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께 드리는 6월의 인사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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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5-05-25 09:12 조회7,00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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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께 드리는 6월의 인사말씀
어두운 세월이지만 너무 빠르게 지나 벌써 녹음이 짙어졌습니다. 이번에는 회원님들께서 반기실 몇 개의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지난 5월 초순, 눈매가 예리하고 머리 좋으신 전문가가 계셔서 광수를 3명이나 찾아냈습니다. 1980년 북에서는 5.18을 생중계 했습니다. 내무반에 있던 북한 군인들이 TV화면에서 장갑차에 기세 좋게 올라타 광주시를 누비는 모습을 보자 일제히 “야, 저거 광수다 광수” 하고 손벽을 쳤다 합니다. 이는 탈북자들이 쓴 5.18 증언론에 있는 표현입니다. 그래서 광수라는 이름은 광주에 참전했던 북한특수군을 의미하는 대명사가 되어 인터넷에서 널리 퍼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그런 광수를 3명씩이나 찾아낸 것입니다. 이는 기적이요 하늘이 주신 선물이라고 밖에 달리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광수 1,2,3의 발견은 왜곡된 역사를 반전시킬 위대한 초석이자 동력
1980년 5월 22-26일 사이 광주에 있던 일부 기자들이 특이하다고 생각했던 장면들을 찍어 놓았습니다. 그 사진들이 인터넷에 많이 확산돼 있습니다. 이런 사진들은 지난 10년 이상에 걸쳐 수많은 인터넷 공간에 떠돌았습니다. 사람들은 “저거 북한군일 수밖에 없다”는 생각들을 했지만 그 이상은 더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다른 한편, 지금부터 5년 전인 2010년에는 평양의 노동자회관에서 ‘5.18 30돌 기념행사’를 하는 모습이 연합뉴스에 입수되어 인터넷에 떠 있었습니다. 저는 이 사진을 회원님들과 독자들에 소개하였습니다. 북한이 해마다 5.18을 기념한다는 사실을 보여드리기 위한 용도로만 활용하였던 것입니다. 여기까지가 끝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인터넷 회원님들(일베 솔창의향기)이 광주에서 찍힌 광수의 얼굴과 평양 기념행사장에 앉아 있는 한 얼굴이 같아 보인다는 글을 인터넷에 썼습니다. 처음에는 여기에도 아무런 반응이 없었습니다. 제가 관심을 가져달라 부탁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리자 필명 ‘노숙자담요’라는 분이 전문적인 사진 분석 기법으로 광주의 얼굴과 평양의 얼굴이 일치한다는 것을 수학공식 증명하듯이 증명하셨습니다. 이어서 이번에는 노숙자담요님이 제2의 광수를 찾아내 분석까지 완료하셨습니다. 그러자 또 다른 우리 회원님(현우)이 ‘이 얼굴이 3광수 같아 보인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에 노숙자담요님이 그 얼굴을 3광수로 지목해 참으로 어려운 기법으로 분석을 해냈습니다.
이로써 1980년 광주에서 활약한 지휘부 3인조의 얼굴이 30년 후인 2010년 평양 5.18기념행사장 로얄석에, 광주에서 보였던 서열 그대로 나타나 있는 것을 확인한 것입니다. 이로써 제 12년간의 연구는 100% 사실로 뒷받침 된 정확한 역사연구였다는 것을 하늘로부터 인증 받은 것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5.18세력과 정부가 야합한 탄압을 이겨낸 역사전쟁의 위대한 전사
2013년 5월 15일, 채널A에서는 실제로 북한특수군 신분으로 광주에 참전했던 탈북자의 증언들을 소개하였습니다. 당시 그 탈북자는 분당에 살고 있었습니다. 이 때 광주시장을 비롯하여 이름 있는 광주인들이 국회와 정홍원 국무총리를 움직였습니다. 정홍원 총리는 5.18역사에서 지워질 수 없는 망언을 하였습니다. 노골적으로 광주의 편을 들어준 것입니다. “5.18광주에 북한특수군이 오지 않았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 정부의판단과 다른 판단을 하는 것은 역사왜곡이다. 역사왜곡은 반사회적 범죄행위로 강력히 처벌할 것이다” 이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허무는 망언이었습니다.
그러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가 나서서 5.18과 북한특수군을 연계시켜 방송을 한 채널A와 TV조선에 중징계 조치를 취했습니다. 방송에 출연한 3사람을 영구적으로 출연중지 시킬 것, 진행자는 사과방송을 할 것, 5.18에 북한특수군이 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므로 앞으로 이런 방송을 절대 하지 않겠다 방송으로 선언할 것, 관련자들에게 감봉 조치할 것, 이런 전근대적인 강압조치를 취했습니다.
이어서 방통심의위는 인터넷에 있는 제 글과 동영상을 차단하고 지웠습니다. 그리고 지만원의 게시물은 마약과 음란물 급에 해당하는 불법 게시물이라는 붉은 딱지를 붙였습니다. 이는 엄청난 탄압이자 명예훼손이었습니다. 신명이 난 광주인들이 수백 명씩 서울로 올라와 보훈처, 두 방송국, 전두환 사저로 몰려가 원시족들이나 벌일 수 있는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이로써 5.18과 북한특수군에 대한 진실은 방송과 인터넷을 통해 전파될 수 없게 원천봉쇄당한 것입니다. 12년 동안 연구한 제 노력이 아무런 의미 없이 수포로 돌아가는 순간이었습니다.
법을 모르는 저는 시행착오를 겪어가면서, 법을 아시는 친절한 네티즌 및 변호사들의 조언을 들어가면서 두 개의 소송을 걸었습니다. 행정소송과 민사소송입니다. 민사소송은 행정소송에서 판결문이 나오면 그것을 근거로 하여 판단하겠다 해서 임시 중단돼 있습니다. 며칠 전, 행정소송이 마지막 결심공판을 끝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20일 후에 선고가 있을 예정입니다. 만일 제가 이기게 되면 이는 이 사회에 많은 파장을 가져 올 것으로 생각합니다. 박근혜 행정부가 취한 이런 강압행위는 이번 광수 1,2,3의 발견으로 학문의 자유를 억압한 범죄행위가 될 것입니다. 요새 같은 세상에 학문의 자유와 역사의 진실을 어찌 감히 정부가 앞장서서 강제로 파묻으려 했을까요?
6월 2일, 오전 10:30분, 프레스센터 19층에서 광수 얼굴 공개하는 기자회견
광수 얼굴들의 발견은 그야말로 역사적인 큰 이정표입니다. 이렇게 큰 역사적 이정표에 대해 기자회견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기에 일부러 참석하지 않는 기자들이라면 역사의 죄인이라는 평가를 받아 마땅할 것입니다. 광수들의 얼굴을 A-3지에 크게 담아 배포할 것입니다. 광주 사람들, 5.18단체의 참석도 요청하였습니다. 5.18단체들은 광수 1,2,3이 5.18유공자라는 것을 증명하지 못했습니다. 이로써 게임은 끝난 것입니다.
2013년 5월에는 실제로 북한특수군 신분으로 광주작전에 참전했다는 사람(가명 김명국)이 나타났는데도 아무런 조사과정 없이 무조건 “그 사람은 가짜다. 그 사람 영원히 방송출연시키지 말라” 가히 엽기적인 행정처분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발견한 광수 1,2,3에 대해서는 “그거 가짜다” 이렇게 탄압할 기관이 없을 것입니다. 북한특수군 신분으로 광주에 와서 작전하고 북으로 돌아가 영웅대접을 받다가 탈북한 가명 김명국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가 “김명국은 무조건 가짜다” 이렇게 덮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광수1,2,3에 대해서는 이렇게 할 수 없습니다.
빨갱이들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5.18의 진실은 통일이 되어서 북한의 대남공작 사업부 지하실 자료가 나와야만 밝혀질 수 있는거야” 5.18의 진실이 나온다 해도 통일이 되기 이전에는 아무도 믿어주지 않을 것이다“ 연구해봐야 소용없다는 조용한 협박이었습니다. 하지만 광수1,2,3은 평양의 대남공작 사업부 지하실 비밀자료 이상의 설득력이 있는 증거자료입니다. 이제 광주사태는 북한특수군이 지휘한 대남공작이었다는 사실을 뒤집을 사람 없습니다. 이제부터는 널리 전파하는 길만 남아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5.18이 일부 광주인들의 사기극이이라는 사실을 만천하에 알려야 합니다. 커다란 사진은 한 장만 가지고 다니시면서 사람들에게 보여만 주시고, 작은 전단지를 돌려야 합니다.
그동안 민주화역사는 건국역사도 부정하고 산업화역사도 짓밟았습니다. 이 민주화역사 때문에 대한민국은 생일 없는 사생국가가 되었습니다. 5.18은 민주화역사의 핵입니다. 민주화역사는 빨갱이들의 아버지 벌되는 역사이고, 5.18은 빨갱이들의 할아버지 벌 되는 역사입니다. 이 빨갱이들의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대한민국을 호령했고, 대통령 위에 군림했습니다. 민주화와 5.18을 내밀면 그때부터는 이론도 상식도 법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 우리는 국가를 정상화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먼저 광수들의 존재 사실들을 널리 전파해 주십시오. 그 다음 적당한 시기를 기다려 법적 조치들을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건국절부터 제정해야 합니다. 생일 없는 사람 없고 생일 없는 국가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빨갱이들의 저항으로 건국절이 없는 사생 국가가 되어 있습니다. '5.18과 민주화는 신성불가침의 역사로 군림했습니다. 김대중-노무현을 추종하는 반역세력이 이승만-박정희 및 그들의 신봉세력을 반역자로 내몬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제 이런 빨갱이 세력을 광수1,2,3으로 제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5.18은 반역의 폭동사건이었고, 5.18을 민주화 역사로 성역화했던 인간들은 국가와 국민을 사기친 도둑놈들입니다.
늘 저를 지켜주신 모든 회원님들께서는 이 순간을 기뻐하셔야 합니다. 우리는 비록 수가 매우 적은 애국 가족을 형성하고 있지만 이 나라의 그 누구도 감히 꿈조차 꾸어보지 못한 위대한 위업을 달성한 역사의 인물들입니다. 저는 오늘 모든 회원님들께 이 순간이 얼마나 위대한 순간인지 꼭 음미를 해보시라고 그래서 꼭 프라이드를 가지시라고, 간곡히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6월 8일은 대구에서 5.18진실 보고회를 엽니다.
서울과 부산에 이어 6월 8일에는 대구에서 5.18진실 보고회를 갖습니다. 이번에는 서울이나 부산에서와는 달리 광수 사진이 있어서 더욱 전달력이 클 것으로 생각합니다. 부산에서와 같이 대구에서도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장소가 확보되었습니다. 6월 8일에는 부산에서보다 더 큰 성황을 이룰 수 있도록 애써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6월 8일(월) 오후 2~5시, 대구 디자인센터 5층 컨벤션홀입니다. 동대구역 또는 동대구고속버스터미널에서 걸어서 5분 지하철 1호선 동대구역 2번 출구입니다.
최근 울산과 영주에 계시는 회원분들이 경북대학 북문에서 전단지도 돌리고 사진과 현수막을 걸어놓고 외로운 투쟁을 하고 계십니다. 일주일에 2-3일 정도 찜질방에서 잠을 자며 꾸준히 5.18의 진실을 알리고 계십니다. 대구 지역을 점령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계십니다. 혼자서 춘천과 연고대 지역을 전단지로 도배하신 회원도 계십니다. 전철에서 전단지를 조용히 전달하시는 어른들도 많이 계십니다. 주위에 전라도 사람 있으면 꼭 불쾌한 경험을 갖는다고 하십니다. 남부럽지 않게 사시는 분들이 이런 고생을 하시고 수모를 당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오직 애국을 하시기 때문입니다. 빨갱이들이 사회 전반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이길 수 있는 전기를 잡았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이길 것입니다. 이기라고 하늘이 광수를 내려주신 것입니다.
지난 5월 18일, 우리 회원님들은 서울현충원 28묘역에서 광주 전사자 23명을 추모하는 모임을 가졌습니다. 참석하신 분들은 작년의 30% 정도에 불과했지만 그리 초라하지는 않았습니다. 매년 오후 2시에 28묘역 행사를 할 터이니 내년에는 많이들 오시기 바랍니다. 이번 현충일에도 28묘역에서 오후 2시에 모입니다. 그리고 현충탑과 박정희 대통령 이승만 대통령을 참배합니다. 현충일의 성격상 뒤풀이는 하지 않습니다.
끝으로 역사전쟁의 위대한 전사이신 우리 회원님들의 건강을 빌고 모든 가정의 행복을 간절히 빕니다.
2015년 5월 25일
지만원 올림
http://www.systemclu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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