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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는 남북의 전쟁이다 (Everg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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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vergreen 작성일15-11-03 08:22 조회7,8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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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문제가 얼마나 중요하면 남과 북의 모든 빨갱이들이 다 들고 일어났다. 이에 새누리당 최고위원 이정현은 2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황교안 국무총리를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 “저는 도대체 왜 이렇게 좌편향 교육을 기어코 시키려고 우기느냐, 제가 이렇게 생각을 해본다”  “언젠가는 적화통일이 될 것이고, 북한 체제로 통일이 될 것이고, 그들의 세상이 되게 됐을 때를 대비하여 남한 내에서 어린이들에게 미리 교육을 시키겠다는 것이 아니겠느냐”고 질의했다.


이 의원은 또 “이런 불순한 의도가 아니고서 어떻게 이런 교과서를 만들어 가르치려고 하고 그것을 고치자고 하는데 그렇게 온몸을 던져서 정치 생명을 걸고 이것을 지키고 막아내려고 하느냐 그 말이며 도대체 저는 그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전 26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올바른 교과서를 만들자는데 반대하는 사람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다”라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다. 그렇다. ‘국정’ 대 ‘검인정’의 문제가 아니라 그 내용이 ‘남과 북’의 전쟁이다.


누구보다 과감히 핵심을 찌른 이정현은 새누리당의 우익적 위상을 높였다. 그는 적어도 직업으로 연명하는 개념 없는 웰빙 국회의원은 아니었다. 5.18에 대한 무지한 헛소리를 하여 무척 마음에 안 들었으나 교과서에 대한 발언만큼은 칭찬을 받을 자격이 있다. 이명박은 좌익이 만들어 놓은 사회 분위기에 안주하는 비겁한 정치를 하였으나 교과서 개혁에 굳은 의지를 보인 대통령 박근혜도 이번만큼은 표 값을 하였다. 단 용두사미가 아니라는 전제에서 말이다.


교과서는 육영수여사의 피살 사건은 없으면서 북한이 자랑하는 보천보전투는 호의적으로 말한다. (시사상식사전 박문각)은 “북한이 이 전투를 기리기 위해 1955년 8월 7일 보천보에 (보천보혁명박물관)을 지었고, 1967년 6월 양강도 혜산시에 (보천보전투승리기념탑)을 세워 김일성 우상화에 이용하였다. 그러나 보천보는 순사가 5명밖에 없는 인구 1300여 명의 작은 마을에 동명이인의 김일성이 참가한 전투라고 널리 알려져 있는 사건”이라고 밝히고 있다.


유성철 전 북한군 작전국장이나 박성훈 88여단 1대대 부대대장 등 해방 전 소련군 시절부터 김일성을 알았던 사람들은 김성주가 보천보의 김일성이 전사한 후부터 김일성이란 이름을 쓰며 그 공로를 가로챘다고 증언한다. 북한 문화선전성 구라파 부장을 지낸 남로당 출신 박갑동도 보천보의 김일성은 북한 김일성과 다른 사람이라고 증언했다. 또한 조선인민군 부총참모장 이상조가 전투지에 갔을 때 김일성을 찾지 못하였다고 한다. 북한은 모든 것이 조작이고 모든 것이 거짓이다.


북한이 우리 교과서 싸움에 나섰다. 평양방송은 “남조선의 보수패당이 국정교과서 도입에 기를 쓰고 매달리고 있는 것은 파쇼독재와 친미·친일 매국으로 얼룩진 추악한 과거사를 덮어버리고 사회 전반을 더욱 반동화, 보수화 해 장기집권의 야망을 이뤄보려는 데 그 불순한 목적이 있다”고 말했으며 ‘통일신보’와 ‘우리민족끼리’를 비롯한 대남 매체들도 연일 국정교과서를 비난하는 논평을 게재하고 노동신문은 “자멸을 앞당기는 역사 쿠데타”라며 내정간섭을 한다.


북한의 지령성 방송에 문재인은 새정치연합 의원들을 이끌고 거리에서 서명운동을 벌이고 좌익에 홀린 청소년들은 국정교과서 반대 피켓을 들고 마이크를 잡고 소리 소리치며 시위를 하고 있다. 우리가 장기집권을 하든 독재를 하든, 무슨 교과서를 쓰든 북한과 무슨 상관이 있다고 저 난리를 치는가? 그런 사실을 미루어 보아도 지금 교과서가 북한체제에 유리하게 기술되어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고로 교과서 집필진들은 빨갱이나 세작으로 봐야 할 것이다.


지난 10월 8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서울과 성동구치소 2곳에 분산 수감된 코리아연대 조직원 3명에게 소설책으로 위장된 ‘김일성 회고록’이 택배로 배달되는 우리 남한 사회다. 지난 8월의 남북<공동보도문>의 3항에는 (3. 남측은 비정상적인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 군사분계선 일대의 모든 확성기 방송을 8월 25일 12시부로 중단하기로 하였다)고 하였다. 그렇다면 이제 북한의 저 비정상적인 행위들에 ‘대북 확성기방송’을 재개해야 할 때라고 본다.


역사교과서를 서술하는 필진이 자신의 조국을 부인하는 반 국가관에 치우친 집필을 한다면, 원칙이 선 나라라면 반역으로 다스려야 한다. 역사의 기술은 진보적 사관이나 보수적 사관을 가진 좌우의 싸움질로 기술하여서는 안 된다. 교과서는 문화국을 살아가는 국민의 지표다. 그래서 교과서에 내포 된 국가관이란, 자라나는 어린 국민에게 국가의 정체성을 심어주는 국가교본으로서 집필진의 지극히 냉철하고 양심적인 학자의 지성을 요구한다.


북한 찬양 교과서를 만들어 낸 질 나쁜 좌익들이 교육계를 독차지 하고 있다는 것은 망국으로 가는 길이다. 지금 교과서는 같은 민족이라는 이유로 적국의 조작된 역사와 인물을 교묘히 선전 미화하여 어린 영혼을 비뚤어지게 세뇌하는 사상적 불온서적인데 박근혜 정부의 전 교육부장관 서남수와 현 교육부 장관 황우여의 묵인 하에 통과 되었다. 황우여가 관여하는 곳은 다 무너지면서 국가에 해악을 끼쳤다. 박근혜는 언제까지 이 무능한 파괴자를 감싸 돌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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