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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의 방송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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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6-01-10 17:41 조회6,3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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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한의 방송 전쟁

 

남한은 휴전선 일부에 제한돼 있는 확성기 대북방송, 북한은 남한TV 모두를 장악-전국적 공작방송, 휴전선의 대북방송, 자랑할 일 아니다.
 

                         점점 더 기승을 부리는 탈북자들의 방송공작 

500만야전군이 서울광수의 존재를 처음 발표한 날은 지난 해 11월 7일이었다. 그리고 그 후 줄줄이 발굴된 서울광수들은 거의 모두 한국사회의 정치세력과 청와대 및 국정원 세력을 사실상 장악한 통일전위세력으로 굳건히 뿌리를 내리고 국민대다수로부터 열렬한 환호를 받는 인기인이 되어 있었다.  

나는 그 1주일 전인 10월 30일, 국정원을 직접 방문하여 서울광수 명단과 영상분석 자료를 제공했다. 그 후 1-2주 정도의 기간에는 이들 서울광수들의 TV 출연이 잠시 주춤하는 듯 했다. 하지만 이들은 전략적 공세를 취하기 시작했다. 종편방송 거의 모든 곳에 고정 프로와 수시 프로를 만들어 탈북자들 특히 탈북 미녀들을 총 동원하여 몇 시간이고 방송을 했다. 한마디로 대놓고 기승을 부리는 것이다.  

          지금 진행되는 대대적인 TV미인계는 대북확성기 차원을 넘는 대남공작 

공세에서 대공세로 격을 높인 것이다 북한의 수소탄 실험으로 우리가 대북방송을 전격 전개하고 있는 지금, 북한은 지금 위장탈북자들을 이용하여 미인들과 유명해진 서울광수들을 총 동원하여 휴전선의 제한된 대북방송과는 상대가 안 될 정도의 막대한 규모의 대남공작을 합법으로 위장하여 공공연히 실행에 옮기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주요 방송국들이 이들의 선전도구가 되어 있다. 이들은 출연 효과를 높이기 위해 유명한 인기인들을 동반 출연시켜 벼라 별 연기들을 다 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가능할 수 있는 것은 국정원의 지원과 보호 없이는 생각할 수 없다.  

북한은 늘 다양한 형태의 미인계 공작을 써왔다. 남한에서 열리는 북한의 행사가 있을 때마다 미모의 북한여성들을 뽑아 미인계를 써서 그들의 선전목적으로 달성해 왔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이만갑, 잘살아보세, 남남북녀 등 고정 프로를 위시하여 수많은 비-고정 프로들에 북한의 미녀들이 대거 출연하는 것 역시 위장된 공작임에 틀림없어 보인다.  

                     스스로 애국 보수라 칭하는 탈북자는 가증스런 간첩일 것 

특히 서울광수와 그 아류들은 공공연히 자기들을 가리켜 보수 우익, 보수 애국자들이라고 내세운다. 보수우익이 단결을 해도 시원치 않은 마당에 지만원이 보수를 분열시킨다고 공공연히 말한다. 500만야전군이 서울광수의 존재를 발표하는 것은 1) 탈북자 전체를 간첩으로 매도하는 것이고 2) 탈북자들을 포함한 보수세력을 분열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보수 애국진영은 애국적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바로 지만원을 감금하던지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참고로 현재까지 공표된 서울광수는 50명 수준이다. 하지만 전략상 발표하지 않고 있는 서울광수는 10명 정도 더 있다. 이들은 국가에서 서울광수를 검증할 때 국가에 따로 제출될 것이다.  

우리는 아직 탈북자들을 애국자요 보수세력이라고 믿지 못한다. 그들의 수십 프로는 간첩이라는 개념을 고수해야 이 나라를 지킬 수 있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따라서 우리는 스스로를 보수 애국세력이라고 자칭하는 탈북자들을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한다. 이런 탈북자들이 가장 가증스러운 간첩들일 것이다. 최근 TV에 출연하는 미남미녀들은 북한에서 성분이 좋아 출세하고 잘 먹고 잘 사는 계급에 속해 있었다.  

                 TV에 나와, 북한체제 비난하는 탈북자는 간첩으로 의심돼야  

이런 사람들이 왜 대거 탈북을 하는가? 이들은 10중 8,9는 간첩이라는 중국사람들의 말이 설득력을 갖는다. 성분이 좋았던 탈북자들 중에서 간첩이 아닌 사람이라면 얼굴을 감추고 자기를 절대로 들어내지 않는다. 따라서 자기를 들어내고 얼굴을 들어내면서 북한체제를 비난하는 사람들은 북한이 공작목적으로 방출한 간첩으로 보아 무방할 것이다.

 

2016.1.10.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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