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메시지 404] 뿌리뽑힌 빨갱이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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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10-16 21:51 조회6,50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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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메시지 404]
뿌리뽑힌 빨갱이 세력
김정은의 영구 분단 노선이 속임수가 아닌 이유
말일 중국이 대만에 대고 ‘영구 분단’을 선언했다면 대만과 세계가 이를 믿으려 할까? 무언가 속임수가 있을 것이라고 의심할 것이다. 하지만 김정은의 영구 분단은 의심할 여지가 없어 보인다. 세 가지 이유에서다.
1. 장벽은 세계 많은 나라에 존재한다. 미국은 남미인들이 유입하는 것을 막고 마약 유입을 막기 위해 멕시코 국경에 1,126km의 장벽을 쌓았다. 사우디는 IS 테러 집단의 유입을 막기 위해 2,400km의 장벽을 쌓고 각종 센서를 설치했다. 프랑스, 오스트리아, 헝가리, 그리스, 터키도 난민 유입을 막기 위해 각기 수백 키로에 달하는 4m 높이의 철조망을 설치했다. 반면 동독은 동독인들이 서독으로 탈출하는 것을 막기 위해 베를린 장벽을 쌓았다. 북한이 지금 휴전선을 국경선으로 바꾸고 있다. 북 주민의 대남 탈출을 봉쇄하고, 남으로부터의 공격을 막기 위해 장벽과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 김정은은 휴전선을 국경선화한다는 사실을 휴전선을 관리하고 있는 UN사에 공식 통보했다. 이와 동시에 북한은 북-중국경 1,400km에 걸쳐 철조망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속임수의 수단일 수가 없는 대공사다. 첫째는 북한 주민을 완전한 가두리장에 가두기 위한 것이고, 둘째는 남쪽으로부터의 군사 공격을 방어하려는 아드렌느 방어선을 구축하려는 것이다. 이것을 어찌 속임수라고 생각할 수 있겠는가?
2. 북한의 내부 사정이 구조적으로 심각하다., 경제가 매우 심각하고 민심 이반으로 인한 내부 통제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체제를 유지하는 데에도 역부족이기 때문에 감히 남침을 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게 되었다. 두 국가 선언은 곧 남침을 포기하겠다는 선언인 것이다. 조금만 더 생각해 보자. 남침을 하려면 북의 역량, 남한 내에 심어놓은 역량 그리고 국제 여론이 남침을 정당화시킬 수 있게 돌아가야 하는데, 북한은 이 세 가지 모두가 없어졌다. 해외 외교관들이 운영을 못해 점점 축소되고, 북한 내부문제가 관리의한계에 도달해있다. 남침을 하려면 남한 내에 심어놓은 지하 조직들을 관리해야 하고, 간첩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지원해야 하는데 이제는 달러가 없다. 그동안 북이 구축해 놓은 남한 조직들이 와해될 수밖에 없다. 더국나 미국의 대중국 봉쇄정책 때문에 한-미-일-호주 등의 군사 협력 체제가 갈수록 강화되고, 군사력에서 절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남침은 더 이상 상상할 수 없는 대안이 되었다. 이런 처지에서 달러를 남한 간첩에 쏟아붓는 것은 자기들이 생각해도 무모한 낭비일 것이다.
3. 김일성과 김정일은 그동안 헐벗고 굶주리는 남조선 인민들을 해방시키기 위한다는 명분을 걸고 노동력 착취를 정당화해 왔다. 그 해방이 바로 남침이었다. 그런데 김정은이 직접 나서서 “통일은 없다”고 폭탄선언을 한 것이다. 할아버지, 아버지가 인민을 속여 왔다는 비난을 받게 하는 것이었다. 통일은 선대의 유언이었다. 김정은 자신이 선대의 유언을 무시한 것이다. 영구 분단 선언이 곧 선대의 유언을 무시하는 엄청난 충격인 것이다. 이러한 충격을 무릅쓰고 선언한 영구 분단이 어찌 일시적인 속임수일 수 있겠는가?
우리의 선택
많은 사람들이 김정은의 영구 분단 선언을 비난한다. 왜 비난하는가? 남침 노선을 포기하는 것이 싫은 것인가? 아니면 북한 주민을 가두리장에 가두고 학대하는 것이 싫은 것인가? 후자의 경우라면 이는 비록 우리뿐만 아니라 인류 공동의 비난 대상이다. 그러나 북한이 종전의 공세 전략, 남침 전략에서 수세 전략으로 군사 전략을 바꿨다는 것에 대해서는 쌍수로 환영해야 할 대상이다. 이에 대한 분별없이 비난하는 것은 사리 판단에 심각한 장애가 있는 것이다. 김정은의 선택은 체제 경쟁에서 남한이 승리했다는 것을 단적으로 증명한 것인데 왜 기뻐하지 않고 경우에 맞지 않은 행동을 하는 것인가?
북한이 휴전선을 국경선으로 전환하고 있는데 우리가 무슨 수로 그것을 저지할 수 있는가? 북침하여 북을 점령할 수 있어야 통일을 주장할 수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우리가 아무리 통일을 외쳐도 그것은 이불 속에서 외치는 통일일 뿐이다, 김정은 체제가 붕괴된다 해서 북한이 밤알 줍듯 주울 수 있는 존재는 아니다. 북한은 또다른 북한 인물에 의해 존속한다. 우리의 선택은 이미 정해져있다. 영구 분단을 수용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우리가 영구 분단을 속히 수행할수록 그만큼 빨리 평화를 누릴 수 있다. 한반도에서는 영구 분단만이 평화를 줄 수 있다. 각기 자기식대로 살면 되는 일 아닌가?
영구 분단의 의미
영구 분단은 북이 더 이상 남침 위협을 하지 않고 무장간첩 남파, 암살 테러 군사도발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국경선을 만들고, 거기에 방어진지를 구축한다는 것은 공세에서 수세로 전환한다는 뜻이다. 남침이 없으면 간첩 자금도 줄어들고, 간첩 조직도 말라 죽는다. 간첩 조직이 말라 죽으면 남빨들도 말라 죽는다. 간첩이 북과 남을 잇는 탯줄이기 때문이다. 남빨이 북한을 조국으로 여긴 것은 통일에 대한 기대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 북한이 통일을 포기하고, 남빨들을 헌신짝 버리듯이 버린 마당에 그들에게 북한이 더 이상 무슨 조국이 되겠는가? 통일의 길이 열려 있었기 때문에 적화통일 음모들이 기승을 부려왔던 것이다. 요사이 문해력을 문제삼고 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의 독해력이 왜 이리 둔한 것인가? 관찰력이 왜 이리 답답한 것인가?
민노총, 전교조, 역사왜곡자, 말라 죽을 것
민노총은 북한의 통일 전사 군단이었다. 대한민국 경제를 파탄시켜야 남북 간 경제 수준이 비슷해져서 통일을 이룩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반역질을 해왔다. 이제 이들에게도 통일이 없다. 꿈이 없는 것이다. 이들을 통치해왔던 간첩들이 사라지면 이들의 악질적인 동력도 점차 파괴될 것이다.
전교조 교사들도 허탈해 할 것이다. [이 겨레 살리는 통일] 이는 적화통일 교과서다. 아이들에게 북한만이 나라다운 나라이고, 민족의 정통성을 가진 나라라고 가르쳐 왔다. 그들에겐 적화통일 가치관이 자리하고 있었다. 그런데 통일이 차단된 마당에 누구를 위해 눈총을 받아가면서 사보타지를 계속 하겠는가?
내적을 소탕하자
이제부터 우리는 그동안 대한민국을 파괴해온 내적들을 상대로 싸워야 한다. 교과서 전쟁도 힘을 잃을 것이다. 해방 후의 한국 역사는 북의 대남 공작 역사였다. 북이 저지른 반국가 행위를 모두 민주화 운동으로 둔갑시켰다., 이 역시 적화통일의 길이 열려 있기에 가능했다. 이제 적화통일의 길이 막히게 되었으니 누구를 위해 역사왜곡질을 하겠는가?
우리는 하루속히 발상을 전환하여 영구 분단이라는 운명을 수용하고 국가 발전의 방해세력인 내적을 소탕하는 운동들을 전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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