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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박주신 신검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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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5-09-12 11:45 조회7,5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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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박주신 신검 재판

 

양승오 박사 등 7명의 피고인과 그 변호인단이 외롭게 싸워오던 재판에 불이 붙어 MBC와 일베로 판이 확산됐다. 박원순이 MBC의 보도를 문제삼아 고소를 했고, 일베의 건전한 비판자들에까지 전쟁을 벌여 16명을 상대로 고소를 한 것이다.   

인터넷 신문인 뉴데일리는 꾸준하게 이 문제를 추적하고 심층취재를 해온 반면, 조선일보는 9월 11일에야 박정훈이 칼럼을 썼다. 칼럼의 결론은 박원순이 아들을 공개신검에 응하도록 처신해야 한다고 썼지만, 이는 외부 사정이 그것을 강요하기 때문이라 했다. 박정훈은 "사실은 박주신이 옳은 것이고 의혹이 잘못 제기됐다"고 주장한다.   

“현재로선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주신(30)씨의 병역비리 의혹이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의혹 제기자들은 주신씨가 공익근무 판정을 받기 위해 병무청에 제출한 MRI 사진이 본인 것 같지 않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다른 사람 것을 바꿔치기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런 의혹들이 병역 비리를 입증하는 결정적 증거가 되기엔 부족하다. 주신씨 논란에서 가장 중요한 사실은 공개 검증 결과다. 2012년 2월 주신씨는 세브란스병원의 공개 촬영을 통해 문제의 MRI 사진에 찍힌 인물이 본인과 동일인임을 증명했다. 이것은 다른 모든 의혹을 압도하는 최정점의 팩트다. 지금까지 나온 어떤 의혹도 공개 촬영 결과를 뒤집을 만큼 강력하진 않다. 의혹 제기 진영에선 세브란스병원의 공개 촬영 자체를 의심한다. 병원 측이 박 시장 측과 짜고 다른 사람의 MRI를 찍었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당시 공개 촬영은 복수의 의사들과 방사선 촬영기사, 기자 등이 개입한 가운데 이뤄졌다. 아무리 공모를 하더라도 열 명 가까운 사람이 입을 맞추기란 불가능하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다.” 

하지만 박정훈 기자의 이 논리를 합리적이라고 읽어줄 사람은 드물 것 같다. 나는 2012년 2월 22일 번개촬영에 놀아난 강용석을 며칠 후 만나 밥을 사주면서 물었다. "왜 그렇게 서둘러 촬영현장에서 무릎을 꿇었느냐". "기자들과 함께 정신을 빼면서 바람을 잡는데 속절없이 넘어갔다"고 답했다. "그렇게 혼란스러웠다면 나는 지금 정신이 혼란스럽다, 1주일 후에 입장을 발표하겠다, 이렇게 말했다면 박원순은 그 1주일 동안 속이 타들었을 것이다. 왜 그렇게 하지 않았느냐” 이에 강용석은 입맛을 다시며 아쉽다는 표정만 해보였다.  

박원순이 일방적으로 정한 세브란스만을 단독 촬영장으로 선정한 것도 객관적이지 않고, 강용석이 지명하는 기술자들은 일체 참여하지 않고 순전히 박원순의 일방적 연출에 따라 게임을 한 것 자체가 패러다임 측면에서 하자가 있었던 것이다. 조선일보에 가끔 뾰족한 컬럼을 쓰는 박정훈은 사실을 몰라도 한참 모르면서 조선일보 칼럼을 쓴 것이다.  

                            양승오 박사 팀의 다음 재판 일정  

사건번호: 2014고합29458 

                   9월 21일 재판
서울중앙지법 서관 320호 법정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4시

               -----------------

                   9월 24일 재판
서울중앙지법 서관 311호 법정
오전 10시, 오후 2시  

 

2015.9.12.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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