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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13년 뿌리 내린 탈북자가 간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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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5-07-10 23:35 조회10,7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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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13년 뿌리 내린 탈북자가 간첩

https://www.chosun.com/national/court_law/2025/05/27/I54SBKXWZBCHFBYC6FMKILMURQ/

2025.3., 탈북자 최씨(59)가 간첩 혐의로 재판에 회부됐다고 한다. 그가 간첩이 된 과정을 기사로부터 발췌 요약한다.

 

최씨는 온성군 노동자출신으로 2009.7. 북한의 보위부(국정원)에 의해 비밀정보원으로 임명됐다.

2003.1. 한국의 드라마, 영화 등이 담긴 CD 장사를 하다가 2004.6. 적발돼 1년 간 교화소 생활을 했다.

2006.9. 탈북하여 중국에서 도피하다가 2007.1~2009.1까지 2년간 복역했다.

보위부 여성이 20만 원 건네면서 내연관계를 형성, 무리한 정부수집 요구를 하면서 수시로 간첩 혐의를 씌웠다.

견디다 못한 최씨는 2011.8. 동남아를 거쳐 남한으로 탈북했다.

2015.3. 보위부에 회유당해 모슬포읍 모슬봉에 건설된 레이더 기지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파악하여 북에 보고했다.

 

나를 고소한 탈북자들 중에 이와 유사한 이력을 가진 사람들이 여럿 있다.

 

2025.7.10.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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