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메시지(2)] 이번 간첩단 사건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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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2-07 17:12 조회4,60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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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메시지(2)] 이번 간첩단 사건의 의미
적색정권 하에서 간첩단이 세포분열을 많이 한 모양이다. 이선실이 구축한 동부 지역당이 새로운 뿌리를 뻗었을 것이다. 그동안 우리는 크고 작은 간첩단들을 보아 왔기에 이번의 것도 그들 중 하나일 것이라고 간단히 규정지을 수 있다. 하지만 이번 것은 그 의미가 매우 다르고 크다. 민주노총이 간첩단의 일원이기 때문이다. 한국노총은 처음에 건전하게 출발 했지만 민노총 공작에 무너져 사실상 민노총 2중대가 됐다. 이번에는 제1, 제2 민노총 모두가 간첩망에 포함됐다고 한다.
여기에는 몇가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첫째는 ‘민주=간첩’이라는 등식이 탄생한 것이다. ‘민주’라는 대가족에는 우선 ‘민주당’이 제1위로 부상해있다. 민주당이 간첩당이라는 등식도 성립한다. 그동안 민주당이 걸어온 궤적을 보면 모두가 국가를 파괴하는 간첩 짓들 뿐이었다. 그들이 내거는 ‘국민’, ‘국익’은 여당과 시비를 걸 때 써먹는 단어들에 지나지 않았다.
그다음 ‘민주’ 그룹 안에는 전교조, 민언련, 5.18단체, 진실화해위, 의문사위, 민보상위, MBC 등 많이 있다. 1995년 북한 김정일은 ‘심화조’라는 대규모 조직을 이용해 2만 명의 간첩들을 만들어 냈다. 내용은 다르지만 우리도 이번 간첩단 사건을 계기로 국정원 내부로부터 위 조직들 모두에 대해 퇴직한 전문가들까지 동원해 한국판 심화조를 만들 필요가 있다.
국정원에는 황장엽이 광주에 왔었다고 고백한 내용을 숨기고 폐기한 자들이 있다. 임동원과 김병기, 권영해일 것이다. 북한 3성 장군 박승원 상장의 귀순 사실을 감추고 자료를 폐기한 자들도 있을 것이다. 이병호와 박지원이 그 대상일 것이다. 이 기회에 의미를 확대하여 일방타진하지 않으면 국가도 윤대통령의 사후 안녕도 위협받을 수 있다.
둘째, 민노총 제1, 제2 중대는 그동안 북의 지령을 수행하는 북의 전사군단이었다. 그들이 한국 경제의 발목을 잡았다. 그들이 이번 간첩단의 일원이라는 사실은, 우리 경제의 도약을 의미한다.
셋째, 우리 사회에 ‘민주=간첩’이라는 정서를 확산시킬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이다. 표어를 만들고 현수막을 만들고 포스터를 만들어 전국을 도배해야 한다. 이 이상의 찬스는 다시 없을지 모른다. “모든 민주는 다 간첩이다.” 이번 기회를 ‘민주’라는 가면을 벗기고, 그 가면 속에서 득세해온 모든 간첩에게 침을 뱉는 범국민 운동으로 승화시켜야 할 것이다.
2023.1.20.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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