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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식 이산가족상봉 쇼에 수십조원 또 퍼주기(만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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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만토스 작성일15-08-26 07:41 조회6,1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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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식 이상가족 상봉쇼는 더 이상 안 돼

 

 

1. 地上天國 대한민국 對 地上의 地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6.25남침 전쟁을 전후해 남북 주민들이 서로 헤어져 이산가족이 되어 살아 온지 65년이 지난 지금, 당시에 30세 미만인 사람들이라야 이제는 대부분 90이 넘는 고령의 노인들이다. 그런 사람들이 죽기 전에 헤어진 가족 친지를 만나고 안부를 확인하며 쌓였던 옛일을 회상하는 것은 인간의 권리 중에서도 가장 우선해야 할 기본적인 권리 중의 하나일 것이다. 그토록 중요한 인류의 기본권을 원하는 대로 행사할 수 없는 곳, 21세기 세계경제규모 10위권의 선진국 대한민국과 세계최악의 빈곤 국이자 인권탄압 국인 김일성 왕국 북한이 한반도 남북으로 분단되어 천국과 지옥을 형성하고 있는 여기가 한반도다.

 

 

21세기 지옥으로 변한 김일성 왕국은 세습독재살인 지배체제가 허물어질까 봐 북한 땅을 철의 장막으로 만들어 놓고, 김일성 일가와 당 간부들을 먹여 살리는 23백만 인민들을 가축처럼 우리에 가두어 길 들이며 죽이기까지 그들을 착취하고 짓밟는데 아무런 제약도 두려움도 없이 이승에서 지옥의 모습을 거침없이 보여 주고 있다. 자유와 富가 넘치는 대한민국 국민들과 이승의 지옥에서 겨우 목숨을 부지하며 가축처럼 연명하는 북한 인민들 누군들 이산가족이라면 서로 만나보고 싶지 않겠는가? 그토록 한 맺힌 가족의 생사확인마저 마음대로 할 수 없게 만드는 체제가 바로 북한 김일성 왕국이다.

 

 

2. 김일성 왕국 돈벌이에 이용되는 남북이산가족 상봉행사

 

헐 벗고 굶주리는 북한 인민들에게 대한민국 국민들이 먹을 것 입을 것을 돕고 싶은 마음은 너무도 자연스러운 인간 내면의 심성이다. 그러나 그런 심성마저 북한의 체제 지키기에는 전혀 통하지 않는다. 이산가족이 된 북한 사람들을 남한 국민들과 만나게 해 주는 대신 돈과 물자를 얻어 가는 일쯤이야 대한민국 국민에게는 충분히 납득이 되는 현상이다. 그러나 이산가족들이 오직 금강산에 마련한 상봉장소에서만 꼭 만나야 한다는 것은, 처음부터 북한은 이산가족 상봉을 통한 인민들의 체제에 대한 반감형성이 두려워 남한의 실상을 보여 주는 일도 자유스런 대화를 방치하는 일도 不可임을 드러낸 것이다. 

 

 

이산가족 상봉은 북한 측이 단 한 번도 먼저 제안하지 않았다. 모두 대한민국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요청하여 마지 못해 북한 측이 허락해 준 일이었지만 그들은 그 뻔한 만남의 행사 대신 반드시 돈과 물자를 남한으로부터 챙겨 갔던 일을 상기해야 한다. 북한은 애초부터 인간의 기본권이니 인류애니 하는 단어가 용납되지 않는 체제이기 때문이다. 그런 행사를 우리 정부에서는 최근에 발생한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지뢰폭발 사건을 계기로 마련된 남북고위급회담 합의문에 명시하고 이후로 또 다시 이행하자고 북한 측과 약속을 했지만, 필자는 그 행사를 지금까지와 같은 방식으로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3. 이제부터는 동물원 쇼 같은 이산가족상봉 행사는 집어치워야 한다

 

이제부터는 남북이산가족행사를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해야 하고, 만일 북한 측이 그것을 하락하지 않는다면 더 이상 대한민국이 애걸복걸하며 이상가족상봉 쑈에 매달리지 말아야 할 것이다. 오죽하면 지금까지의 만남행사를 동물원 쑈라고 비아냥거렸는지 정부당국자는 귀담아 들어야 할 것이다. 이제부터의 이산가족상봉은, 1) 서울과 평양을 번 갈아 가면서 만나게 한다, 2) 남북 이산가족의 집을 방문하도록 시간을 준다. 적어도 금강산면회소에서 단체로 북한 측의 삼엄한 감시를 받으며 이루어지는 만남은 고작 할 수 있는 것이 눈물의 울부짖음뿐인 너무도 잔인하고 형식적인 행사라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

 

 

지금까지의 만남은 분단 65년 역사와 그 아픈 역사를 스스로 치유하지도 못하는 한반도의 처절한 현실을 오히려 이용하려는 북한 김일성 왕국의 배만 불려 줄뿐 아니라, 애절한 이산가족들의 가슴에 못을 박는 반인륜적인 일이기도 하다. 그토록 원했던 만남에서 가슴 속에 맺힌 한을 털어 놓을 수도 없이 말 한 마디 못하게 감시 당하는 북한 사람들이 고작 뱉어 내는 말은 이런 만남의 기회도 우리 장군님의 한 없는 배려다라고 하니, 우리 국민들은 저런 만남이 과연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의아해 한다. 동물들이 만나면 울부짖음 밖에 할 수 있는 것이 없어 동물원쇼라고 부르는 것이 과연 잔인한 표현인가?  

 

 

4. 동물원 쇼 이상가족상봉 행사에 수 십 조원의 예산 퍼주기는 더 이상 안 돼

 

이산가족 남북 한 가족이 만나는 일에 과거에는 10억 정도의 대한민국 돈이 지불되었다는 사실이 한나라당 시절 정옥임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밝혀낸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서의 이산가족행사에 지출된 예산편에서 드러났다. 지금 박근혜 정부에서 6만 여명의 이산가족 명단을 북한 측에 보낸다고 하여, 그 중에 반이라도 성사된다면 그 예산이 어림잡아 30조원에 달한다. 그 엄청난 예산을 들여 김일성 왕국 세습독재체제에 퍼주고 얻을 것이 고작 동물원쇼라면, 필자는 그런 말도 안 되는 행사를 극구 반대한다. 박근혜 정부는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 가슴에 얹고 심사숙고 하기 바란다. 이상.

2015. 8. 26.  만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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