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 탈북자들을 옹호하는 자들, 로비 받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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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5-12-14 23:43 조회8,26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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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 탈북자들을 옹호하는 자들, 로비 받았을 것
나는 강원도 횡성군 도곡리 산골 화전민 막내아들로 태어나 강보에 싸인 채 양평군 지평면 일신리 구둔, 김문수 도지사에 의해 영화마을로 지정된 문명의 사각지대에서 자랐다. 이 마을이 영화 마을로 지정된 이유는 개발이라는 사나운 손톱이 긁고 가지 않은 준-원시마을이 그 대로 유지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내가 이런 마을을 여기에 소개하는 이유는 내 마음이 구둔이라는 마을처럼 준-원시 마을 그 자체로 유지되었기 때문이다. 인생은 늙어가는 것인가, 아니면 익어가는 것인가? 영국시인 사무엘 울맨이 청춘이라는 아름다운 시를 썼다. 그는 인생을 나이로 평가하지 않았다. 80세의 청춘이 있는가 하면, 20대의 늙은이가 있다고 했다. 내가 탈북광수들을 공론의 장에 발표한 것은 내가 젊은이들보다 더 젊었기 때문일 것이다. 젊은이들은 내게 겁을 주었다, "얼굴이 노출된 탈북자들이 줄줄이 고소를 해올 것인데, 이제 정신이 도신 거냐"고. 나의 판단력과 나의 용기는 이런 젊은 사람들보다 아직은 건강하다.
이러 하기에 극히 일부의 사람들은 말한다. 지만원이 싸워줘서 고맙다고! 지만원이 시국을 읽고 그대로를 전해주지 않는다면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지 알 수 없었을 것이라고. 이런 격려의 말들은 지금도 계속된다. 하지만 동 시간대에 나에게 들리는 분쇄음이 있다. “지만원 이 새끼 빨리 죽여 없애부러야 한당께” “지만원 이 씨발 개새끼야. 너 이 새끼 정신병원에 집어 넣을 것이다.” 전자의 소리는 어느 천사의 소리이고, 후자의 소리는 어느 악마의 소리일 것이다.
지금은 나에게 두 개 집단의 적이 있다. 하나는 광주의 적이고 다른 하나는 간첩들처럼 간사하고 영약하고 거친 위장탈북집단들이다. 광주 빨갱이들은 이제 수명을 다했다. 아무리 이사람 저 사람 내세워 내게 소송을 하지만 이런 작태 자체가 광주시민 전체를 잡놈 화하는 추태일 뿐이다.
북한에서 탈북한 사람들 중에는 순수하게 자유를 찾아 탈북한 사람들 많을 것이다. 하지만 민주화를 순수하게 열망하던 사람들에게 빨갱이들이 편승하여 민주화를 더럽혔듯이, 자유를 찾아 머나 먼 가시밭길을 걸어왔던 많은 탈북자들의 감동적인 스토리를 악용하여 이 나라를 전복하려고 스며든 빨갱이들이 아주 많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노숙자담요는 47명의 위장 탈북자를 지명했고, 그에 대한 영상분석자료를 제시했다. 이들 중에는 영상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어도 “저 두 얼굴 한 사람이네~” 감탄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한 장의 사진 속 인물들이 수십 명 단위로 하필이면 서울에서 인기인이 되어있는 탈북자들과 닮았다는 사실을 애써 외면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 외면하는 동기는 여러 가지이겠지만, 대체로 세 가지 부류로 분류된다.
1. 빨갱이 탈북자들에 의해 포섭된 자: 평소에는 5.18의 진실을 밝히겠다는 모습을 여러 가지로 보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탈북자들이 진정한 우익이요 애국자들이라는 선전을 한다. 평소에 공을들인 사회적 인사, 정치적 인사들을 찾아다니며, 자기를 위해 싸워달라고 부탁한다, 이런 부탁을 받은 사람들은 위장탈북자들을 적극 옹호하고 위장탈북자들을 위해 개인접촉을 통해 로비를 하고 방송을 한다. 신혜식은 정성산을 위해 방송을 했고, 더러의 사람들은 김유송을 위해 대인 로비를 하고 있다,
2. 눈치 보는 사람들: 모든 사람은 다 바쁘다. 제한된 시간으로 애국을 하다 보니 정작 중요한 주제에 대해 집중 할 수 가 없다. 이런 사람들은 “지금 이 주제에 대해 대세가 무엇인가?” 이런 각도로 행동한다. 이런 인간들의 애국활동은 모멘텀을 창조할 수 없다. 시류에 편승하는 부나비들이다.
3. 진짜 빨갱이: “나는 아니다” 이렇게 항의하는 탈북자라면 그는 순진한 사람이다. 하지만 지금 대부분의 위장 탈북자들은 1) “나는 아니다”가 아니라 “노숙자담요가 분석한 293명의 광수 전체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이걸 국민 앞에 고백하고 사과하지 않으면 당신을 정신병동에 구금하거나 별장에 구금할 것이다” 이렇게 협박하는 탈북자가 있다. 대한민국이 탈북자 세상이 된 것이다.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모조리 빼내는 기막힌 순간이 된 것이다.
2015.12.14.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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