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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원의 커밍아웃!‘국정원은 종북원’이다

 

2015.10.29. 나는 국정원 민원실로 가서 탈북자들을 거수자(거동수상자)로 신고했다. 국정원은 그런 나를 적대시했다. 혹시나 해서 전화 111로 간첩신고를 해봤다. 불청객보다 더 험한 대접을 받았다. 우리 회원님이 또 한 번 시험해보았다. 역시 부아가 치밀 정도로 적대적이었다. 발부를 거부하는 ‘접수증’을 반 강제로 요구해 받았다. 거기에는 30일 이내의 처리 결과를 알려주기로 되어 있었다. 그런데 9개월이 다 돼가고 있는 지금까지 일언반구 답이 없다.  

                                         떳떳치 못한 국정원장

군의 대선배들이 국정원장을 만나 광수 이야기를 여러 차례 해주었다. 그런데 국정원장은 “광수는 사실이 아닙니다”는 대답만 했다고 한다. 사실이 아니라면 사실이 아니라고 신고인인 내게 공문으로 응신해야 한다. 공문으로는 공식화하지 않고 사적인 자리에서 물어보는 대선배들 앞에서만 귓속말로 '광수는 사실이 아니다’이렇게 말하는 것은 국정원장 자격만이 아니라 공무원으로서의 기본자세가 돼 있지 못한 몰지각한 행위다.  

                         공식 답변 대신 공작수단 통해 위장광수 세탁 노려

그런데 7월 16일, 국정원은 조선일보를 통해 내가 광수로 지목 발표했던 5명의 탈북자들이 북한정권이 목숨을 노리는 암살 타깃이 되어있다고 발표했다. 이들 5명의 탈북자들이 남한에서 북한을 위해 일하는 트로이목마가 아니라, 북한에 적대적인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북한이 이한영처럼 암살하려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첩보는 국정원이 북한에서 취득했다고 한다. 한 마디로 북한과 야합했다는 인상이 먼저 든다.  

국정원이 북한으로부터 입수한 첩보는 공개대상인가? 절대 아니다. 국정원이 이런 첩보를 취득했다는 사실 그 자체가 비밀이어야 한다. 그런데도 국정원은 다른 첩보들은 다 비밀로 하면서 유독 이 첩보(?)만 미리 공개했다. 국정원이 “절대로 위장 탈북자가 아니다”라고 공개한 5명의 탈북자 얼굴은 아래와 같이 분석돼 있다.  

이들 5명이 위장탈북자가 아니면 우리 500만야전군이 국정원에 신고한 50명의 서울광수들 모두가 위장탈북자가 아니라는 뜻이다. 내가 2015.10.29. 국정원에 간첩혐의자로 신고한 데 대한 국정원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 없다. 국정원은 그 대신에 이런 유치한 공작을 하고 있는 것이다. 위장탈북자들의 가족 친지들은 북한에서 잘 살고있다. 위장탈북자들은 이제까지 북한을 비난하는 척하면서 인기인들이 됐다. 이래서도 위장탈북이라는 것이다. 이제까지는 가만히 있다가 왜 하필이면 위장광수 문제가 폭넓게 이슈화되고 있는 지금, 이런 공작을 창안해 낸 것인가? 김대중이 물갈이 해놓은 국정원이 종북원이라는 고백인 것이다. 아래 URL 주소에 이들 5명의 얼굴들이 있다.  

      위장광수 5명, 나는 트로이목마라 경계하고, 국정원은 애국자라 공작하고.     

1. 강명도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
http://systemclub.co.kr/board/bbs/board.php?bo_table=pa04&wr_id=1290&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B0%AD%B8%ED%B5%B5&sop=and 

2.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http://systemclub.co.kr/board/bbs/board.php?bo_table=pa04&wr_id=1299&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B9%DA%BB%F3%C7%D0&sop=and 

3. 홍순경 북한민주화위원회 명예회장,
http://systemclub.co.kr/board/bbs/board.php?bo_table=pa04&wr_id=1329&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C8%AB%BC%F8%B0%E6&sop=and 

4. 최주활 탈북자동지회 회장
ttp://systemclub.co.kr/board/bbs/board.php?bo_table=pa04&wr_id=1344&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C3%D6%C1%D6%C8%B0&sop=and 

5.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
http://systemclub.co.kr/board/bbs/board.php?bo_table=pa04&wr_id=1297&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B1%E8%BC%BA%B9%CE&sop=and 

 

2016.7.17.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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