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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이 가짜 5.18 유공자인지 아닌지 알아낼 수 있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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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사논객 작성일16-06-09 23:32 조회6,5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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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23일 서울 홍대앞 미디어카페후에서는 정치BAR의 피티쑈 시즌 2, 첫번째 행사가 열렸는데, 그 질의응답에서 국민의당 최경환 의원은 51.8을 "왜곡 비하하면 처벌하는 법안을 1호 법안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랬다. 만약 우리나라에서 5.18이 왜곡된 때가 있다면 그것은 지난 2012년 최경환이 가짜 5.18 유공자가 된 순간이었다. 광주시민도 아니요, 시민군도 아니었으며, 광주사태 때 부상을 입기는커녕 광주사태와 하등의 관계가 없는 인물이 가짜 유공자가 된 순간 이미 5.18은 왜곡된 것이었다.

광주시민군 전체 인원은 2백 명 훨씬 미만이었다. 그럼에도 최경환처럼 광주사태와는 하등의 관계가 넘는 인물들이 5.18 유공자로 인정받아 자꾸 자꾸 가짜 유공자들이 탄생하여 그 수가 이이 5천 7백명을 넘어섰을 때 5.18은 왜곡된 것이었다. 광주시민으로 구성된 시민군 수는 2백 명에도 못 미쳤음에도 불구하고 5.18 유공자 수가 오천 칠백명이 넘는 것이 수학적 기적인가? 아니다 거짓말과 허위주장에 의한 편법이 아니고는 그렇게 해마다 숫자가 불어나는 것이 불가능하다. 더욱 기가 찬 것은 그런 가짜 유공자가 5.18왜곡방지법을 발의하였다는 사실이다.

어디 5.18의 수수께끼가 광주시민들로 구성된 시민군 수는 150명도 못 되었는데 (유일하게 5월 26일 오후 2시에 처음으로 광주시민들로 구성된 기동타격대 대원수는 4십 명도 채 못되었음) 유공자 수가 5천 7백명을 넘는다는 것뿐이겠는가? 여기 대표적인 3명의 시민군 사진이 있다. 우리가 이 3명의 시민군을 대표적 시민군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광주사태를 취재하던 기자들이 10호차를 탄 시민군 사진을 가장 많이 찍었기 때문이다. 황종건 동아일보 사진기자가 찍은 5.18 사진들에서도 이 3명의 시민군 얼굴이 가장 자주 나온다. 그럼에도 만약 5.18의 경전이라 할 수 있는 책을 쓴 황석영이 저 세 명이 누군지 말해 주지 않는것은 의아하다. 만약 황석영이 지금이라도 저 자들이 누구라고 말해 주면 그는 진정한 5.18 권위자요, 만약 황석영도 모르는 인물들이면 5.18연구는 아직 끝난 연구가 아니다.


최경환 의원이 위의 질의응답에서 "역사 왜곡 심각하다"고 하였을 때 무슨 뜻으로 왜곡이란 단어를 사용하는 것인지 궁금하다. 우리가 알기에 왜곡이란 왜곡의 반대, 즉 먼저 어떤 사물에 대한 객관적인 인식이 있을 때에만 가능한 개념이다. 그러면 위 사진 속의 3명의 대표적인 시민군에 대한 객관적인 인식이 지금 최 의원이나 국민의당에 있는가?

왜 5.18 연구가들의 광주사태 사진 분석이 시작되었는가? 그것은 사진  속의  시민군들이 누구인지 알고 싶어하는 국민들의 지적 욕구가 있기 때문이다. 사진 속의 시민군들이 누구냐 하는 의문은 5.18의 진실규명을 원하는 이라면 누구나 마땅히 품는 의문이며, 또 반드시 밝혀져야만 하는 의문점이다. 만약 최 의원이 5.18 유공자이면서 저 가장 대표적인 무장시민군들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또 알아보려고 하지도 않았다면 그것이 이상한 일일 것이다. 만약 저 사진 속의 시민군들에 대한 객관적인 인식이 있으면 그것을 공개하여 국민의 궁금증이 해소될 기회를 준 후에 5.18왜곡방지법을 발의하여도 늦지 않을 것이다.

오늘 6월 9일자 법률신문은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지만원씨와 인터넷신문 '뉴스타운' 발행인 등 극우 성향의 논객 4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9일 서울북부지검에 고소했다"고 보도한다. 그렇다면 이제 국민도 오랫동안 참고 참았던 질문을 할 때가 되었다.

5천 7백명이 넘는 5.18 유공자들 중 아무도 저 3명의 대표적 시민군이 누군지 모른다면 그것은 이상할 수밖에 없다. 만약에 전남대 학생들 중 시민군이 있었다면 그들은 저 유명 사진 속의 시민군들이 누군지 말할 수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여태 저 3명이 누군지 모르는 전남대 5.18연구소는 도대체 뭐 하는 곳인가? 우리나라에서는 해마다 518 기념행사가 그토록 거창한데도 왜 5.18기념재단에서 저들이 누군지 모르는가? 광주에는 저 자들의 동창생들고 가족과 친척과 동네사람들과 친구들이 없는가? 왜 아무도 모르는가?

모르니깐 알려고 하고, 알고 싶어서 연구를 하는 것인데, 왜 그 연구를 탄압하려 하는가? 무슨 이상한 악법을 자꾸 만든다고 해서 국민의 지식 욕구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국민의 욕구는 진실 규명으로 채워주면 충족되는 것이다. 저 3명의 시민군의 정체를 가르쳐 주면 그 욕구가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 아닌가?

80만 광주시민들 중 아무도 저 3명의 시민군이 누군지 모른다는 것은 저 3명이 남한의 5.18기념행사에 단 한번도 참석한 적이 없었음을 시사한다. 그런데, 지난 2010년 5월 18일 연합뉴스는 저 3명의 시민군이 북한의 광주인민봉기 30돌 보고대회에 참석한 사진을 기사로 실었기에 그때부터 국민들의 연구 호기심이 시작되었던 것이다.



저 3명의 시민군이 누구냐에 대한 질문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중요한 것이다. 왜냐하면 1997년 대법원은 광주의 무장시위대는 준헌법기관이라고 판단하였는데, 만약 시민군 사진들 중 최소한 저 3명이 광주시민들이었다는 것을 입증하지 못하면 광주의 무장시위대는 준헌법기관이었다는 법리 자체가 무너져 내리기 때문이다. 이것이 이토록 중대한 문제인데 저 3명이 광주시민임을 국밍의당이 입증해 주지 않을 이유가 무엇인가? 그리고 저 3명이 광주시민임을 입증해 주는 것이 그토록 어려운 문제인가?

동아일보 황종건 기자 등이 찍은 저 3명의 시민군 사진에 대해 현재 가장 설득력 있는 사잔 분석은 아래 사진과 같다.


만약 최경환 의원이 광주사태의 진실을 규명하려는 의지조차 없는 가짜 5.18 유공자가 아니라면 사진 분석을 통하여 국민이 진실에 접근하려는 노력에 협조해 주지 않을 이유가 없다. 더구나 국민의당이 법적 대결을 신청하기에 앞서 사진 분석으로 대결해 보는 것이 보다 민주적이라고 여겨진다. 그래서 최 의원께서 저 3명이 광주시민들임을 입증하는 사진 분석을 공개해 주셨으면 한다. 그 후에는 최 의원의 5.18왜곡방지법 발의가 한층 더 설득력이 있으며 국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사실은 공영방송 SBS 뉴스의  5.18특집 기사에 대해서도 한가지 큰 의문점이 있었다. 지난 5월 17일  SBS 는  "마부작침] 5.18항쟁② "北 특수군" 거론 인물 안면분석 해보니…교활한 왜곡" 기사를 실었다, 그러나 이무리 눈을 비비고 보아도 저 3명의 시민군 사진은 보이지 않는다. 어찌된 일인가? 최창석 명지대 정보통신학과 교수에게 분석 의뢰를 해 보았는가? 아니면 중무장한 시민군들의 안면분석을 고의적으로 안 하는 어떤 이유가 있는 것인가? 지금이라도 저 3명의 시민군이 광주시민들임을 입증해 줄 수 있는 안면분석을 기사화해 준다면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객관적인 사실을 알고 싶어하는 국민의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가 한다.


"5.18의 진실, 자존심 걸고 광주가 규명하라"
http://www.mediapen.com/news/view/156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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