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후보와 한국 (지원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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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원군단 작성일15-08-06 09:28 조회6,117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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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클럽의 지상과제, 5.18과 4.3 사건 진상을 만방에 밝혀 사랑하는 부모형제자매들이 붉은 마수의 손에 떨어지는 불행을 막아야하는데 세상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평온한 마음을 유지할 수가 없습니다. 특히 요즘 미국 메스컴이 총동원되다시피 트럼프 후보 이야기로 날이 새고 지는데 한국의 위정자들이 만약의 사태를 준비를 하고는 있는지 궁급합니다.
현재까지 흐름을 보고 느끼는 사견입니다만 2016년 대권은 결국 트럼프 후보로 낙찰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문제는 트럼프는 실용주의를 추구하는 정책을 공약으로 내놓고 미국의 영광을 다시 회복시키겠다는 것인데, 바로 그것이 제도권 정치인들의 립 서비스에 신물이 난 많은 유권자의 호응을 받고 있으며, 트럼프 후보의 인기는 워싱턴의 기대와는 달리 날이 갈수록 시드는 것이 아니라 폭등하고 있습니다.
다른 것은 다음에 언급하기로 하고, 그의 발언을 보면 미국의 실익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더 이상 손해 보는 외교정책을 펼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의 경우 직접 언급한 것은 한 두 번 밖에 없었지만, 그 동안 미국이 경제적 손실을 무시하고 한국의 경제성장을 협조했으니 이제부터는 경제성장 한 만큼 방위를 위해 대가를 지불하라는 논조입니다. 문제는 트럼프의 경우 흔히 사용하는 완곡한 외교적인 언어를 구사하지 않고 완전히 장사꾼 언어를 수식어 없이 발언하는데 유권자들은 바로 그렇게 솔직(?)한 스타일의 트럼프를 뜨겁게 지지합니다.
즉, 그런 연장선상에서 어느 날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미군 비용을 감당하기 싫으니, 주둔비용을 모두 부담하던가 아니면 철수하겠다고 막 나올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사실 W. 부시 대통령 때 - 한국에서 주한미군에게 모욕을 주며 철군하라고 요구하는 여론이 비등했을 때 - 국방부에서 심각하게 철군내지 과감한 삭군을 연구 보고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미국의 흐름이 심상치가 않은데 이곳의 한국계 신문을 보면 하나같이 트럼프 후보는 반이민정책을 추구하는 나쁜 놈으로 매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트럼프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불법체류자는 결국 사면하겠다.”고 분명히 선언했습니다.
5.18과 4.3 문제가 시급한 때, 엉뚱한 예상으로 본 게시판의 분위기를 흐리게 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다만 존경하는 시스템크럽 회원 여러분들은 시국의 흐름을 여러 각도에서 고찰하시면서 애국운동을 계속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몇 자 올렸습니다.
댓글목록
빨갱이퇴치님의 댓글
빨갱이퇴치 작성일외람된 얘기지만, 트럼프후보측에다 지박사님의 연구저서, 호외물들 보내면 어떻겠습니까?
일지님의 댓글
일지 작성일
트럼프가 국제정치적인 안목이 부족해 경제적 이유만으로 철군을 하려할지도 모른다, 는걸 걱정하는건가요?...
하지만, 대통령이 되면, .. 아무래도 입장이 조금은 바뀌겠죠. 철군을 하게 되면, 일본을 중심으로 중국(+북한)을 막아보겠다는건데..
또 철군을 하게 되면, 남한쪽의 안보불안이 더 심화되어, 결국은 미국-일본에게도 불안요인이 될텐데.. 그렇게 쉽게 철군을 결정하진 않겠죠.
하지만, 비용부담을 전가하려고는 할테고.. 대한민국의 반미적인 행동에는 더 날카롭게 대립하려할지도 모르것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