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입만으론 어른 될 수 없다”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시] “입만으론 어른 될 수 없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2-10-30 22:35 조회3,002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입만으론 어른 될 수 없다

 

옛날 어느 영화에 등장한 이 말

요새 실감한다

요새는 언제인가

젊은이들이

지 먹고 사는 데만

몰두하고 공적인 일에

무관심한 때다

 

그래서 젊은이가

애국이라는 말만 꺼내도

절망의 늪에 헤매던

어른 영혼들이 반긴다

반기는 수준을 넘어

영웅시 한다

 

흥분한 영혼들이

내게 말한다

저 아이를

저 젊은 애국자를

키워서 후계자 삼으라고

 

좀 지켜보니

키워주고 싶은 게 아니라

그들의 행진에

제동을 걸고 싶다

잘못된 영혼이 커지면 안 되니까

 

내게 젊은이 추천한 식구들에

상기시키고 싶다

입만으론 어른이 될 수 없다고

이 세상

입과 영혼이 일치하는 사람

거의 없다고

 

사기당하는 사람들

입에 반해서 당한다

한동안 나에게 접근했던

유튜버 젊은이들

내 맘에 드는 이

아직 없다

 

기본도 없고 싹도 없다

그들에겐 애국이

동냥이었다

 

기본이란 무엇인가? 

내공과 예절이다

그들의 내공은 무엇인가

문전에서 부르는 

각설이타령이다

 

2022.10.30. 지만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128건 25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408 5.18은 북 게릴라전, 입증증거 42개 [16] 지만원 2022-10-31 2820 104
13407 5.18은 북 게릴라전, 입증증거 42개 [15] 지만원 2022-10-31 3000 117
13406 사고가 나면, 첫째가 원인규명, 책임은 부산물 지만원 2022-10-31 3217 219
13405 이태원 호객 행위자는 MBC 지만원 2022-10-31 6606 299
13404 [시] 나만의 공간 지만원 2022-10-31 3039 150
열람중 [시] “입만으론 어른 될 수 없다” 지만원 2022-10-30 3003 165
13402 전클럽 통신[1] 지만원 2022-10-30 2978 198
13401 전두환 클럽 결성 북콘서트 candide 2022-10-30 3239 157
13400 이태원, 누가 호객 바람잡이 했는가? 지만원 2022-10-30 3793 294
13399 5.18은 북 게릴라전, 입증증거 42개 [14] 지만원 2022-10-30 2796 83
13398 5.18은 북 게릴라전, 입증증거 42개 [13] 지만원 2022-10-30 2793 96
13397 5.18은 북 게릴라전, 입증증거 42개 [12] 지만원 2022-10-30 2559 97
13396 이태원 참사는 제2의 금남로 학살일 것 지만원 2022-10-30 4069 242
13395 5.18은 북 게릴라전, 입증증거 42개 [11] 지만원 2022-10-29 2670 97
13394 5.18은 북 게릴라전, 입증증거 42개 [10] 지만원 2022-10-29 2811 108
13393 5.18은 북 게릴라전, 입증증거 42개 [9] 지만원 2022-10-29 2819 103
13392 5.18은 북 게릴라전, 입증증거 42개 [8] 지만원 2022-10-29 2982 111
13391 5.18은 북 게릴라전, 입증증거 42개 [6~7] 지만원 2022-10-29 3140 120
13390 10월 27일, 전클럽 희망자 상견례 지만원 2022-10-29 2953 198
13389 5.18은 북 게릴라전, 입증증거 42개 [1~5] 지만원 2022-10-28 3254 179
13388 두 가지 면 역삼껄깨이 2022-10-28 3335 168
13387 윤석열 대통령에게 바란다, 지만원 박사를 구하라 한글말 2022-10-28 3382 265
13386 [500만 야전군]의 정신 지만원 2022-10-26 3845 252
13385 길거리로 나설 것입니다. 지만원 2022-10-25 4937 354
13384 여유, 낭만, 미덕, 관용이 사라진 신세대 지만원 2022-10-24 4145 237
13383 이의신청-김예영 등 3명의 판사 불송치 건 지만원 2022-10-24 4335 235
13382 11월호 표지글 지만원 2022-10-23 4084 206
13381 회원님들께 드리는 11월의 인사말씀 지만원 2022-10-22 4431 239
13380 김정은의 돈줄, 전라도와 탈북자 지만원 2022-10-21 5640 298
13379 내일(10.22 토) 광화문 집회 참가합니다 지만원 2022-10-21 4452 204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