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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에 대한 확인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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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5-07-03 01:33 조회9,6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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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에 대한 확인사살

 

뉴스타운팀과 500만야전군팀은 호외 제1면을 어느 광수로 장식할까 의논을 했지만, 단연 황장엽이었다. 1면에 싣고 보니 말들이 많았다,   

“황장엽 같은 거물이 정말 전투하려고 적지에 왔겠는냐. , 그 사람 1980년에는 당 중앙위에서 서열이 높았고, 김일성 종합대학 총장 정도 했는데 설마 광주에 무슨 훈련받은 특수군과 함께 왔을려고? 그 사람 몸도 약하고 평생 공부만 한 학자인데 설마 그 험한 전투지역에 내려 보냈을 리가 있겠어?. 나이가 몇 살인데. 57세의 나이에 설마 광주에 투입됐을까? 지만원이 아주 미쳤구나.” 

특히 황장엽을 정신적 아버지 정도로 모셔온 일부 탈북자들이 격렬하게 저항하는 모양이다. 그 다음에는 그와 함께 주체사상을 위장한 인간중심철학을 학습하고, 5.18에 대한 그의 비밀을 공유하면서 관리해왔을 북한민주화클럽 사람들이 사보티지 식의 저항을 하는 모양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군대 경험이 없거나 상상력이 매우 협소한 사람들이다. 광주작전은 북한으로서는 그야말로 적지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군사 예술을 창조해야 하는 야심작이어야 했다. 이런 절체절명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북한은 작전이 요구하는 능력을 가진 인재를 전국에서 계급을 떠나 물색했을 것이다. 각자가 어디에서 무슨 직책을 가지고 있던 그것은 아무런 고려요소가 아니었을 것이다. 계급을 하모니 시키는 것이 아니라 능력들을 하모니 시켜야 했던 것이 북괴의 광주작전이었다.  

황장엽이 57세에 무슨 당 서열을 가지고 있었든, 그건 아무 문제가 아니었다. 황장엽의 능력만이 광주작전에 필요했던 것이다. 20-30대 살인기계들은 완력만 훌륭했지 판단력이 부족했다. 북괴의 광주작전은 황장엽의 판단력를 필요로 했던 것이다. 이것으로 끝이다, 황장엽이 무슨 직책을 가졌던 무슨 지위를 가졌던 그건 아무런 가치가 없었을 것이다.  

“에이, 설마 학자풍의 황장엽이?” 이런 생각은 정신상태가 썩어빠진 남한사람들의 사고방식이다. 능력도 없는 인간들이 높은 계급을 달고 있는 남한 군대의 사고방식, 그런 문화가 만연한 한국사회의 사고방식이다. 황장엽이 아니라 그 할아버지라 해도 그의 능력이 광주작전에 소용되었다면 선발될 수밖에 없는 것이 북한식 사고방식이다. 내가 김정일이라 해도 그처럼 사람들을 뽑았을 것이다. 광주작전 최고 사령관인 ‘리을설’이 못난 여성으로 위장한 것을 보라.  

황장엽씨는 나에게 여러 차례 전화를 걸어 애정을 표했다, 하지만 그때마다 나는 그의 웃는 얼굴에 침을 뱉었다. 웃는 얼굴에 침을 뱉은 사람은 그만이 아니었다, 나는 나에게 타인으로서는 최고의 애정을 표시했던 김대중의 얼굴에도 침을 뱉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나를 말 할 때 인간성이 없는 사람이라 혹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황장엽에게 나는 아래와 같은 비판의 글을 날린바 있다.  

“좀 언짢은 얘기지만, 황장엽 씨가 ‘집단민주주의’를 주장했어요. 얼마 전 미국으로 망명한 북한배우 마영애 씨가 미국에서 북한 실상을 고발한 일을 두고 황장엽 씨가 집단민주주의 사상에 어긋난다고 비난했어요. 개인의 이익은 집단의 이익 앞에 굴종되어야 한다는 주장이었습니다. 이게 무슨 얘기입니까? 황장엽 씨는 사회주의의 뿌리를 버리지 않았다는 얘기입니다. 황장엽 씨를 최고의 애국자요, 최고의 우익이라며 칭찬하는 분들이 있는데, 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회민주주의는 집단민주주의의 다른 이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이 변하다 보니 폭력적 사회주의가 발붙이지 못해서 타협적 사회주의가 생겨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 사회주의를 실현하는 데 있어 민주주의적 방법을 동원하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언어 장난이지요. 뿌리는 같아요. 그래서 경계해야 합니다.”  

황장엽이 노 학자였다면 지금의 나도 노학자다. 황장엽이 57세의 나이에 적지에 와서 한 손에는 무거운 특수 총을 움켜잡고, 다른 한 손에는 무전기를 들고 북한 특수군을 지휘해 한 광주시민을 염탐자로 의심하여 데려다 죽이는 행동을 했다면, 나는 그 나이에 차돌 같은 몸으로 전국을 돌아다니며 시스템경영을 강론했다, 그때에는 나도 여야 정권으로부터 장관 자리를 제의받고 전국구 자리를 제의받았지만 그런 자리가 싫어서 거절했던 경력이 있었다. 나는 영원한 자유인이기를 원했기 때문이었다,  

만일 그때 국가가 아니 박정희 대통령 같은 위대한 지도자가 이렇게 도도했었던 나를 불러 적지에 들어가 싸워야 하는 두뇌 쓰는 작전임무를 맡겼다면 나도 황장엽처럼 한 손에는 무거운 총을 다른 한손에는 무전기를 들고 예리한 판단을 하면서 적진을 누빌 수 있었을 것이다. 나와 같은 경험이 있으면 북괴가 황장엽을 선택한 사실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것이다.  

황장엽은 북한에서 일을 저질러 자기 목숨 하나 살기 위해 남한에 왔다. 대한민국을 두 번 농락한 사람이다. 이런 사람이 구차하게 생을 이어가려고, “목숨을 걸고 통일을 위해 왔다”?  

그는 광주에 와서 잘 생긴 광주사람 하나 비참하게 절단냈다. 여기에는 증거가 있다, 그가 똘똘하게 보이는 광주사람 또는 정보부 사람들, 몇 명을 더 죽였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이런 매너라면 수많은 한국국민들을 숙청했을 것이다,  

이런 이야기는 매우 예민한 이야기다, 이런 이야기라면 즉각 국정원 레이더에 잡혀야 정상적인 국가다. 더구나 시스템클럽은 그들의 중점적인 관심지대다. 새로운 정보가 이 대한민국에서 처음 생산되었다. 이에 대한 대통령의 처분이 있기까지 얼마의 시간이 흘렀는지에 대한 시간길이는 우리가 어떤 대통령을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절대적인 바로미터가 될 것이다.

 

2015.7.3.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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