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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애국자분들께 드립니다.

 

지금 대구시 경북대학 북문에서는 멀리 영주와 울산에서 차를 타고 와, 애국 운동을 하시고, 밤이면 찜질방 신세를 지면서 5.18의 대구 시민을 상대로 5.18의 진실을 알리는 애국자들이 계십니다. 오늘도 하시고 내일도 하십니다.  

며칠 전에도 여러 날 이런 노력을 하셨습니다. 대구 지역에 바람을 일으키고야 말겠다는 다부진 각오로 하시는 일입니다. 그런데 정작 대구에서는 이에 협조하시는 분들이 별로 안 계십니다.  

지금부터 나서 주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없으시면 외롭지나 않게 잠시 나가 힘을 넣어 주시고 동무라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기사 하나 전해드립니다.  
http://www.yeongnam.com/mnews/newsview.do?mode=newsView&newskey=20150519.010010724000001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동희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150여명으로 구성된 광주방문단이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광주와 달빛동맹을 굳건하게 다졌다는 기사입니다. 2013년 이래 세 번째라 합니다.  

권 시장은 “많은 광주시민의 희생 속에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꽃폈으며, 대구의 2·28민주화운동 역시 마찬가지다. 광주와 대구가 손잡고 화해와 상생의 길을 간다면, 지방의 힘이 더 커질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합니다. 캄캄한 대구시장, 의회의장 등에 진실을 알려주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대구 애국자님들, 이기심으로 나라를 거덜내고 공산주의 세력에 굴복하는 국민들을 우리가 깨우지 않는 한, 우리에는 미래가 없습니다.  

5.18 진실을 가지고 애국하시는 모든 분들, 남들에 아쉬운 소리 하실 분들 아닙니다. 단지 애국을 하고 남보다 더 사리판단을 하시기 때문에 남들에게 아쉬운 소리를 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아무도 하고 싶어 하지 않는 일이지만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이 일, 누군가는 해야 할 것입니다.

  

2015.5.19.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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