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은 살리고 적이 가진 무기만 빼앗겠다는 역사전쟁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적은 살리고 적이 가진 무기만 빼앗겠다는 역사전쟁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5-11-14 21:52 조회6,922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적은 살리고 적이 가진 무기만 빼앗겠다는 역사전쟁
 

                          이념법은 있는데 이념정책은 없는 나라  

대한민국 정부는 반공정부여만 나라를 살릴 수 있다. 반공이란 북한의 남침공작과 국가전복공작을 봉쇄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국가보안법이 있는 것이다. 국가보안법은 이념법이다. 사법부는 이념법인 국가보안법을 집행하고 있는데, 참으로 기이하게도 행정부와 입법부는 이념정책을 터부시한다. 이념논쟁을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는 매우 이상한 인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 공무원들과 정치인들은 이념논쟁을 하는 것이 큰 잘못이라도 되는 것처럼 위축된 시각을 가지고 있다.  

                                  현 정부가 선언한 역사전쟁 

지금 학생들은 이념적으로 빨갱이들이 집필한 역사교과서를 배우고 있다. 이것이 간헐적으로 일부 매스컴을 통해 지적되고 일부 애국국민들에 의해 지적됐다. 하지만 이러한 지적의 목소리는 지난 10여년 동안 메아리 없이 소멸됐다. 그런데 다행이도 황교안이 국무총리를 하면서 정부의 관심분야로 채택됐다. 지난 11월 3일, 그는 “좌편향 시각으로 쓰인 역사책을 학생들에 가르칠 수 없다. 좌익도 아니고 우익도 아닌 중립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역사관을 교과서에 담겠다”고 선언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빨갱이 세력들이 대거 반대하기 위해 전면전을 벌이고 있다. 빨갱이 세력과 정부가 전쟁을 하게 된 것이다. 정부는 이를 역사전쟁이라고 부른다.  

              “또 이념전쟁 하자는 거냐?”에 주눅 든 정치인과 공무원  

역사전쟁은 사실상 이념전쟁이다. 그런데 정부는 이를 이념전쟁이라고 표현하지 않는다. 이념전쟁이 터부시되어 있기 때문이다. 헌법 정신에 투철한 사람이 좌익들의 불법행위를 지적하면 빨갱이들은 “또 이념전쟁 하자는 거냐?” 이렇게 공격한다. 이런 공격을 받는 거의 모든 사람들은 10명이면 10명 다 꼬리를 내린다. “그래 이념전쟁이다. 이념전쟁은 빨갱이를 몰아내는 전쟁인데 그것이 왜 나쁘냐?” “나는 종북을 범죄시한다,. 당신은 종북을 옹호하고 싶으냐?” 이렇게 받아치는 사람이 거의 없다,  

그래서 이 사회는 지금까지 눈감고 아웅하는 세상으로 흘러왔다. 이적행위를 지적해도 “당신 이념논쟁하자는 거냐?” 좌편향 된 교과서 내용을 지적해도 “당신 지금 이념논쟁 하자는 거냐?” 좌편행 된 교과서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빨갱이”들이다. 그들을 빨갱이라고 부르면 “또 이념논쟁하자는 거냐?” 하고 덤빈다. 그러면 그 상대방은 “아니 꼭 그렇다는 게 아니라” 하고 말끝을 흐리면서 물러선다. 이런 사람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빨갱이들은 기세가 등등하여 이적행위를 감행하면서도 “종북주의자”라는 비판을 받지 않고 공산화의 자유공간을 확대해 왔다.


                        역사전쟁하면 필패하고 이념전쟁 하면 필승한다
 

지금 정부가 벌이고 있는 역사전쟁은 빨갱이들이 최고의 자산으로 여기는 보물을 빼앗으려는 전쟁이다. 빨갱이들을 조금도 공격하지 않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보물을 빼앗겠다는 것이 정부가 벌이는 전쟁이다. 총을 든 적 병사와 싸우면서 총만 빼앗고 적 병사는 건드리지 않겠다는 식의 전쟁인 것이다. 오늘(11.14) 광화문에 집결한 10만 빨갱이 세력이 공권력을 유린할 수 있는 것은 그들을 죽이지 않고 살려둔 채, 그들이 가진 보물을 빼앗으려 하기 때문이다. 패러다임 측면에서 보면 정부는 참으로 어이 없이 바보 같은 전쟁을 하고 있는 것이다.  

역사전쟁은 이념전쟁이고, 이념전쟁에서는 빨갱이들의 세력을 무력화시켜야만 이긴다. 빨갱이 세력만 무력화시키면 역사책은 저절로 바뀌어 진다. 그런데 정부는 빨갱이 세력에 대해서는 조금도 다치게 하지 않으면서 그들이 가진 보물을 빼앗으려 한다. 이런 전쟁은 필패한다.  

빨갱이 세력을 무력화시키려면 어떤 파괴력이 필요한가? 국민여론이다. 국민여론이 곧 원자탄이다. 그런데 정부는 지금 국민여론에서 밀리고 있다. 이념전쟁을 하지 않고 교과서전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념전쟁과 교과서전쟁은 어떻게 다른가? 이념전쟁은 빨갱이를 무력화시키는 전쟁이고, 교과서전쟁은 빨갱이들이 가지고 있는 보물을 빼앗겠다는 전쟁이다. 전자의 전쟁을 벌이면 필승하고, 후자의 전쟁을 벌이면 필패한다. 적을 살려두고 적이 가진 무기를 빼앗으려는 전쟁은 미친 전쟁이다. 그런데도 정부는 이런 미친 전쟁을 하고 있다.

 

                        빨갱이라는 적을 무력화시키는 무기는 무엇인가?  

적을 죽이면 무기는 거저 전과로 얻게 된다. 그러면 적을 죽이는 전쟁을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되는가? 먼저 적을 빨갱이로 불러야 한다. 그리고 이 땅의 빨갱이들이 무슨 짓을 했는지 국민이 금방 인식할 수 있도록 국민에 설명해야 한다 

빨갱이들이 우리 국가에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국민들이 금방 납득하고, 납득하는 순간 빨갱이들을 증오하게 만들면 역사는 저절로 고쳐지고 빨갱이세력도 무력화된다. 여기까지에서 내 말이 틀렸다고 생각할 논리적 상식인은 아마 없을 것이다, 그러면 정부는 국민들에 어떤 내용을 설명해야 국민이 빨갱이들에 분노하는가? 이 문제를 시험에 낸다면 아마도 답할 국민 드물 것이다.  

두 가지다. 하나는 생일 없는 국가를 설명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5.18의 사기극을 설명하는 것이다.  

                              <생일 없는 국가 누가 만들었나?> 

“우리는 지금 생일 없는 국가에서 살고 있다, 사생아와 같은 국가다. 얼마나 기막히는 현상이며 얼마나 부끄러운 현상이냐, 누가 이렇게 만들었느냐, 저 북한을 추종하는 빨갱이세력이 이렇게 만들었다. 지금 정부는 생일 없는 국가에 생일을 찾아주고 그 생일을 자라는 어린이들에 가르치려 하고 있다 그런데 저 악독한 빨갱이 세력이 이를 방해하고 있다, 북한의 생일은 인정해도 남한의 생일은 인정할 수 없다는 인간들이 저 빨갱이 인간들이다. 저 인간들은 대한민국이 망하기를 바라는 인간들이다”  

11월 3일, 국무총리는 교과서 문장 몇 개를 가지고 나와 설명할 것이 아니라 위와 같이 웅변을 했어야 했다.  

                 <북한이 주도한 5.18을 누가 35년 동안이나 감추어 주었나>

 “1980년 5월에 발생한 광주사태는 지난 35년 동안 광주사람들이 주도한 민주화운동인 것으로 알아왔다. 그러나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증거들을 보니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5.18은 북한의 엘리트들이 대거 광주로 침투하여 주도한 침략행위였다. 이제까지 빨갱이들이 주장해온 민주화운동은 광주에 없었다”  

이런 취지의 발표를 듣는 순간 거의 모든 국민들이 피가 역류하는 분노를 느낄 것이며 빨갱이들을 증오할 것이다. 이렇게 하면 이 땅의 빨갱이들은 한 순간에 소멸될 것이다. 군사 쿠데타를 통해서도 달성될 수 없는 빨갱이 청소가 일거에 기적처럼 이루어질 것이다. 정부에는 어째서 이 정도의 투시력이 없는 것일까?

 

2015.11.14.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208건 232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7278 광수재판, 서울고법 행정재판 준비서면 지만원 2015-11-16 7497 346
7277 지만원 박사를 미치광이,광인,치매로 모는 잘나가는 탈북 광수으들의… firstone 2015-11-15 8996 455
7276 '5.18'이 북한이 <기획-수행-기록>한 역사라는 증거들 댓글(3) 미스터korea 2015-11-15 8515 264
7275 탈북 광수들이 반발하는 말들 지만원 2015-11-15 8692 415
열람중 적은 살리고 적이 가진 무기만 빼앗겠다는 역사전쟁 지만원 2015-11-14 6923 353
7273 매카시보다 더 강한 한국판 매카시 될 것 지만원 2015-11-14 9298 493
7272 청와대 제출 간첩신고개혁방안 민원 내용 댓글(1) 비전원 2015-11-13 7279 362
7271 리민복에 대한 정밀영상분석 지만원 2015-11-13 9739 342
7270 11월, 목요대화의 날, 알려드립니다 지만원 2015-11-13 5721 153
7269 대통령은 김정배를 사퇴시켜라(Evergreen) 댓글(3) Evergreen 2015-11-13 6677 277
7268 반의 반쪽 프레임으로 진행하는 역사전쟁은 필패 지만원 2015-11-13 6662 312
7267 무시무시한 영상분석 능력(마르스) 마르스 2015-11-13 8920 495
7266 정종섭 장관이 출마? 농사나 지으셈요.(비바람) 댓글(1) 비바람 2015-11-13 6084 253
7265 탈북한 유명인들에 대하여 지만원 2015-11-13 8371 298
7264 김소연박사(김일성 주치의) 얼굴 정밀분석 지만원 2015-11-12 9396 325
7263 노숙자담요에 대하여 지만원 2015-11-11 10774 642
7262 싱가폴 국영방송사의 보도를 보고,,, 댓글(1) 한글말 2015-11-10 7957 394
7261 대북풍선 애국자 박상학에 대한 정밀영상 분석 지만원 2015-11-11 14798 411
7260 정성산 영화감독 얼굴 정밀분석 지만원 2015-11-11 18704 393
7259 리을설을 다시 본다(북한의 5.18공작 규모) 지만원 2015-11-10 10665 268
7258 대한민국의 '에델바이스' (비바람) 비바람 2015-11-10 6226 263
7257 안혁 얼굴 정밀분석 지만원 2015-11-09 8521 274
7256 고영환 얼굴 정밀분석 지만원 2015-11-09 12652 333
7255 북한특수군 600명과 제3그룹, 남한접수원정대 200여명은 어디로… 미스터korea 2015-11-09 8999 338
7254 통일대박이 적화통일을 위장한것이 아니라면----- 댓글(1) 용바우 2015-11-08 6148 297
7253 조명철 얼굴 정밀 분석(새누리당 전국구 의원) 지만원 2015-11-07 10979 364
7252 탈북광수 일부 폭로, 무모한 행위 아니었다 지만원 2015-11-07 10069 546
7251 시간이 없다 탈북 광수들은 지체말고 결단하라(현우) 댓글(1) 현우 2015-11-07 7919 204
7250 국정원장에 드리는 최후통첩장 지만원 2015-11-07 9075 414
7249 강명도 얼굴 정밀 분석 지만원 2015-11-07 17623 392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