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정부가 포항항에 북한 위장선박 6일 감춰줘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이번에는 정부가 포항항에 북한 위장선박 6일 감춰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6-03-20 11:00 조회6,166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이번에는 정부가 포항항에 북한 위장선박 6일 감춰줘

 

                      박근혜 정부, 뭐 한번 제대로 하는 것 있는가?

 

정부는 북한 선박은 물론 북한을 거쳐 온 제3국 선박의 입항을 금지하는 독자제재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번에는 북한선박을 우리 영해를 잘 통과하도록 우리 고속정이 친절하게 호송까지 해주더니 이번에는 북한의 불법 위장회사 소속 선박이 포항항에 6일 동안 입항해 있었음에도 한국 정부는 제재 대상이라는 분명한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입항을 금지하지 않고 그들의 일정에 맞춰 가라며 6일 동안이나 정박하게 해주었다.아래는 3.18.자 동아닷컴 기사다. http://news.donga.com/3/all/20160318/77080880/1

미국의 한 북한전문매체인 NK뉴스가 “시에라리온 선적 배인 6000t급 센요 마루(Senyo Maru) 호가 10~16일 포항항에 머물다가 16일 오후 일본으로 떠났다. 해양수산부도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NK뉴스는 이 배가 유엔 제재 대상 북한 선박을 포함해 북한의 불법 해운망과 연결돼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유럽선박정보시스템(Equasis) 데이터베이스를 근거로 이 선박이 이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채택한 대북 제재결의안의 제재 대상인 북한 원양해운관리회사(OMM) 소속 배인 그랜드카로호와 소속 운영회사가 같다고 보도했다. 이 회사의 이름은 아오양(Aoyang) 인터내셔널이다. NK뉴스는 이 회사가 북한 배임을 감추기 위해 북한이 사용하는 조직망의 일부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 정부가 이달 독자 제재를 통해 국내 입항을 금지한 ‘제3국 선박을 위장한 북한 배’임에도 이를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통일부는 한국 항구 입항을 금지하는 북한 배 리스트가 있다고 말했으나 공개되지 않은데다 해수부는 이 목록을 알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회피 전술이 통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정부 부처 간 소통 부족이 북한 배들이 활동할 공간을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센요 마루가 “유엔 안보리 제재 대상인 OMM 소속이 아니고 한국 정부가 독자 제재안을 발표한 이달 8일 이후 북한을 거쳐온 배가 아니다”라며 “해당 선박이 제재 대상이라는 분명한 증거가 없어 제재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정부의 독자 제재 발표 전에도 ‘북한을 거쳐온 배가 한국에 입항하려면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조항이 있었으나 (이 배는 이전에도) 이런 허가를 신청한 적이 없다”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 허가를 신청한 적이 없으니 북한에 기항하지 않았다는 논리다.

하지만 해수부는 이 배가 실제로 북한에 기항한 적이 있는지 없는지는 분명히 알지 못했다. 특히 이 배가 북한의 불법 위장회사 소속 배일 수 있다는 사실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17일 유엔 안보리 제재 대상인 OMM 소속 오리온스타호가 버젓이 한국 영해를 통과하는데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데 이어 두 번째의 이상한 조치다.  

도대체 청와대와 국정원은 무엇 하고 앉아 있기에 이런 문제 하나 제대로 통활하지 못하는 것인가? 모두다 공천싸움판만 구경하고 있는 것인가? 박근혜 정부 참 똑똑하다. 대북 압박에서 만큼은 선두에 서야 하는 입장에 서 있는 것이 한국이 아니던가? 그런데 물을 흐리고만 있다. 대북제재는 하는 흉내만 내려는 것이 정부의 정책인 모양이다.  

 

2016.3.20.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201건 219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7661 회원님들께 드리는 4월의 인사말씀 지만원 2016-03-24 5953 318
7660 남파간첩의 위패에 추념을 올려서야 되겠습니까? (비바람) 비바람 2016-03-24 5307 168
7659 1997년 대법원의 5.18 판결문은 6개의 사실을 오인한 쓰레기 지만원 2016-03-24 5205 164
7658 공포에 떤 軍警 vs 殘忍無道 했던 5.18 폭도들(만토스) 만토스 2016-03-24 5301 175
7657 1997년 5.18 판결의 제 6번째 사실오인 지만원 2016-03-24 4859 178
7656 ‘대한민국 적화’ 최상의 메커니즘, ‘5.18성역화’ 지만원 2016-03-23 5764 300
7655 5.18판결문은 한국사법부의 주홍글씨, “사실오인” 투성이 지만원 2016-03-23 5370 241
7654 조갑제씨는 잘 나가다가 왜 삼천포로 빠졌을까?(만토스) 댓글(2) 만토스 2016-03-23 6720 252
7653 국정원은 장진성을 위장 간첩 혐의로 조사하라 지만원 2016-03-23 8214 303
7652 5.18간첩 손성모, 증심사에서 가짜스님 행세(만토스) 댓글(1) 만토스 2016-03-22 6497 252
7651 5.18광주 북한특수군 추적 직무유기한 전두환(만토스) 만토스 2016-03-21 5495 227
7650 [특별보도]5.18의 진실이 밝혀진다 (Long) Long 2016-03-21 6263 385
7649 대한민국을 만든 제주4.3의 유전자 (비바람) 비바람 2016-03-20 5063 170
7648 5.18세력과 이를 호위하는 공산주의자들에게 지만원 2016-03-20 5794 272
열람중 이번에는 정부가 포항항에 북한 위장선박 6일 감춰줘 지만원 2016-03-20 6167 338
7646 5.18민주, 광주정신은 김일성의 민족민주 정신(만토스) 댓글(1) 만토스 2016-03-20 5135 140
7645 기하학적 분석에 대한 정보 지만원 2016-03-20 6212 220
7644 방통심의위와의 행정소송 -준비서면- 지만원 2016-03-19 6121 252
7643 4.19 배후조종 총책은 간첩 이석 지만원 2016-03-19 7212 267
7642 ‘대북제제’라는 글자에 손가락만 얹어놓은 정부 지만원 2016-03-18 6368 349
7641 이재정 같은 자의 버르장머리를 고쳐놓아야 (몽블랑) 댓글(1) 몽블랑 2016-03-17 5490 255
7640 전현직 판사-검사 제위께 드리는 중대한 말씀 지만원 2016-03-17 6942 363
7639 5.18재판은 사실오인. 사실오인된 판결은 쓰레기 지만원 2016-03-16 6574 317
7638 천사의 탈을 쓴 악마들, 정구사와 황석영(만토스) 댓글(2) 만토스 2016-03-16 5868 232
7637 제374광수. 박상권 평화자동차 사장을 방치한 국정원 지만원 2016-03-15 7171 284
7636 5.18에 항복한 위정자, 빨갱이 아니면 정치사기꾼(만토스) 댓글(2) 만토스 2016-03-14 5696 232
7635 제주4.3의 '제주해방작전' (비바람) 비바람 2016-03-13 5131 175
7634 한국의 판검사, 5.18재판 사과하고 다시 하라 지만원 2016-03-12 6583 299
7633 5.18을 재판한 판검사들을 고발한다 지만원 2016-03-11 6683 350
7632 김영택 기자의 도청 앞 집단발포 날조증언(만토스) 댓글(1) 만토스 2016-03-11 6051 214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