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은 북 게릴라전, 입증증거 42개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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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2-11-06 22:34 조회3,40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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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을 북괴가 주도했다고 믿을 수밖에 없는 42개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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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답변서] 책에는 5.18을 북괴가 주도했다고 믿을 수밖에 없는 42개 증거를 50-224쪽에 걸쳐 사진들과 함께 정리했다. 그런데도 많은 독자가 42개 증거가 어디에 있느냐고 질문하신다. 그래서 그 42개 증거를 따로 뽑아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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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도청앞 집단 발포는 없었다. 오로지 금남로 옥상들을 점령한 무장 괴한들에 의한 대량학살이 있었다.
계엄군에 의한 도청 앞 집단발포는 없었다. 영화[화려한 휴가]는 5월 21일 오후 1시, 도청 앞 계엄군이 앉아쏴 자세와 서서쏴 자세로 도청 앞에서 애국가를 부르고 난 시민들을 향해 무차별 사격을 가해서 광주시를 피의 목욕탕으로 만들었다고 선동했다. 그런데 이날 새벽부터 밤중까지 광주시 전 지역에서 사망한 사람은 불과 61명이었다. 사망 장소와 검시보고서의 탄흔을 분석해 보니, 이날 카빈총 등 시민들이 무기고에서 탈취한 총기에 맞아 죽은 사망자가 31명, 계엄군과 폭도가 함께 소지했던 M16 총상 사망자가 18명, 차량사, 타박상, 자상에 의한 사망자가 12명이었다.
사망 장소를 보면 도청 앞에서 사망한 사람은 겨우 8명, 이 중 M16총상 사망자는 4명이고 나머지는 자상, 타박상, 카빈총상 등으로 계엄군과는 무관한 주검이었다. 이날 오후 1시경, 요란한 총소리는 계엄군이 없는 금남로 빌딩숲에서 났다. 계엄군의 시선이 미칠 수 없는 빌딩숲에서 사망한 40명은 옥상을 무서운 얼굴로 선점한 무장괴한들로부터 70도 등의 각도로 내려쏜 탄흔들을 지니고 있었다. 그리고 그 금남로 빌딩 숲에서 또 다른 40여 명이 부상을 당했다.
도청 앞에서 총소리가 나도록 유도해놓고 그 틈을 타 이웃 금남로 빌딩 숲속에 갇혀있는 시민들을 옥상을 점거한 무
장 과한들이 순식간에 사실한 것이다. 당시 건물 옥상에는 대량살상용 M16유탄발사기를 들고 있는 무장괴한이 있었다. 아래 적색으로 표시된 총은 M16 유탄발사기이고, 촬영된 장소는 금남로 빌딩의 한 옥상이다.
이 총기는 M16소총에 M203 유탄발사기를 결합한 것으로, M16 소총탄도 발사하고, 총류탄(총으로 쏘는 수류탄)을 400m까지 날릴 수 있다. 이 총기는 특수무기로 일반 병사들은 건네 주어도 사용하지 못한다. 광주현장에서 지금까지 저자가 발견한 ‘M16 유탄발사기’는 황장엽이 소지하고 다녔던 것과 위 옥상 괴한이 소지한 것이 전부였다. 이 총기는 무기고에서 나온 총도 아니고 그렇다고 계엄군이 소지하고 다녔던 무기도 아니다.
이 옥상 괴한의 배에는 두툼한 주머니가 있는데 이것은 총류탄을 담는 휴대주머니다. 아래 사진은 휴대주머니에 총류탄이 가득 담겨져 있는 상태에서 촬영된 사진이다. 육중한 M16 유탄발사기를 가볍게 파지(사용 가능한 상태로 총을 유지)하고 있는 팔과 손가락을 보면 이는 광주의 어린아이들일 수 없으며, 그 주위에 있는 체격이 단련돼 보이는 어깨들도 광주의 아이들이 아니다.
2022.11.6.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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