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호위사령관 윤정린, 히틀러 친위대 본따 강력한 쿠데타 진압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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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제갈윤 작성일15-09-13 13:29 조회9,10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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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린 1938년생 광주 남파당시 42세
김정일 옆에선 호위사령관 윤정린
호위사령관 윤정린, 히틀러 친위대 본따 강력한 쿠데타 진압군 운영
히틀러 모방해 김정일의 비밀 지하벙커 만든 윤정린
북한 최고지도부를 경호하는 호위사령부 사령관 윤정린 대장이 강한 충성심과 뛰어난 조직관리로 히틀러의 SS친위대 장관 히믈러를 능가한다는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평가를 받았고 최근에는 김정은의 높은 신임과 후원을 받는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위사령부 출신 대북소식통에 따르면 김정일은 1985년 10월 윤정린을 호위사령부 참모장에 임명하면서 “호위사령부를 SS를 능가는 나의 친위대로 만들어야 한다”고 지시했다고 한다. 히틀러를 숭배했던 김정일은 80년대 후반부터 군사체계는 러시아를 따라 배우고 호위사령부는 히틀러의 SS친위대를 따라 배우라고 했다.
윤정린은 히틀러의 지하벙커를 모방해 평양 철봉각에 김정일의 비밀 지하벙커를 만들고 호위사령부 군인들에게 독일에서 수입한 천으로 지은 SS식 군복을 착용케 했다. 또 호위병들에게 백두산 마크를 제작해 착용케 했다. 윤정린은 “호위사령부 행사안전부는 히틀러의 SS친위부대와 게슈타포를 합친 것보다 강해야 한다”며 “국가보위부장과 보위사령관의 목도 딸 수 있는 용기와 담력을 가져야 한다”고 대원들을 교육했다.
그는 호위사령부 행사안전부 산하에 300명의 장교들로 구성된 특수부대인 7처를 신설해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했다. 김정일의 군부대 방문시 호위사령부 7처와 보위사령부 5처가 경호구역을 놓고 다투다 무장충돌 직전까지 가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한다.
윤정린은 ‘백두산경위대’출신으로 김정숙군관학교를 최우등으로 졸업하고 호위사령부 행사안전부에서 근무하다 김일성 부관실 부관을 지내는 등 평생을 경호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로, 백두산 지구를 지키는 백두산여단 여단장을 역임했다. 여단장 시절 여단을 ‘금성친위여단’으로 만들어 김일성ㆍ김정일의 눈에 들었을 정도로 실력파이자 노력파로 알려져 있다. 백두산여단장 시절 소장(우리군의 준장)이던 윤정린은 김일성군사종합대학 연구반에 입학하여 1985년 졸업했다.
그는 김정일에 의해 호위사령부 참모장으로 임명되면서 중장(우리군의 소장)으로 승진했다. 윤정린은 냉정한 전략가형으로 호위사령부 참모장을 역임하면서 호위사령부 조직을 김정일의 친위대로 변신시키는데 성공해 김정일의 절대적 신임을 받았다.
키가 크고 강인하며 말 수가 적은데다 술 담배도 일절 하지 않아 주변사람들이 어려워하며 김정일이 직접 중매를 서준 여성과 결혼해 슬하에 2명의 딸이 있다. 그는 김정일 사후 김정은 경호를 몇 배로 강화하는 등 충성심을 과시해 김정은 집권 후 북한군 고위간부들이 대거 물갈이 되는 속에서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정린은 유사시 김씨 일가의 신속한 대피를 위해 최신형 헬리콥터 70여대를 추가 배치하고 100호 관리부를 신설해 수십척의 고속정을 따로 관리하고 있다. 또 김일성 종합대학이 있는 룡남산마루 정점에 평양시 중앙기관 간부들의 통신을 도청하는 1개 대대 규모의 부대를 만들어 운용하고 있다.
이어 호위사령부 군인들은 인민무력부 소속 군인들이 반란을 일으킬 경우 진압할 수 있도록 최신형 미사일과 포를 보유한 호위사령부 산하 포병여단의 좌표를 각 군단과 사단의 지휘부를 겨냥하고 있다. 호위사령부 내 대표적인 쿠테타 진압군이 325경보여단이다. 1989년 차우세스쿠 루마니아 대통령의 처형에 불안을 느낀 김일성·김정일은 호위사령부 산하에 1개 여단 규모의 특수부대를 만들라는 지시를 윤정린에게 내렸다.
김부자의 지시로 호위사령부 각 여단에서 최정예 요원들을 선발해 325부대를 만들었다. 이 부대는 기밀유지를 위해 평소에는 건설부대로 위장하고 평안남도 평성시 자모산의 전략요충지에 주둔하고 있다. 이 부대의 임무는 유사시 평양에 침투하는 한미연합군의 특수부대를 상대하는 것이고, 또 하나 인민무력부(우리의 국방부)소속 부대가 쿠테타를 일으키거나 평양에서 소요사태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출동해 진압하는 것이다.
쿠데타 진압하고 한미연합군 특수부대 상대할 최정예 325부대
여단에는 1개 탱크대대, 12개 보병대대, 1개 중도하대대(重渡河大隊·도하전문 공병대), 1개 정찰대대, 1개 화승총(견착식 대공화기)대대, 훈련소, 1개 포병대대, 1개 통신중대, 군의소 등으로 구성돼 북한군의 어떤 특수부대보다 최상의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다.
구성을 보면 1개 보병대대에는 6개의 중대가 있고 1개 중대는 60명으로 구성돼 있다. 1개 중대는 2개의 타격대(소대)로 구성되었고 1개 타격대는 3개조(분대)로 구성됐다. 탱크대대에는 북한이 개발한 최신형 천마호 전차가 배치되어 있다. 325부대는 일반병사까지 2중무기(권총과 자동총)를 소지하고 있다, 중대에는 60mm박격포 소대, 화승총 소대, 발사관소대, 무선분대, 기관총 소대가 있다.
우리의 분대격인 1개조는 개인화기와 화승총 1정, 기관총2정, 발사관 1정, 투척기 1정 등으로 중무장했다. 이 부대의 주력무기는 1992년부터 AK소총 7.62mm에서 명중률과 살상력이 높은 5.62mm로 교체됐다. 1993년 북핵 위기당시에는 1인당 화학탄 10여발이 지급 되었다고 한다. 여단장의 직급은 소장이고, 대대장은 대좌, 정치지도원과 참모장은 상좌, 대대참모들은 중좌, 중대장은 소좌, 부중대장이 대위다. 중대에는 1정치지도원(대위)과 2정치지도원(상위) 등 2명의 정치지도원이 있다. 중대 보위지도원 계급은 대위이고 소대장은 상위, 분대장은 소위 편제다. 병사는 제일 낮은 직급이 상급병사로 일반부대에서 4~5년 이상 군복무한 병사들과 같은 직급의 대우를 받고 있다. 북한군 일반부대 대대장은 중좌나 소좌고 중대장은 상위, 중위인데 비해 직급이 높다.
중대는 전시에 2개의 타격대로 구성됐는데 중대장과 2정치지도원이 1타격대를 책임지고, 부중대장과 1정치지도원이 2타격대를 책임진다. 1개의 타격대는 3개 조로 편성되어 활동한다. 훈련은 산악훈련, 무장격술, 공수훈련, 사격, 수영, 천리행군, 스키, 오토바이, 자전거 훈련을 진행한다. 해마다 겨울에 백두산에서 동계훈련을 진행 강도가 높아 사망자가 발생하는데, 어떤 해에는 20명이 사망하고 100명이 동상에 걸렸으나 여단장이 훈련을 제대로 시켰다고 사령부의 처장으로 승진하기도 했다.
325여단의 군인들은 군 복무를 마치면 ‘김일성 고급학교’ 졸업증과 008호 대상(예비역 군관:중위)이 된다. 북한 특수부대인 경보병 부대와 3.8선 경계근무를 서는 민경부대원들은 제대시 공산대학 졸업증을 받고 나오는데 비해 이들은 김일성고급당학교 졸업증을 받는다. 호위사령부 325여단은 3년간 김일성 고급당학교 2375분교에서 교육을 받는데 교과목은 김일성·김정일 혁명역사, 주체의 당건설이론, 정치경제학, 국가건설(법학, 철학, 금융학, 경제학) 등이다. 졸업하면 북한의 명문대학에 추천받거나 노동당 간부로 배치되는 등 특혜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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