입만 벌리면 거짓말을 일삼는 문재인이나 북한과 항상 내통하고 있는 박지원이나 북한의 지원을 받는 종북 민주당에는 아무리 논리적인 잣대를 디밀어도 그들의 공작과 어거지와 떼거리 시위전술에는 이길 재간이 없을 것이다. 종북 빨갱이를 다스리는 방법은 보안법과 그에 따른 공권력과 무력행사뿐이다. 그런데 이걸 행사할 인간이 없는 이상한 나라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출전권에 관한 최순실의 딸 사건에서 박근혜가 대통령답지 않게 월권을 행사한 것은 우리가 모르는 정윤회와 얽힌 모종의 관계들 때문에 최순실에게 베푼 생색용 갑 질이라 생각한다. 날로 지지율이 떨어지는 정체가 아리송한 수첩공주의 말로가 보인다. 그런데 최순실의 이화여대 갑 질이나 특혜 행사는 미국 같은 서구 선진국 사회에서나 통할까 공자의 적자 같은 이 나라 국민에게는 아직 무리다. 

 

갑갑한 정서를 가진 국민을 이끌 정치인들은 애국심도 없고 제 살길만 눈에 보이니 내일 당장 적으로 변하기도 하고 상대를 가리지 않고 동침을 서슴치 않아 나라의 이념과 사상이 다 무너진 것이다. 회색주의는 여야를 통 털어 김무성이 대표적 케이스고 사드배치를 반대하는 박근혜의 텃밭인 TK 경북 성주 일대의 국민들이 그 케이스일 것이다. 이런 어지러운 나라를 이끌 지도자가 실종되어버린 우리의 현실이다.


정상적인 국민들이 이승만과 박정희를 높이 치는 것은 건국의 아버지 이승만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만들고, 산업의 아버지 박정희가 기적의 선진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는 확실한 업적도 있겠지만 그에 앞서 그들은 투철한 반공정신으로 국가에 해가 되는 인간들을 절대 용서하지 않았다. 그것을 시대적 문제라는 인간들이 있는데 세계 최강 미국은 전과 지금 조금도 변화 없는 나라임을 알아야 한다.


또한 이승만과 박정희의 위대한 점은 진심에서 우러나는 나라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그들이 독재를 했든, 유신을 했든 개인적인 치부를 하지 않았다는 점은 참으로 신선하다. 얼마 전 어느 언론계 인사가 일본에서 한국에 유학을 하였던 일본의 젊은이들과 대화를 나누었는데 대화중에 역대 한국의 지도자 중에서 누구를 가장 높이 보는가 하고 질문을 하니 그들은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열이면 열 모두 박정희라고 말하였다.


그 이유를 물으니 “박정희가 오늘의 발전 된 한국을 만든 것도 사실이지만 무엇보다 그가 죽었을 때 아무런 은닉 재산이 나오지 않았다” “그가 급사하여 은닉할 시간 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 그의 청렴함은 확실하다” “그의 독재는 발전이 필요한 한국적 상황에서는 최선책이었을 것이다.” “박정희는 일본이 데려 오고 싶은 위대한 지도자다”고 하였다 한다.


이런 사실을 미루어보면 젊은 층에서도 한국인과 일본인의 세상사를 인지하는 능력에 차이를 보인다. 본래 바둑이나 장기에 당사자보다 옆에서 훈수하는 사람의 눈에 수가 잘 보인다고 하지만 한국인들 중에는 합리성이 결여되어 있는 사람이 유난히 많은 것도 사실이다. 그 일본의 젊은이들은 박정희가 한국에서 대우 받지 못하는 현실에 대해서 “우리는 한국인을 이해하지 못 하겠다”며 시니컬한 표정을 지어보였다고 한다.


참으로 부끄러운 민족이다. 남도 존경하는 위대한 지도자를 우리가 못 잡아먹어 난리라는 것이. 몇 해 전에 TV를 보니 어떤 집회에서 사물놀이 광대 복장을 한 전라도 말을 쓰는 젊은 놈이 시위를 방해하는 나이 든 우익 노인들을 향해 뜬금없이 “박정희 개새끼”라며 소리를 질러대었다. 아~아 참으로 개탄할 더러운 민족성과 저급한 민도다. 이러니 중국의 조공국 신세를 면치 못하고 일본의 식민지를 피하지 못했던 것이다.


사람들은 이승만과 박정희는 장기집권을 하여 치세에 여유가 있고 독재까지 하였으니 얼마든지 업적을 만들 기회가 많았지만 다른 대통령들은 5년이라는 한정 된 기한에서 민주적 대통령직을 수행하여야 하기 때문에 때때로 치적 남기기에 무리가 있었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안 남기면 될 것 아닌가? 이승만이나 박정희의 품성이라면 국가에 그다지 득이 되지 않는 일을 치적을 위해 속 보이는 무리수를 쓰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들은 국가를 위해서라면 우직하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간혹 무리수를 쓴 일은 있었다. 그러나 명예 학위 수여를 좋아하면서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지 않았으며 정치적 출세를 위해 북한과 물밑으로 내통하지도 않았다. 노벨상을 받기 위해 북한으로 올라가지도 않을 것이며, 남북공동성명서라는 치적을 남기기 위해 NLL을 같이 쓰자하는 미친 짓도 하지 않을 것이다.


무엇이 그리 중하다고 전국의 강바닥을 뒤집지도 않을 것이며, 표를 얻으려 아버지의 치세를 폄하하면서 제 멋대로 사과하고 머리를 조아리는 불효를 저지르지 않았을 것이다. 아예 출발 때부터 한반도신뢰프로세서 운운하며 치적을 목표점으로 삼아 국정을 시작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것이 5년제의 폐단일 수도 있지만 그들의 인생 내공과 인간성과 개인 성품에서 기인한다고 생각한다. 

 

국가보안법은 이미 무너졌지만 무너지지 않아도 녹 쓴 칼이다. 국정원장이 청문회에 불려 나가 눈치를 살피면서 말을 얼버무리는 나라에서 문재인과 박지원을 척살시킬 장사는 이 나라에 없다. 어느 시절이든 정도가 있어야 하는데 지금의 정치판은 그 벽이 무너져 역대 어느 정부보다 유난히 더 어지럽다. 오늘의 어지러운 사회상은 우파 쪽 정치인이 지리멸렬한 탓이며 지도자의 무능 탓이다.


그러나 그들은 임기가 끝나고 물러나면 그 뿐이다. 대통령은 물러나도 경호원을 달고 다니며 강의니 뭐니 하며 해먹을 일 많다. 청와대의 보좌관들이나 장관도 물러나면 기업체나 국회에 얼쩡거릴 수 있다. 괘씸한 것들, 지들은 오만 감투 다 쓰고 물러나면 땡인가 몰라도 국민은 언제나 그 자리에서 비바람을 맞고 서있어야 한다. 누가 있어 주한 미 사령관 위컴이 비웃는 우리 철없는 들쥐 떼들을 이끌어 줄 것 인가? 결국 이념 싸움은 애국국민들의 몫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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