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화보 저자)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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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6-01-28 18:34 조회7,77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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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에 관하여
기본 이력
저자는 1942년 12월 강원도 산골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서울에서 고학을 하면서 서울 변두리에 소재한 한 야간 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66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후 1966년 포병장교로 임관하였다. 1967년(소위)부터 1971년(대위)에 이르기까지 44개월 동안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베트남 전쟁에 전투요원으로 참전하여 공산주의자들이 펼치는 게릴라전에 대응하여 싸웠다.
귀국 후 합동참모부에서 정보장교로 근무했고, 사관학교를 졸업한지 9년째 되는 1974년에 미해군대학원 경영학 과정에 입학하여 1975년에 석사학위를 받았다. 공장 재공품(Work In Proses)에 대한 가치를 통계학적으로 평가하는 수학적 접근방법을 개발하여 교수들의 관심을 끌었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미해군대학원 창설 (1947)이래 처음으로 경영학 석사가 응용수학 분야인 시스템분석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게 되었다.
신뢰성(Reliability)과 정비성(Maintainability)을 혼합한 가동성(Availability)이라는 학문분야는 당시 비교적 새로운 학문분야였으며, 이 분야의 박사논문에서 저자는 2 개의 수학공식(Mathematical Formula)과 6개의 수학정리(Theorem) 그리고 1개의 해군함정이 90일 작전 시에 싣고 나가야 할 수리부품 재고량을 결정하기 위한 알고리즘(Algorithm)을 개발했다. 이 모든 것들은 당시 미해군대학원에서 이변으로 평가되었고, 지금도 그 학교에서는 하나의 전설로 회자되고 있다.
학위를 받은 1980년, 저자는 육군중령이었고, 귀국하면서부터 공항에서 곧장 당시 중앙정보부 차장실로 직행하는 인사발령을 받았다. 1년 동안 중앙정보부 내부의 학교과정을 이수하고, 특별보좌관으로서 국정원 내부 업무들을 파악한 후, 나는 내 희망에 따라 국방연구원(KIDA)으로 발령받았다. 1982년 필자의 연구에 따라 당시 윤성민 국방부장관은 5년 동안 재임하면서 한국군 역사상 처음으로 필자가 연구한 연구결과를 가지고 각 단위부대별 회계시스템을 설치하는 일대 자원관리 개혁을 추진했고, 이는 '예산개혁'이라는 이름으로 다른 정부부처에도 확산되었다. 누가 시키지 않았지만 필자는 대령이자 연구소의 중견 연구관리자 자격으로 전국의 육해공군 부대들, 군수품 조달본부, 방위사업 업체를 돌아다니면서 실정을 파악해 저자를 알아주는 국방장관에 수시로 보고했다. 이로 인해 군의 고위 장군 세계에서 적이 많이 생겼고, 적이 생기는 것만큼 친구도 많이 생겼다.
1986년 군이 해외로부터 구매한 방공자동화 시스템 장비들이 중국과 북한으로부터 날아오는 비행기들을 탐지하지 못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자극을 받은 전두환 전 대통령이 국방장관에게 13년 동안의 무기획득 사업의 효율성을 평가하여 보고하라는 명령을 내렸고, 국방장관은 이 방대한 작업을 필자에게 맡기는 일이 있었다. 필자는 2억 5천만 달러에 구입한 방공자동화 사업이 25달러 가치도 없는 쓰레기라는 평가를 내렸고, 군의 무기획득사업의 효율성이 전반적으로 매우 저조하다는 평가를 내리면서 그 대책으로 새로운 무기구매 프로세스를 건의했다.
이 충격적인 보고서로 인해 후임 국방장관과 공군참모총장이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불려가 심한 꾸중을 들었고, 그 후부터 필자는 탄압을 받기 시작했다. 1987년 2월 대령으로 예편하면서 모교인 미해군대학원에 3년 동안 교수를 하면서 미 국방성이 요청한 프로젝트를 수행한 후 1989년 말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군사분야 및 시스템경영에 대한 베스트셀러 책들을 쓰면서부터 저자는 일약 유명인 되었다. 수많은 매체들을 통해 군사평론을 독점적으로 전담하였고, 기업체를 상대로 시스템경영에 관한 강연을 하면서 당시 장관 연봉의 2.5배라는 비교적 높은 수익을 창출하는 프리랜서로서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행복은 1998년 김대중 정부가 들어서면서 전격적으로 파괴되었다. 저자는 김대중을 북한의 총독이라 비판했고, 김대중은 그런 저자를 도청하고, 감옥에 보내고, 또라이로 선전하는 등 맹렬하게 탄압했기 때문이었다.
(연속)
2016.1.28.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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