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집 머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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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6-03-06 14:42 조회5,73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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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리 말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가장 큰 사건은 1980년 5월 18일로부터 10일 동안 광주에서 발생한 5.18폭동이다. 광주5.18폭동은 그 후 17년 동안 공산주의자 김대중이 배후 조종하고 북한의 불순분자들이 끼어든 내란목적의 폭동인 것으로 공식화되어 있었다. 하지만 김대중 추종자들이 여론을 장악하면서 1997년부터 지금까지 19년 동안 이 사건은 광주 시민들이 김대중의 지휘에 따라 일으킨 거룩한 민주화운동인 것으로 공식화 돼왔다. 이 기간, 5.18은 법과 정의 위에 군림해왔고, 대한민국 위에 군림해왔다. 5.18세력 즉 위장한 공산주의자들이 곧 법이었다.
저자는 억지와 폭력을 무기 삼아 대한민국 위에 군림하는 5.18이, 10-20대의 개념 없고 천대받던 도시근로자들의 작품이 아니라 북한의 작품일 것이라는 직관(Conjecture)을 가지고 2002년부터 지금까지 13년 동안 연구했다. 검찰 및 재판 서류, 북한 자료 등 실로 방대한 자료를 획득하여 연구했고, 2015년 5월초부터 11개월 동안에는 광주의 폭동현장에서 촬영된 사진 속 인물들이 북한에서 출세한 권력실세라는 사실을 찾아냈다. 무려 361명이나 된다. 이 책에는 그들의 얼굴모습들과 당시 광주 상황을 나타내 주는 모습들이 정리돼 있고, 각 인물에 대한 광주의 얼굴과 평양의 얼굴이 비교돼 있다.
5.18은 북한이 1,000여명의 분야별 전문 엘리트들을 광주로 보내 일으킨 게릴라식 침략전쟁이었다. 광주시민들을 참혹한 모습으로 살해해놓고 이를 한국군의 소행으로 뒤집어씌워 광주인들을 분노케 하고, 한국군이 환각제를 먹고 광주의 여인들을 희롱하고 악랄하게 살육하고 있다는 등의 유언비어를 확산시켜 광주인들을 분노케 함으로써 광주로 하여금 적개심을 가지고 국가에 대적하게 만들었다.
한국의 역사는 북한의 끝없는 대남공작으로 인한 이념전쟁으로 정의될 수 있다. 5.18을 주도한 존재도 북한이고, 5.18에 대한 역사관을 민주화운동으로 왜곡해 놓고 이를 성역으로 호위해온 존재도 북한이었다. 일예로 소설가 황석영 이름으로 낸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라는 책은 법정에서나 언론에서 5.18의 바이블로 여겨져 왔다. 그런데 그 책의 내용들은 북한 노동당이 발간한 책들을 조합하고 베낀 것들이다. '5.18은 민주화운동'이라는 역사관을 수호해온 사람들은 거의 다 공산주의자들이다. 이들은 이 역사관에 의혹을 제기하는 모든 국민을 물리적으로 린치하고 감옥에 넣는 방법으로 탄압했다.
5.18은 한국현대사의 전부라 해도 될 만큼 큰 역사다. 한 국가가 분단돼 냉전을 치르고 있으면서도 다른 한쪽에 의해 이토록 감쪽같이 속아 역사를 왜곡당한 나라가 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사실, 그런 나라가 바로 경제에서 상위 서열을 차지하고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사실, 이러한 엄청난 증거들이 인터넷과 호외신문을 통해 전국에 많이 알려져 ‘이제는 정부가 나서서 규명하라“는 아우성 소리를 내고 있는데도 국가가 오히려 표현을 방해하고, 대부분의 언론이 침묵해왔다는 사실, 이 모든 사실들을 대한민국 국민들에 그리고 정의와 평화를 수호하는 국제사회에 고발하기 위해 이 화보 책을 낸다.
북한은 선전포고 없이 1,000여명으로 추산되는 침략군을 보내 게릴라 전쟁을 수행했다. 그리고 대한민국을 모략하기 위해 무고한 양민을 학살했다. 이러한 행위는 UN이 나서서 규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정치인들 중, 이 매머드 급 과제를 다룰 수 있는 용기와 능력을 가진 사람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 국제사회에 의해 이러한 사실이 증명되면 여기에 동조한 내부 공산주의 세력에 대한 조사와 처벌이 뒤 따라야 할 것이며, 남북한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왜곡된 5.18역사도 바로 잡혀야 할 것이다.
2016.4.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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