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만 국민 모두가 관람해야할 영화 (stall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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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tallon 작성일15-07-01 13:54 조회6,185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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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만 국민 모두가 관람해야할 영화 | ||
느긋하게 집에서 시청할 수 있는 인기 TV 드라마까지도 별로로 여기는 내가 지난번 국제시장이라는 영화를 관람한 후 이번엔 또 ‘연평해전’을 관람했습니다. 어제 집사람과 함께 맘먹고 일찍 영화관을 찾았습니다. 홍보가 널리 되어서 그런지 오전 시간대인데도 기다리는 관객들이 꽤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짜증스러운 10여 분 간의 상업광고다음에 펼쳐지는 웅장한 영화의 장면들은 한 장면 한 장면이 나로 하여금 의자에 등을 못 불이게 했습니다. 평소의 분기탱천했던 선입견 때문에 더더욱 그랬을 겁니다.젊은 해군 장사병들의 자연스러운 함상 생활 모습들이 하나같이 노병의 감성을 깊숙이 자극했습니다. 비록 영화라는 방편으로 재현한 상황이지만 이는 완전한 논 픽션(Nonfiction)으로서 사실 그대로의 작품인 것입니다. 말도 안 되는 교전규칙을 만들어놓고 생때같은 해군 장병들을 악의무리들에게 무방비로 뺨을 대 주게 한 것과 같은 적과의 조우장면이 펼쳐질 땐 진정 피가 거구로 솟고 온갖 욕설이 튀어나왔습니다. 영화 속에서도 강조되었지만 당시 적의 의도적인 NLL침범과 공격계획이 우리 군의 통신감청에서 분명히 탐지 보고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상부명령계통으로부터 첨부터 무시 되었다는 게 도대체 말이 되는 경우입니까? 이거야말로 온 국민들이 알아야할 경천동지할 귀중한 팩트(Fact)인 것입니다. 고인이 된 해군 장사병 여섯 명 모두가 국가를 끝까지 지켜내려다 꽃 봉우리 같은 생을 처절하게 마무리했어야 했던 것입니다. 과연 누구를 위하여 그 젊은 해군용사들은 사지가 잘려나가고 피투성이가 되어 최후를 맞아야했을까? 오천만 국민 모두가 죄인입니다. 더욱이 작전 상황을 첨부터 인지하고도 축국 구경을 떠나고 그 엄숙한 장례식장에 얼굴도 내밀지 않은 당시 책임자들의 죄는 무엇으로도 사면 될 수 없을 것입니다.. 비록 우리의 얘긴 아니지만 이 대목에서 나는 세계2차 대전 당시 영국 윈스턴 쳐칠 수상이 야간에 독일영토 깊숙이 침투하여 혁혁한 전공을 세운 영국공군 전투기 조종사들을 치하한 다음과 같은 명 연설문 일부를 떠 올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Never in the field of human conflict have so many owed
so much to so few(인류 전쟁사상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소수의 사람들로부터 이렇게 많은 신세를 진적은 없습니다.)” 이
경우의 반대로 우리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소수의 해군장병들에게 얼마나 많은 죄를 지었는가를 우리 모두가 스스로 가슴에 손을 얹고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 천우신조로 13년 전에 이름 모를 독주에 마비된 대한민국이 이제는 제발 정신을 차리고 그 갈지자걸음을 멈춰주길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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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금 뒈쥬ㅣㅇ'롬 시절에 현역 최고 선임직ㅊ팩인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합참의장을 지내면서 허ㅛ수압;처럼 '금 뒞2ㅠㅣㅇ'롬이 시키는대로 엉터리 교전 규칙을 맹갈이 무조건 시행케했던 '이 남신'대장{육사교# 23기, 젅북 익산}은 이제 한 마듸 국민들에게 피렧할 때가 되었는데,,. 작년 초 겨울, '채 명신'장군 1주기 추념식에 왜 왔엇는지,,. 염치도 모르고 수칙도 모르게끔 무장된 정신 상테는 뭐냐? 영혼없는 2등병만도 못한 '이 남신!' ,,. ㄲ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더니,,. 전 월남에서 소대장 시절에 베트콩 무덤을 파헤쳐서 송장 가져오라는 중대장 명령을 거절했읍니다. 월남은 심리전이 병행되거늘 한국군이 베트콩 시신 송장을 파헤쳐 가져깄다면 그들이 뭐라고 선전 공세를 펼칠 것인가,,. 를 생각! ,,. 중대를 직접지원하는 사단제10포병대대 알파 포병 중대에서 우리 소총중대로 배속나온 포병 FO가 날더라 도로 가서 가져왔으면 하고 은근히 피력, '砲兵 砲殺로 戰果 報告' 하겠다"면서,,. 난 거절 - - - 나보다 3개기 임관 선임자.포병간부후보생(갑종# 209기), 전북 담영 출신} 좀 맘이 편치는 않았지만,,. 처음으로 명령 불복한 건데, 지금 생각해도 과히 부끄럽지는 않 읍니다. ,,. 중대장도 \더 이상 강요치를 않,,. '이 남신'은 베트남 참전자도 아니! ,,. 빠드~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