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탈북자는 없다' 증명하려는 국정원의 서툰 공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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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6-07-16 17:42 조회5,56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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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탈북자는 없다' 증명하려는 국정원의 서툰 공작!
오늘(7/16) 조선일보에는 “제2의 이한영 사건 예고와 사드논란”이라는 제하의 월간조선 편집장 문갑식의 칼럼이 실렸다.
“17일 발매될 월간조선 8월호에는 주목할 북한 관련 기사가 세 건 있다. 첫째는 북한이 남쪽으로 공작원을 침투시켜 주요 탈북(脫北) 인사 8명을 암살하라는 지령을 내렸다는 첩보를 정보 당국이 입수했다는 것이다. 북한은 1997년 2월 이한영씨를 경기도 분당 한복판에 있는 아파트 대문 앞에서 잔인하게 죽였다. 이한영씨는 김정일의 전처(前妻) 성혜림의 조카로 1982년 탈북했다. 북한은 15년간 이씨를 추적하다 그를 이웃 주민이 문구멍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살해하면서 대담하게도 탄피(彈皮)를 놔두고 갔다. 그 일이 자신들의 소행임을 알리고 한번 겨냥한 목표는 끝까지 처단하겠다고 협박하기 위해서였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7/15/2016071502887.html
국정원이 '제2의 이한영'으로 만들겠다고 북한이 협박했다는 8명은 아래와 같다 한다.
1. 강명도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
http://systemclub.co.kr/board/bbs/board.php?bo_table=pa04&wr_id=1290&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B0%AD%B8%ED%B5%B5&sop=and
2.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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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홍순경 북한민주화위원회 명예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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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최주활 탈북자동지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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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회장
6. 유인덕 숭의동지회장
7. 최정훈 북한인민해방전선 사령관
8.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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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8명중 5,6,7 번을 제외한 5명은 모두 우리가 위장광수로 지목했던 사람들이다. 월간조선 편집장이 월간조선 8월호에 실린 기사를 미리 조선일보에 밝힌 것도 의도성이 있는 것 같고, 비밀로 유지돼야 할 내용들을 서둘러 발표하는 것도 자연스럽지 않아 보인다. 위장탈북자라는 혐의를 받고있는 사람들은 50명인 것으로 발표됐다. 그런데 국정원이 이들 50명 중 5명을 지정한 것도 부자연스럽다.
국정원의 이 부적절한 행위는 무슨 목적을 위한 것인가?
북한에게 “우리가 이미 알고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으니 괜한 짓 저지르지 말라”는 예방(?)의 목적인 것인가, 아니면 우리 500만야전군이 밝힌 서울광수(위장광수)들이 북한이 박아놓은 트로이목마가 아니라 북한이 암살하려 하는 북한의 적이라는 것을 널리 알리려는 목적인 것인가?
나는 단연 후자가 목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자가 목적이라 하기에는 그 행위가 너무 유치해 보인다. 사실 나는 내가 방통심의위를 상대로 한 행정재판과 민사재판에서 계속 패하고 있는 것에 대해 두 가지 가능성을 생각하고 있다. 하나는 판사들이 김일성 장학생 등 빨갱이일 것이라는 데 대한 가능성이고, 다른 하나는 국정원의 이른바 ‘조정’ 행위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국정원의 대북관련 요원들이 무서운 적색분자들이고, 국정원장은 로봇이라고 확신한다.
앞의 분석된 얼굴영상들을 보았듯이 이들 얼굴들은 정밀분석 되었다. 이 세상에 이미지가 비슷한 사람은 많다. 하지만 얼굴의 주요 포인트들을 직선으로 연결한 기하학적 윤곽이 일치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한다. 그래서 기하학적 영상분석에 기초한 구굴의 얼굴인식 소프트웨어는 99.97%의 정확도를 가진다 하지 않는가? 지문분석보다 더 정확하다는 것이다.
서울광수들을 감싸는 이번 국정원의 공작(?)은 그들이 북한을 위해 일하는 조직이라는 인상만 매우 짙게 풍겨준 부메랑이었다고 생각한다.
1016.7.16.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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