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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족들의 절규하는 소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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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6-05-10 13:04 조회5,9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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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족들의 절규하는 소리들

 

5월 10일짜 남도일보에 5.18족들의 절규하는 소리들이 소개돼 있다,
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07774
 

다시 돌아온 5월…끊이지 않은 역사왜곡
광주시 신고센터에 3년간 3천700여 훼손 사례 접수
지만원, 북한군소행 주장 지속…경찰 간부까지 공감
초등교과서는 내용 축소…“정부가 해결방안 찾아야”

다시 5월이 돌아왔다. 올해로 36돌을 맞는 5·18민주화운동은 여전히 현재 진행 중이다. 지만원 등 보수단체는 5·18을 북한 특수군(광수)이 선동해 일으킨 폭동이라며 역사를 왜곡·부정하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더욱이 초등학생이 배우는 사회 교과서에는 5·18의 인과관계가 바뀌는 등 축소·왜곡 서술돼 있음에도 교육부는 수정·폐기에 나서지 않고 있다 . . . 

36년을 맞은 5·18민주화운동은 여전히 제대로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과 SNS에서는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에 대한 왜곡 및 폄훼가 끊이지 않는데다 일부 보수단체는 북한군 배후설, 폭동설 등을 주장하며 ‘오월정신’을 지속적으로 왜곡·훼손하고 있다. 광주시의 ‘5·18 민주화운동 역사왜곡·훼손 사례 신고센터’에 접수된 왜곡 사례는 지난 2013년 개설 이후 현재까지 3천776건에 이른다. 5·18 왜곡의 대표적인 사례는 지만원 등 일부 보수단체가 이른바 ‘복면부대’를 근거로 5·18민주화운동이 북한 특수부대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내용이다. 또 지씨는 5·18 당시 광주 시민들과 시민군의 사진을 북한군 핵심 간부들의 얼굴 사진과 비교하며 ‘5·18 때 광주에 내려온 북한특수군’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씨는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심우정)가 사자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당했음에도 5·18에 대한 왜곡, 비방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 노원경찰서 김모(59) 보안과장은 지난 2014년부터 자신의 페이스북에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4·19혁명을 폄훼하고,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을 처형해야 한다는 등의 글을 공유해 올렸다가 물의를 빚었다. 역사왜곡은 학생들이 배우는 교과서까지 이어져 그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현 정부 들어 처음 나온 근현대사 국정교과서인 초등학교 6학년 사회교과서는 계엄군 관련 서술의 선후를 바꿔, 광주에서 대규모 시위가 일어났기 때문에 군인들이 투입된 것처럼 서술해 5·18 단체들의 거센 반발을 사 왔다. . . . 

이 소리들은 바로 5.18 아성이 무너지고 있다는 절규들이다.

2016.5.10.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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