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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시위, 무더위가 무서울까봐!(은방울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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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방울꽃 작성일15-08-01 01:43 조회8,822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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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시위!

쓰러져도 또 일어나 계속된다.

<거제 학동해수욕장에서>



















건강이 회복되니까 발이 건질거려 집에만 있을 수 없어 또 나섯다.
노오란 가방에 뉴스타운 호외지를 가득 넣고 반려견과 함께 거제 학동 해수욕장을 누볐다.
파라솔 아래서 휴가를 즐기는 분들께 넙죽 절을 하면서 신문 한 장 보세요 하면서 건넸다.
받지 않으려는 사람들도 더러 있지만 대부분 잘 받았다.
방학이라 손자들과 같이 오신 어른들께서는 더운데 수고합니다.
그 강아지 발바닥이 뜨거울 텐데요. 그늘에 좀 쉬세요라고 격려를 하신 분들이 더 많았다. 
강아지는 혀를 내밀고 헤헤 헐덕 거린다.
보릿대 모자를 썻지만 땀이 쏟아저 목수건이 헝건히 졌는다.
약 한시간 정도 긴 해변을 이쪽에서 저쪽으로 왕복에 또 왕복 1인시위다. 무더위와 빨갱이와 전투다.
힘들어 좀 쉬어야 겠다.
해변에 있는 정자 나무그늘아래에 시위판과 모자를 세워두고
땀을 딱고 쉬고 있으니 지나가는 사람들, 눈이 뚤어져라 쳐다 본다.
잠시 쉬고 또 주변 횟집 등 상가를 돌면서 호외지를 넙죽 절을 하면서
전해 주니 수고하신다면서 빙과도 공짜로 주시는 분도 있다.
그렇게 약 두시간 동안 피서지 해변을 돌아댕기다가 마칠려고 내 차 있는 곳으로 가는데
아저씨! 하면서 뒤에서 저를 부르는 60세가 넘어 뵈는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
돌아 보니 한다는 말씀!

그 신문 좀 더 주이소!

예,예~ 노오란 보따리에 100여장 정도 넣었던 신문이 채 열장도 남아 있지 않았었다.
몽땅 다 내어 주니까 덥석 다 받으면서 하는 말이
지만원 박사 그분 대단한 분이라던데 그분하고 뭐가 됩니까? 묻는다.
예, 지만원박사님은 나라 구하시다가 감옥도 수십번 가신 애국 어른이십니다.
저는 지만원박사님이 이끄시는 500만야전군 전사 중에 한 사람일 뿐입니다. 하니까
너무 수고 많습니다 하면서 격려의 말씀이다.

격려의 말씀에 팥죽 같은 땀이 온 몸을 적셔도 힘이 솟아난다.

두어시간 빨갱이들과 전쟁 후에 변려견과 함께 시원한 바다에 풍덩 빠졌다.

댓글목록

오뚜기님의 댓글

오뚜기 작성일

고생합니다
힘이 됩니다 화이팅.

각성님의 댓글

각성 작성일

감사합니다. 바다가 있어 좋습니다. 건강도 지키시고, 애국도 하시고 좋습니다. 건강하셔서 오래 오래 애국하시는 모습을 보여 주세요. 후대의 자손들이 보고 배울 것입니다.

최성균님의 댓글

최성균 작성일

은방울꽃님,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진실을 알리셔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시려는 애국충정에 눈물이 납니다. 제가 섬기는 하나님께 늘 기도하고 있습니다.

海眼님의 댓글

海眼 작성일

머째이 은방울 애국지사님.
남 바완!!!

꼬맹이는 남바 투.
으이구 씨원 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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