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는 구석기시대의 해방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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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6-05-13 17:40 조회5,26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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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는 구석기시대의 해방구
이런 걸 연구논문이라고 야단법석들인가?
전남대 5·18 연구소 교수 오승용이라는 사람이 5월 13일 전남대 용지관 광주은행홀에서 열린 '5·18민중항쟁 제36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5·18 민주화운동 왜곡의 심화, 분석과 대안'이란 주제의 논문을 발표했는데 그 요지는 “5·18 민주화운동의 왜곡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신군부가 시작했고 보수세력에 의해 점점 확대· 생산되고 있다”는 것이라 한다.
"5·18이 발생하자마자 신군부는 항쟁을 불순세력의 선동에 의한 폭동으로 간주했다. 전국의 간첩들이 북한의 지령을 받고 시위현장에 잠입해 광주시민을 선동,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는 허위사실을 언론과 담화문을 통해 발표했다. 항쟁이 발발하자 광주에 파견돼 신군부의 진압작전과 대국민 왜곡선전을 주도했던 '보안사'가 광주에서의 진실을 왜곡하는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 이후의 왜곡은 1990년대 중반까지는 신군부 인사의 개인적 발언이나 일부 보수언론의 왜곡보도에 국한됐지만 1997년 국민의 정부 출범 이후 컴퓨터 통신의 발달과 인터넷의 대량 보급으로 상식을 뛰어넘는 왜곡내용이 생산 유통되고 있다. 언론이나 보수적 시민사회 논객이 중심이 돼 5·18 항쟁에 대한 왜곡을 주도하고 있다. 5·18특별법 위헌 논란, 전두환 정권 정통성 옹호, 간접침투 등 색깔론을 제기하며 왜곡의 강도가 강해지고 있다.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하는 콘텐츠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곳은 보수논객 지만원이 운영하는 시스템클럽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곳의 자료를 바탕으로 그가 2010년 발간한 책에서는 5·18이 '김일성이 만들고 북한이 소유한 적화통일 역사'라고 주장하고, 5·18을 광주폭동으로 확정한다. 현재 일베, 뉴스타운 등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 사이트가 사이버공간에 존재하고 있다. 해당 사이트는 보수주의자들의 영향력과 세력이 확장되는 과정에서 만들어져 우리사회 이념갈등과 남남갈등이 압축적으로 재현된 곳이다. 그 파장이 단순히 사이버공간에서만이 아니라 5·18특별법 위헌 서명운동과 '임을 위한 행진곡 퇴출'과 같은 행동으로 언제든지 전환될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심각하다. 왜곡담론을 반박하는 사료와 증언을 발굴한다고 해결되는 문제도 아니고, 왜곡내용을 생산하고 유포시키는 모든 사람들에 대해 소송·고발과 같은 사법적 수단을 동원한다고 해서 완전히 해결될 수 있는 문제도 아니다. 하나의 조치보다는 오랜 시간 다양한 차원에서 다양한 해결책이 제시돼야 한다. 핵심은 결국 '행동하는 보수의 양심'에서 찾아야 한다. 공교육과정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늘리는 등 왜곡 담론에 대한 해명이 아니라 5·18을 설명하는 진실규명이 이뤄져야 한다. 5·18단체가 시민사회단체의 연대활동을 강화하고, 기존 진보적 성향은 합리적 보수주의 단체와의 접촉면을 넓혀야 한다. 현행 형법 307조의 명예훼손죄 조항에 입각해 5·18을 왜곡·폄훼하는 인사를 적발해 사법책임을 묻거나, 새로운 법을 제정하고 기존 법을 개정하려는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
이에 대해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거든 모양이다.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그동안 일부 몰지각한 세력과 사람들이 자행해온 5·18 항쟁에 대한 악의적인 폄하와 왜곡 선전을 근절할 대책을 마련하고 실행해야 한다"
언론에 소개된 이 연구내용을 보면?
우리의 연구와 비교해보면 광주사람들의 연구는 참으로 빈약하다. 한 마디로 좀 깨인 시민 중 한 사람이 대포집에서 횡설수설해도 이 정도는 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광주의 연구, 광주의 교수가 이 정도라면 광주시민들은 얼마나 원시인들일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2016.5.13.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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