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조갑제, 차기환에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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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6-07-28 23:50 조회8,03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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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조갑제, 차기환에 경고한다
차기환이 지만원을 "지만원씨"라 비우호적으로 호칭해
7월 28일(목), 바른사회시민회의와 자유민주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정책토론회가 ‘바른사회시민의회의’ 회의실에서 있었다. 토론 주제는 “5.18특별법 개정안의 반-헌법성”, 나는 이런 모임이 있다는 것을 한 지인으로부터 전해 듣고 매우 반기면서 우리 시스템클럽에 광고를 냈다. 오늘 그 토론회를 다녀오신 분들이 사무실에 들렸다. 오늘의 정책토론 회의실을 가득 채운 사람들은 그 80%정도가 우리 회원님들이라 전했다.
모든 회원님들이 나에게 전한 이야기는 오직 한 사람 변호사 차기환에 대한 것이었다. 단순히 이야기를 전해준 것이 아니라 차기환에 대한 분노였다. 가장 먼저 표출한 분노는 차기환이 공식석상에서 나를 “지만원씨”라고 호칭한 것이었다. 같은 우익이라면 어째서 나에 대해 비우호적인 호칭을 사용하는가에 대한 분노였다. 차기환은 아마 50대 정도는 된 것 같다. 사람들은 차기환을 “차기환 변호사”라 깍듯이 호칭한다. 나도 그를 딱 한번 만났을 때 “차기환 변호사”라 깍듯이 불러주었다. 그런데 나보다 20세 이상 차이가 나는 차기환은 나를 대중 앞에서 “지만원씨”라 부르며 막 취급한 것 같다. 이 장면에서 차기환이 토론 현장에서 우리 회원님들로부터 많은 공격을 받은 모양이다.
차기환은 제2의 조갑제
근본적인 문제는 호칭에 있지 않다. 차기환의 정체성에 대한 것이다. 조갑제의 목표는 지만원을 죽이는 것이었다. 차기환의 목표도 지만원 죽이기다. 단도직입적으로 표현하자면 차기환은 [제2의 조갑제]다. 차기환은 양승오 박사의 변호를 맡았다. 변호를 맡은 그 자체로 인해 많은 국민들로부터 박수를 받고 지원을 받았다. 그 지원에 힘을 얻은 차기환은 먼저 시민단체를 만들어 정치적으로 출세할 발판을 만들 모양이다. 그는 이런 포부를 어느 포럼에서 표출했다. 그런 포부의 표현을 들으면서 나는 그가 순수한 마음으로 양승오 박사를 변호하는 게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 생각은 그 자리에 참석했던 사람들 중 나만의 생각은 아니었다.
차기환, 도시락 싸들고 다니며 '광수' 부정해
오늘 우리 회원님들이 전한 키-워드는 “지만원씨는 10여 년 간 연구한 연구결과를 공연히 광수 문제를 들고 나옴으로써 한입에 털어 넣었다. 광수가 처음 몇 명만 나왔을 때, 거기서 멈추었어야 했다. 수백 명의 광수가 나오니까 많은 사람들이 이건 아니다, 이렇게 생각했다. 그래서 광수가 지만원씨를 망쳤다” 대개 이런 이야기다. 이 말은 그가 여러 달 전, 내 앞에서 했던 말이었다. 그를 초청해 강의를 들은 후, 포럼의 지휘부 사람들과 함께 차 마시는 시간을 가졌을 때였다.
김대중 신봉하는 차기환
그는 몇 사람 있는 자리에서 내게 이런 취지로 말했다. “김대중 선생이 말했습니다, 시민운동 지도자는 대중보다 딱 1보만 앞서야 한다. 더 앞서면 대중이 따라가지 못한다. 그런데 지선생님은 여러 발짝 앞섰습니다. 광수입니다. 광수가 10명 이내로 발표됐을 때, 멈췄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광수 숫자가 상식선을 넘어 섰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믿지 않는 겁니다.”
그 자리에 있던 모든 교수들이 다 나를 “박사”라 호칭하며, 극진히 대할 때 차기환은 나를 “선생”이라 하면서 거들먹거렸다. 원로 교수들이 박원순이 변희재에게 재갈을 물린 것에 대해 박원순을 비난하자, 차기환은 잘못은 변희재 측에 있다고 했다. “합리적인 의혹”까지만 제기해야 했는데 변희재가 선을 넘었다고 했다.
나는 여러 회원님들이 그를 칭찬하기에 그를 만나고 싶어 내가 회원으로 되어 있는 포럼에 나갔다. 그 당시 나는 그에게 광수에 대해 알아들을 만큼 충분히 설명했다. 차기환의 말은 곧 정성산, 신혜식, 뱅모 등이 하는 말을 앵무새 처럼 한 말이라고 다끔하게 지적했다. 그래서 나는 우익을 표방한 그가 그 후 다른 사람들에게 같은 말을 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 오늘의 토론회는 단지 5.18조롱금지법이 헌법에 위배되느냐에 대한 법 논리를 토론하는 장이었다. 그런데 차기환은 토론의 범위를 한참 넘어, 나를 비난하고 나의 연구결과를 비하했다.
차기환, 지만원을 자기 밑으로 봐
지만원과 차기환, 누가 보아도 연령상으로나 5.18에 대한 연구기간으로나 아카데믹 경력으로 보나 지만원이 차기환 밑에 있지 않다. 나는 5.18을 15년 연구했다. 차기환의 사법고시 합격 두뇌가 수학공식 2개와 수학정리 6개, 알고리즘 1개를 발명한 수리공학자의 두뇌보다 얼마나 더 특출하기에, 단지 내 저서 몇 권을 읽고 나를 능멸할 수 있는 것인가? 아무리 보아도 “제2의 조갑제”다.
조갑제는 5.18을 나처럼 오래 연구하지 않았다. 차기환은 조갑제에 비해 그 연구기간이 '새발의 피”다. 조갑제는 도시락 싸들고 이 동네 저 동네 다니면서 5.18을 옹호하다가 쪽박을 찼다. 차기환 역시 도시락 싸들고 이 동네 저 동네 다니면서 광수를 부정하다가 쪽박을 찰 것으로 예상된다. 차기환은 위장광수, 서울광수들의 선동내용을 그대로 전달하고 다니는 이단자요 그들의 대변자다. 그는 양승오 박사를 변론한다는 그 인기를 이용하여 활동범위를 넓히고 있으며, 그 넓은 활동 공간을 이용하여 지만원을 또라이로 매도하고 광수의 존재를 부정함으로써 위장탈북자들의 입지를 넓혀주는 역할을 적극적인 매너로 수행하고 있다. 시건방진 존재이거나 사상적으로 의심 되는 존재거나 한 것이다.
차기환이 우익이고, 5.18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하고 있는데, 조그만 실수는 용서하고 포용하자는 말들도 있다. 하지만 가장 위험한 존재는 조갑제 류의 인간들이다. 차기환도 조갑제 류라고 생각한다. 지만원을 딛고 출세하려는 차기환, 모든 회원님들이 관찰해 주기를 바란다,
2016.7.28.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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