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유감표현에 5.24조치 뭉개버린 박근혜(만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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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만토스 작성일15-08-25 12:24 조회6,08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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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의 有感표현에 524조치 팽개친 박근혜
2. 북 측은 최근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 남측지역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로 남측 군인들이 부상을 당한 것에 대하여 유감을 표명하였다.
3. 남 측은 비정상적인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모든 확성기 방송을 8월25일 12시부터 중단하기로 하였다.
6. 남과 북은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8.25 남북공동발표문 제2항의 어디에 이번 지뢰폭발을 북한 측이 저질렀다는 내용이 있는지 말하라. 제2항의 문장을 해석하면 북 측이 마치 제3자의 구경꾼 입장에서 지뢰폭발 사건을 그저 안타깝다고 표현하고 있다. 그런 항복문서를 조선일보에서는 “북한이 주어로 표시된 어쩌구 하면서 박근혜 정부에 아부하기 바쁘다. 제2항의 “북 측”이라는 주어는 분명하게 북한이 제3자인 구경꾼 정도로 표현되어 있는데도 엉터리 기자는 북한이 주어로 되어 유감표현으로 사과했다고 궤변을 늘어 놓는다. 이 따위 유감표현을 받아 내려고 국민 앞에 박근혜는 마치 김정은을 압도하는 지도자로 부각하는 짓을 저질렀나? 그러면서 북한의 무력시위에 무릎을 꿇고 자신의 통일대박 음모를 실현하려고 대북 퍼주기를 조용하게 문서로 만들어 놓았나?
6. 남과 북은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천안함 폭침으로 차가운 물속에 수장 당한 우리의 젊은 장병 46명의 원혼이 수중에서 통곡한다. “우리의 목숨 값이 고작 저 악마집단의 ‘유감’표현 한 마디와 같다는 것인가”
5.24조치는 이제 사실상 해제된 셈이다. 有感이라는 한 마디가 천안함폭침, 연평도포격, 휴전선 지뢰폭발 만행을 모두 덮어버리고 묻지마 퍼주자는 선언이 바로 이번 남북고위급 협상이었다. 우리가 얻어 낸 것은 고작 아무 구체적 사실 언급도 없고 만행의 주체가 누구인지 모르는 유감표현뿐이었고, 북한은 대북확성기방송 중단과 돈과 물자를 얻어 내고 개선장군이 되어 큰 소리 친다.
5.24조치를 박근혜가 슬그머니 묵살해 버림으로써 천안함 폭침으로 전사한 우리 장병들의 죽음은 고작 박근혜의 治績 쌓기를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명박에게 대선경선에서 지고, 화 김에 빨갱이 강기갑을 사천지역 국회의원으로 밀어 주더니, 이제는 이명박이 천신만고 끝에 김일성 악마집단에 내린 천안함폭침 만행에 대한 단죄를 겨우 유감이라는 말 한 마디에 감지덕지하여 은근슬쩍 해제하고 말았다. 참 지독한 여자의 한풀이에 국가가 풍전등화의 위기로 치닫는다.
이상.
2015. 8. 25. 만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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