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선이 5.18 광주민주항쟁 시민군 대장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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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6-01-25 22:46 조회7,30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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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선이 5.18 광주민주항쟁 시민군 대장이라니?
오늘 ( 2016.1.21.) 장성민의 시사탱크에서 5.18 광주 민주항쟁시민군 대장이라는
직함을 가진자가 사회자인 장성민에 의해서 버젓이 소개되었다.
나는 그 자막을 보는 순간 경악하기도 했지만 실소도 금할 수 없었다.
5.18이 민주 항쟁이냐 대규모 폭력시위이냐에 대해서는
보는 사람의 견해에 따라서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그 진위는 후일 역사가 말해주는 것이지
오늘 우리가 왈가왈부하기에는 시의 적절치가 않다.
문제는 오늘 시사탱크에 등장한 자막에서 분명히 보았던
" 5.18 광주민주항쟁 시민군 대장"이라고 쓰여진 직함이었다.
5.18 광주 폭력시위가 일어난 건 지금으로부터 35년이 더 지난 옛일이지만,
당시에 시민군 대장이라는 게 실제 있었고,
본인은 아마도 자랑스럽게 그 때의 일들과 직함을 간직하고,
대외적으로 자신을 소개하면서 지난 35년 이상을 살아 왔다는 사실이다.
시민군이 과연 무엇이며, 시민군은 과연 맨손이었나
아니면 솜방망이라도 들었었나?
그런데 당시 언론보도의 기억을 되살려보면 성난 시위군중들은
애초부터 경찰서, 예비군 무기고를 부수고 무기와 탄약을 탈취하여
당시 진압에 나섰던 대한민국 국군, 경찰에 응사했다는 보도를
어렵지 않게 기억해 낼 수 있다.
범죄자와 외침을 막으라고 국민의 혈세로 마련한 살상무기를
시위군중들이 탈취하여 자기나라 공권력을 집행하는 경찰, 국군을 향하여 발포 한다는 것은 이유를 불문하고 정당성이 성립되지 않는다.
당시 대한민국 상황을 십이분 고려하드라도!
설혹 진압 경찰, 군인들이 총기를 사용하여 시위자를 사살했다면
이후 실정법으로 범죄자를 색출 단죄하면 된다.
그런데 자기가 낸 세금으로 급여를 받고
자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공권력에
같은 무기를 들고 전투를 벌였다니......
어느 나라나 경찰, 군인들은 무기 사용지침과 교육 훈련을 받은 사람들이 아니던가?당시 광주에도 청와대가 있었나 ?
시민군이라니?
말 그대로 시민군이라면 편제와 어떤 종류이던 간에 대항 무기를 지닌 집단이
조직적으로 움직였다는 사실이며 이 집단의 이름이 시민군이며,
오늘 방송에 나왔던 자가 이 집단의 대장이란 말인가?
참, 기가 차고 헛웃음 밖에 안 나온다!
더욱 기가 찬 노릇은 장성민이라는 사회자가 아무런 여과 없이 이자의 직함이
전국 방방곡곡으로 전파를 타는데 일조 했다는 사실이다.
장성민은 김대중 밑에서 일을 했고 고향이 전라남도래서 그런가?
광주가 민주 항쟁의 도시이며 광주 시민들이 민주주의를 목숨같이
소중히 여기는 시민들이라면,
광주 시민들이 역시 대한민국의 국민의 한 사람 한 사람들이라면
이후 35년 넘게 민주제도의 절차에 따라서 이루어진 수많은 선거에
성숙한 민주시민의 참 모습을 보여주었어야만 했다.
그런데 광주 시민들은 어떠했었나?
광주시민들은 선거 때만 되면 어김없이 기호 2번만 찍었다.
북한의 공산당선거와 뭐가 다른가?
광주 시민들은 너무 무식해서 아라비아 숫자도 가름하지 못하는가?
민주시민들은 기호 2번만 찍어야만 한단 말인가?
5.18 광주 민주항쟁이란 표현은 자기들 멋대로 갖다 붙인 이름이지
광주 이외의 국민들이 붙여준 명예로운 명칭이 아니라는 사실을 제일 먼저,
우선적으로 광주시민 그리고 호남인들은 알아야 한다.
오늘 여타지역 국민들은 광주시민들의 떼거지 저항을 두려워하고
있으며 광주시민들은 오히려 이를 즐기고 있지 않는가?
당시 수백 명이던, 수천 명이던, 수만 명이든 경찰과 군인이 먼저 총을 쏘았다면
그냥 맨손으로 맞아 죽었어야 했다.
총을 들고 조국의 경찰과 국군을 향해 발포를 했다는 사실에
함부로 민주라는 단어를 갖다 붙이면,
3.1 만세운동, 4.19 희생자들을 모독하는 것이며,
나아가서 간디의 무저항, 비폭력 운동을 비웃는 반인륜적 모독행위였다.
시민군 대장이라니?
이 나라 국민들이 제정신들인지 의문이 갈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이-메일에서 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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