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청문회 (Everg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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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vergreen 작성일15-06-09 01:55 조회5,585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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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대한민국이 청문회를 할 수준인가? 반미를 하는 놈들이 청문회는 미국 따라 열심히들 하고 있다. 졸지에 부자가 되고 민주화 바람까지 불어 닥치니 국민정신에 이상이 생겨 이념이 무엇인지 적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이런 나라의 청문회는 쌍놈이 감투 썼다고 양반행세 할려고 하는 유치한 난장일 뿐이다. 우리는 아직 청문회를 할 수준이 아닌 것이다.
지금 나라의 수준에 털어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 우리 형편에 맞는 청문회를 해야 한다. 전통 있는 선진국 미국의 청문회 그물은 촘촘해도 되지만 한국 청문회 그물은 구멍이 커야 인재들이 빠져나와 일을 할 수가 있다. 그래야 나라가 돌아간다. 특히 저 수준 낮은 양아치들이 청문회의 저격수들이 되어 있으니 마치 배고픈 하이에나에게 고기 덩어리를 던져주는 격이다.
전쟁영웅 백선엽 장군을 민족반역자라고 한 어린놈이 청문회 저격수로 나오는데 어찌 멀쩡한 인간이 너덜거리는 걸레가 되지 않겠는가. 맥아더장군을 두고 민족반역자라 한다면 미국 국회나 국민이 가만있었을까? 그 의원은 매장되기도 전에 누군가에게 총 맞아 죽었을 것이다. 김광진은 민족문제연구소 전남동부지부 대외협력국장과 시민운동을 했던 반국가 출신 좌익이다.
국가를 부정하는 저런 인간이 총리 내정자의 저격수 명단에 끼어있는 현실이 한국정치계의 현주소다. 야당은 북조선의 공작 정신으로 일제의 잣대를 들이대고 5.18정신으로 민주화의 잣대를 들이대고 있으니 기회가 오면 나라를 북조선에 넘기는 일만 남았다. 황우여의 ‘국회선진화법’에 적극 지지했던 친박들, 보시다시피 이 무능한 것들이 무슨 재주로 나라를 지키겠는가?
5.18 민주화의 망령이 지배하는 좌익 야당들은 청문회에서 내정자에게 5.16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는 것이 내정자 자격 판단의 잣대다. 그들은 국회의원 이전에 민주화가 출산시킨 아귀 같은 인간들이다. 군경을 죽여도 민주화 투사가 되고 교통사고로 죽으면 윤봉길 안중근의사처럼 의사자가 되는 이런 나라의 국회의원들이 행하는 청문회는 마녀사냥에 불과할 뿐이다.
한국은 선구자들이 추구했던 민주주의는 이미 죽었다. 국민은 제 살기에만 급급하여 좌익으로 인해 국가가 친북의 가치관으로 변해가고 있는 것을 피부로 느끼지도 못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과연 대한민국이 앞으로 얼마나 유지할 수 있을까? 툭하면 이순신장군을 들먹이는데 그를 욕되게 하지마라. 이순신은 나라를 구했지만 우리는 좌익을 못 이겨 나라를 버리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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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llon님의 댓글
stallon 작성일작금 대한민국의 좌표를 정확히 짚어주신 호소력 넘치는 글입니다. 개인적으로 천번만번 동의합니다. 물론 원론적으로야 모든 게 완벽해야 되겠지만 과연 지금의 청문회란 그물에 안 걸릴 대한민국 물고기가 어디 있겠습니까. 하루빨리 천우신조로 위인이 출현하여 이 난국을 헤쳐 나가야 합니다. 명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